정신없이 바쁜 3월도 얼추 끝나가고 있네요....
잠잠했던 교과정기모임을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지난 3월 26일 백운역 근처에서 조촐한 모임을 했지요.
정렬샘이 강추하신 뒷고기집에서 거하게 먹고 2차로 노가리를 안주삼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3월 아이들의 이야기이며...가족들의 안부도 묻고....교과모임의 앞길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네요.
- 약간 느슨한 형태로도 교과모임은 지속 되어야 하며
- 오프라인 모임은 분기당 한 번 정도로 하되
- 이 카페는 지속적인 정보교환을 위해 꾸준한 수업자료를 올려야 된다는...
- 아! 또 중요한 것은 김정렬샘이 참석하신 샘들의 만장일치로 교과모임을 이끄는 좌장이 되셨고요....
- 총무님은 이번 모임에 참석하지 않으신 죄로 조원정샘에게 넘기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와 박소연샘의 임기라고 할 것도 없는 임기를 마치는 집행부가 되었네요. 전임 집행부와는
질적으로 다른? 시대였음을 죄송스럽게 고백합니다. 카페에 들어와서 회원수를 보니 721명이 되네요.
물론 허수로 잡혀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신나는교과모임을 항상 지켜 보는 회원수도 그만큼 많다는 것에
어떤 두려움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깔깔거리는 미술실처럼 이 카페도 4월 찬란한 봄을 맞이했으면 합니다.
첫댓글 4월 찬란한 봄이란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올해는 정중동으로 살아볼까합니다.
우아한 백조처럼, 그러나 물 밑에서는 열심히 발을 움직이는....ㅋㅋ
정평한샘 박소연샘 이년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김정렬샘 조원정샘 승진을 축하드립니다 ㅎ
정말 잔인한 4월이었여요. 5월은 제발제발 찬란했음 좋겠어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