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별] 창세기 23장 [성경읽기, 간단한 질문 포함]

[samuel]

★ 창세기 23장 ★

(23:1) 사라가 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가 누린 햇수라 (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3) 그 시신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5)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7) 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주민 헷 족속을 향하여 몸을 굽히고 (8)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로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는 일이 당신들의 뜻일진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하여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구하여 (9) 그가 그의 밭머리에 있는 그의 막벨라 굴을 내게 주도록 하되 충분한 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 당신들 중에서 매장할 소유지가 되게 하기를 원하노라 하매 (10) 에브론이 헷 족속 중에 앉아 있더니 그가 헷 족속 곧 성문에 들어온 모든 자가 듣는 데서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1) 내 주여 그리 마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내가 그 밭을 당신에게 드리고 그 속의 굴도 내가 당신에게 드리되 내가 내 동족 앞에서 당신에게 드리오니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2) 아브라함이 이에 그 땅의 백성 앞에서 몸을 굽히고 (13) 그 땅의 백성이 듣는 데서 에브론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합당히 여기면 청하건대 내 말을 들으시오 내가 그 밭 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당신은 내게서 받으시오 내가 나의 죽은 자를 거기 장사하겠노라 (14) 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5) 내 주여 내 말을 들으소서 땅 값은 은 사백 세겔이나 그것이 나와 당신 사이에 무슨 문제가 되리이까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6) 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말을 따라 에브론이 헷 족속이 듣는 데서 말한 대로 상인이 통용하는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더니 (17) 마므레 앞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 곧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과 그 밭과 그 주위에 둘린 모든 나무가 (18) 성 문에 들어온 모든 헷 족속이 보는 데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확정된지라 (19) 그 후에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 (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20) 이와 같이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이 헷 족속으로부터 아브라함이 매장할 소유지로 확정되었더라

(창 23:1) Sarah lived to be a hundred and twenty-seven years old. (2) She died at Kiriath Arba (that is, Hebron) in the land of Canaan, and Abraham went to mourn for Sarah and to weep over her. (3) Then Abraham rose from beside his dead wife and spoke to the Hittites. He said, (4) "I am an alien and a stranger among you. Sell me some property for a burial site here so I can bury my dead." (5) The Hittites replied to Abraham, (6) "Sir, listen to us. You are a mighty prince among us. Bury your dead in the choicest of our tombs. None of us will refuse you his tomb for burying your dead." (7) Then Abraham rose and bowed down before the people of the land, the Hittites. (8) He said to them, "If you are willing to let me bury my dead, then listen to me and intercede with Ephron son of Zohar on my behalf (9) so he will sell me the cave of Machpelah, which belongs to him and is at the end of his field. Ask him to sell it to me for the full price as a burial site among you." (10) Ephron the Hittite was sitting among his people and he replied to Abraham in the hearing of all the Hittites who had come to the gate of his city. (11) "No, my lord," he said. "Listen to me; I give you the field, and I give you the cave that is in it. I give it to you in the presence of my people. Bury your dead." (12) Again Abraham bowed down before the people of the land (13) and he said to Ephron in their hearing, "Listen to me, if you will. I will pay the price of the field. Accept it from me so I can bury my dead there." (14) Ephron answered Abraham, (15) "Listen to me, my lord; the land is worth four hundred shekels of silver, but what is that between me and you? Bury your dead." (16) Abraham agreed to Ephron's terms and weighed out for him the price he had named in the hearing of the Hittites; four hundred shekels of silver, according to the weight current among the merchants. (17) So Ephron's field in Machpelah near Mamre--both the field and the cave in it, and all the trees within the borders of the field--was deeded (18) to Abraham as his property in the presence of all the Hittites who had come to the gate of the city. (19) Afterward Abraham buried his wife Sarah in the cave in the field of Machpelah near Mamre (which is at Hebron) in the land of Canaan. (20) So the field and the cave in it were deeded to Abraham by the Hittites as a burial site.

1. 본문 탐구 [B.C. 2029~년경]

23장 개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죽음과 장사를 소상히 보도하는 내용이다. 사라에게도 인간적인 결점과 나약함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성경에서 믿음의 여인으로 평가된다(히 11:11). 또한 남편에 대한 사라의 순종은 모든 그리스도인 여성이 따라야 할 모범으로 소개된다(벧전 3:6). 아브라함이 헷 족속인 에브론에게서 막벨라 굴 일대를 구입한 일차적인 이유는 아내 사랑의 시신을 매장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외에도, 하나님께서 주시리라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대한 애착심과 동경심을 후손들에게 심어주고자 하는 동기도 내포된 것이다. [디럭스컬러성경, 아가페, 구약, 29쪽]

1~20) 사라의 죽음과 장사

1) 사라는 죽을 때의 나이가 기록된 유일한 여성이다. 히 11:11과 벧전 3:6에 그의 모범적 행위가 소개되고 있다.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28쪽]

1) 누린 햇수 (개역한글 : 향년(享年)) : (개역한글) 한평생을 살아 누린 나이. 곧, 죽은 이의 나이.

1) 이때는 B.C. 2029년경이다. [성경연대기, 밀알서원, 198쪽] (이때 아브라함의 나이는 137세 이었다.)

1절) 창 17:17; 21:2,5 (아브라함의 나이); 히 11:11; 벧전 3:6 (사라)

(창 17:17) 아브라함이 엎드리어 웃으며 심중에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하리요 하고

(창 21:2,5)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5)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낳을 때에 백 세라

(히 11: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

(벧전 3: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복종한 것 같이 너희가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함으로 그의 딸이 되었느니라

2) 가나안 땅 헤브론 :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헤어진 후, 블레셋 족속의 땅 그랄과 브엘세바로 떠나기 전, 약 20년을 살았던 곳으로(창 13:18), 후에 다시 돌아와 산 곳이며 자신도 죽어 이곳에 묻혔다(창 25:10). 특별히, 여기서는 사라가 블레셋 땅에서 죽지 않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죽었음이 강조되었다.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29쪽]

2) 헤브론 : (히) ‘헤브론’. ‘연합, 동맹’의 뜻. 이는 예루살렘 남서쪽 약 30km 지점에 위치한 세계 최고(最古)의 성읍이다.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30쪽]

2) 기럇아르바 : 예루살렘 남쪽 약 30km 되는 곳에 위치한 도시로, 헤브론의 옛이름이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29쪽]

2)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 이 말은 사라의 임종시 아브라함이 곁에 있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29쪽]

2) 애통(哀痛) : 몹시 슬퍼함.

2)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 죽음을 보고도 슬퍼하지 않는 것이 믿음의 강함을 말하거나, 불굴의 정신력을 나타낸다고 볼 수 없다. 오히려 야만적이며 감각이 마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아브라함은 그 슬픔의 포로가 되지는 않았다. 3절 이하에서 그는 자신이 해야할 행동을 이성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29쪽]

2절) 창 50:11 (애통); 수 14:15 (기럇 아르바); 창 13:18; 25:10 (헤브론)

(창 50:11)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가로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 강 건너편이더라

(수 14: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창 13: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창 25:10) 이것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서 산 밭이라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니라

3) 헷 족속 : (히) ‘베네 헤트’. 함의 손자이자 가나안의 아들인 ‘헷의 후손’을 가리킨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막강한 세력을 떨치다가 B.C. 2천년 경부터 가나안 땅에 정착한 힛타이트 족을 말한다.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29쪽] / 가나안의 아들 헷의 후손(창 10:15). 일명 히타이트(Hittites)족이라 불리며, 고대 근동에 철기 문화로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29쪽]

3절) 창 10:15,18; 15:20 (헷 족속)

(창 10:15)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18)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의 조상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처하였더라

(창 15: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4) 나그네 : 낯선 땅에서 고전된 거주지가 없이 지내는 사람.

4) 거류하는 자 : (히) ‘토솨브’. 원뜻은 ‘머무르다’. 체류자, 나그네를 뜻하며, 땅을 소유하지 않은 임시 노동자를 가리키기도 한다.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29쪽] / (개역한글 : 우거(寓居)) : (개역한글) 남의 집이나 타향에서 임시로 몸을 붙여 삶 또는 그런 집. 본 절에서는, 거주지는 있지만, 토지를 소유하지 않음을 뜻한다. 몸붙여 살다.

4) 나는 … 자이니 : 족장들과 그들의 후손들은 이 표현을 즐겨 사용했다(대상 29:15; 히 11:13). 이 말에는 그들의 믿음이 반영되어 있다. 아브라함은 이 땅에서 일시적인 거주자에 불과한 장막에서 생활하였다. 그는 이곳에 애착을 가지지 않고, 자신에게 약속된 더 영원한 본향을 바라보았다(히 11:10).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29쪽]

4) 매장지 : : (히) ‘케베르’. ‘판다’(dug)는 뜻에서 유래한 말로, 땅이나 작은 언덕에 굴이나 구멍을 파서 시신을 묻는 토장(土葬)의 장소를 의미한다.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30쪽]

4) 소유(所有) : 가지고 있는 또는 그 물건.

4) 장사(葬事) : 죽은 사람을 땅에 묻거나 화장(火葬)하는 일.

4절) 대상 29:15; 히 11:13 (나그네); 고후 4:18; 히 11:10 (본향)

(대상 29:15) 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히 11: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고후 4:18)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히 11:10)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6) (개역한글) 하나님의 방백 : (히) ‘네시 엘로힘’. ‘하나님께서 방백의 지위에 임명한 자’란 뜻. [QA시스템성경연구시리즈, 기독지혜사, 제1권, 185쪽]

6) 하나님의 지도자(개역한글 : 방백(方伯)) : (개역한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은혜로 사람에게 인정받는 인물이고,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함께 하심을 경험했다는 의미이다. [디럭스컬러성경, 아가페, 구약, 29쪽]

6) 우리 가운데 … 지도자이시니 : 아브라함은 자신을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우거한 자’(4절)라며,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소개했지만, 헷 족속은 그를 ‘하나님의 방백’이라고 칭송했다. 이 말은 주위 사람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으며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하나님의 사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고매한 인품으로 주위의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알 수 있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29쪽]

6) 묘실(墓室) : (고분(古墳)의 안이 방처럼 꾸면져 있는데서) ‘무덤 안’을 이르는 말. 시신을 안치하는 굴. 방이나 지하실 또는 토굴 등 그 형태가 다양하며, 지상과 지하 무덤이 있었다. 묘지(墓地).

6)(개역)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중 하나님의 방백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새번역) "어른께서는 우리가 하는 말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어른은,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세우신 지도자이십니다. 우리의 묘지에서 가장 좋은 곳을 골라서 고인을 모시기 바랍니다. 어른께서 고인의 묘지로 쓰시겠다고 하면, 우리 가운데서 그것이 자기의 묘 자리라고 해서 거절할 사람은 없습니다." (시운성경) “내 주여, 우리의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당신은 우리들의 위대한 지도자입니다. 우리의 땅 중에서 가장 좋은 곳을 골라 돌아가신 분을 장사지내십시오. 우리의 무덤 중에서 어느 곳이든 마음대로 고르십시오. 돌아가신 분을 장사지내는 것을 막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KJV) 내 주여, 우리 말을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강력한 통치자시니 우리의 돌무덤 중에서 좋은 것에 당신의 죽은 자를 묻으소서. 우리 중의 아무도 자기의 돌무덤을 당신에게 주지 아니하여 당신이 당신의 죽은 자를 묻지 못하게 하지 아니하리이다, 하매

7절) 창 50:4,5; 롬 13:7 (겸손)

(창 50:4,5) 곡하는 기한이 지나매 요셉이 바로의 궁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청컨대 바로의 귀에 고하기를 (5) 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서 둔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 하였더니

(롬 13: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공세를 받을 자에게 공세를 바치고 국세 받을 자에게 국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8)(개역)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나로 나의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는 일이 당신들의 뜻일진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하여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구하여 (새번역)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내가 나의 아내를 이 곳에다 묻을 수 있게 해주시려면, 나의 청을 들어 주시고, 나를 대신해서,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말을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쉬운성경) 아브라함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죽은 아내를 이 땅에 묻는 일을 정말로 도와 주시겠다면,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부탁하여 (KJV) 그들에게 이야기하여 이르되,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눈앞에서 옮겨 묻게 하는 것이 너희 생각일진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해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간청하여

9) 막벨라 굴 : (히) ‘메아라트 함마크펠라’. ‘마크펠라’(겹친 부분, 이중의)와 ‘메아라’(동굴)가 결합된 말. ‘이중의 굴’이란 뜻이다. 굴 안에 또 하나의 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30쪽] / ‘이중으로 된 굴’이라는 뜻으로, 굴의 형태를 나타내던 말이 지명으로 굳어졌다. 사라와 아브라함, 이삭과 리브가, 야곱과 레아가 장사된 매장지이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29쪽]

9) 대가 (개역한글 : 준가(準價)) : (개역한글) 제 가치에 꽉 찬 값. 충분한 가격.

9)(개역) 그로 그 밭머리에 있는 막벨라 굴을 내게 주게 하되 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서 당신들 중에 내 소유 매장지가 되게하기를 원하노라 (새번역) 그가 자기의 밭머리에 가지고 있는 막벨라 굴을 나에게 팔도록 주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값은 넉넉하게 쳐서 드릴 터이니, 내가 그 굴을 사서, 여러분 앞에서 그것을 우리 묘지로 삼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쉬운성경) 에브론이 나에게 막벨라 동굴을 팔게 해 주십시오. 그 동굴은 에브론의 밭 끝에 있습니다. 물론 값은 넉넉하게 치르겠습니다. 그 동굴이 당신들 가운데서 내게 속한 매장지가 되게 해 주십시오.” (KJV) 그가 그의 밭 끝에 있는 그의 소유 즉 막벨라의 굴을 내게 주도록 하되 값나가는 대로 돈을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 너희 가운데서 소유 매장지가 되게 하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9절) 창 25:9; 49:29~31; 50:12,13; 행 7:5,16 (막벨라 굴)

(창 25:9) 그 아들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마므레 앞 헷 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밭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 하였으니

(창 49:29~31)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내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부여조와 함께 장사하라 (30)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 소유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31)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곳에 장사하였노라

(창 50:12,13) 야곱의 아들들이 부명을 좇아 행하여 (13)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소유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행 7:5,16) 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큼도 유업을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저와 저의 씨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16) 세겜으로 옮기워 아브라함이 세겜 하몰의 자손에게서 은으로 값주고 산 무덤에 장사되니라

10절) 창 19:1; 34:20 (성문)

(창 19:1) 날이 저물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았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여

(창 34:20) 하몰과 그 아들 세겜이 성문에 이르러 그 고을 사람에게 말하여 가로되

11절) 삼하 24:21~24 (대가)

(삼하 24:21) 가로되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다윗이 가로되 네게서 타작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함이로라 (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고하되 원컨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하는 제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23) 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왕께 고하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24)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은 오십 세겔로 타작마당과 소를 사고

13) 합당히 여기면 : 밭과 굴을 양도하려고 한다면.

13) 밭 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 에브론은 아브라함에게 막벨라 굴과 그에 딸린 밭까지 무상으로 주겠다고 하였다(14,15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이 굳이 값을 지불하고 사려는 것은, 훗날 소유권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소지를 불식시키고 그 밭과 굴을 확실한 자신의 소유로 삼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29쪽]

15) 세겔 : 무게를 재는 단위로, 한 세겔은 약 11.4g에 해당한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29쪽] / 서아시아에서 무게의 기본 단위로, 사용하던 저울 추. 나라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히브리인들에게 한 세겔은 11g이 약간 넘는 중량이었다. [디럭스컬러성경, 아가페, 구약, 29쪽]

15) 사백 세겔 : (히) ‘아르바 메오트 쉐켈’. 1세겔은 약 11.4g이다. 400세겔은 약 4.56kg에 상당한다.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30쪽]

15) 문제 (개역한글 : 교계(較計)) : (개역한글) 계교(計較). 서로 주고받은 것을 비교하여 맞는지 틀리는 지 알아보는 일.

15절) 출 30:13; 렘 32:9 (세겔); 삼하 24:24 (대가)

(출 30:13)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에 세겔대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

(렘 32:9) 내 숙부의 아들 하나멜의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는데 은 십칠 세겔을 달아 주되

(삼하 24:24)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은 오십 세겔로 타작마당과 소를 사고

16) 상인 (개역한글 : 상고(商賈)) : (개역한글) 원거리를 돌아다니며 물품을 매매하는 상인.

18) 아브라함의 소유로 확정된지라 :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에게 기업으로 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아브라함 생전에 성취되지 않았다. 아브라함 소유한 땅은 사라의 매장지로 산 막벨라 굴이 전부였다. 아브라함이 이 매장지를 소유로 삼은 것은 가나안 땅 전체를 기업으로 주신다는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확신의 표현이었으며, 후손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대해 동경심과 애착심을 갖게 하기 위함이었다.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여호수아 때에 비로소 성취되기 시작하였으며(수 21:43~45), 다윗이 통일 왕국을 이룬 후에야 완전히 성취되었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30쪽]

18절) 수 21:43~45 (성취)

(수 21:43~4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주마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하였으며 (44) 여호와께서 그들의 사방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 모든 대적이 그들을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대적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음이라 (4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19절) 창 35:29 (장사)

(창 35:29) 이삭이 나이 많고 늙어 기운이 진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20) 아브라함은 자신의 소유 매장지로서 두 곳을 구입하였다. 그곳은 세겜(행 7:16)과 헤브론이다. 창세기에 언급된 것은 후자이며, 전자는 유대인의 전승 가운데만 나타난다(Leupold).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29쪽]

20절) 렘 32:10,11; 룻 4:7~10 (계약체결)

(렘 32:12)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매매 증서에 인 친 증인의 앞과 시위대 뜰에 앉은 유다 모든 사람 앞에서 그 매매 증서를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부치며

(룻 4:7~10) 옛적 이스라엘 중에 모든 것을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을 확정하기 위하여 사람이 그 신을 벗어 그 이웃에게 주더니 이것이 이스라엘의 증명하는 전례가 된지라 ~중략~ (10)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취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 그 이름이 그 형제 중과 그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않게 함에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느니라

‣막벨라 굴 (창 23:9) By 비전성경 (두란노, 구약, 30쪽)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를 장사 지내기 위해 가족묘지를 구하고자 했다. 먼저 그 뜻을 헤브,론 시민 대표에게 알리고, 헤브론의 땅을 지목했으며 그에게 대금을 지불하고 샀다(창 23장) 이 과정에서 아브라함은 굴만 사려고 했으나(창 23:9), 에브론은 발과 굴을 드리겠다고 했다(창 23:11). 결국 아브라함은 막벨라 굴을 은 400 세겔이라는 비싼 값을 주고 샀다(창 23:13). 이렇게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속한 막벨라 굴을 사는 것은 아브라함이 그 땅의 소유권을 가지게 되므로, 이 거래를 통해 장차 이 땅이 아브라함 자손의 기업이 될 것임을 확실하게 밝히는 것이었다, 이렇게 아브라함의 소유가 된 막벨라 굴에 장사된 사람으로는 사라 외에도 아브라함(창 25:9), 이삭과 리브가, 야곱과 레아(창 49:29~31; 50:12,13) 등이 있다.

‣이스라엘 조상들이 산 가나안의 땅들 By 리더십성경 (두란노, 구약, 29쪽)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일부 사람들은 조상들이 돈을 주고 샀기 때문에 오늘날 가지들이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소유권을 주장하는 근거의 지역들은 ① 아브라함이 산 헤브론 막벨라 지역이다(창 23:8). ② 야곱이 산 세겜이다. ③ 다윗이 산 예루살렘이다.(삼하 5:6~7). ④ 북이스라엘의 수도였던 사마리아이다. 이처럼 이스라엘 조상들이 이 네 곳의 땅을 돈을 주고 샀기 때문에 지금도 그 땅에 대한 소유권이 있다는 주장이다. 기것은 듀애인들 중에서도 극우 정통파 유대인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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