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별] 창세기 25장 [성경읽기, 간단한 질문 포함]

[samuel]

★ 창세기 25장 ★

(25:1) 아브라함이 후처를 맞이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그두라라 (2) 그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고 (3) 욕산은 스바와 드단을 낳았으며 드단의 자손은 앗수르 족속과 르두시 족속과 르움미 족속이며 (4) 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이니 다 그두라의 자손이었더라 (5)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었고 (6) 자기 서자들에게도 재산을 주어 자기 생전에 그들로 하여금 자기 아들 이삭을 떠나 동방 곧 동쪽 땅으로 가게 하였더라 (7) 아브라함의 향년이 백칠십오 세라 (8) 그의 나이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9) 그의 아들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마므레 앞 헷 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밭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하였으니 (10) 이것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서 산 밭이라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니라 (11)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이삭은 브엘라해로이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12) 사라의 여종 애굽인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낳은 아들 이스마엘의 족보는 이러하고 (13) 이스마엘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이름과 그 세대대로 이와 같으니라 이스마엘의 장자는 느바욧이요 그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14)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15) 하닷과 데마와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니 (16) 이들은 이스마엘의 아들들이요 그 촌과 부락대로 된 이름이며 그 족속대로는 열두 지도자들이었더라 (17) 이스마엘은 향년이 백삼십칠 세에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갔고 (18) 그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주하였더라 (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20)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21)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22)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24) 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25)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27)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28)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29)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30)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31)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32)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창 25:1) Abraham took another wife, whose name was Keturah. (2) She bore him Zimran, Jokshan, Medan, Midian, Ishbak and Shuah. (3) Jokshan was the father of Sheba and Dedan; the descendants of Dedan were the Asshurites, the Letushites and the Leummites. (4) The sons of Midian were Ephah, Epher, Hanoch, Abida and Eldaah. All these were descendants of Keturah. (5) Abraham left everything he owned to Isaac. (6) But while he was still living, he gave gifts to the sons of his concubines and sent them away from his son Isaac to the land of the east. (7) Altogether, Abraham lived a hundred and seventy-five years. (8) Then Abraham breathed his last and died at a good old age, an old man and full of years; and he was gathered to his people. (9) His sons Isaac and Ishmael buried him in the cave of Machpelah near Mamre, in the field of Ephron son of Zohar the Hittite, (10) the field Abraham had bought from the Hittites. There Abraham was buried with his wife Sarah. (11) After Abraham's death, God blessed his son Isaac, who then lived near Beer Lahai Roi. (12) This is the account of Abraham's son Ishmael, whom Sarah's maidservant, Hagar the Egyptian, bore to Abraham. (13) These are the names of the sons of Ishmael, listed in the order of their birth; Nebaioth the firstborn of Ishmael, Kedar, Adbeel, Mibsam, (14) Mishma, Dumah, Massa, (15) Hadad, Tema, Jetur, Naphish and Kedemah. (16) These were the sons of Ishmael, and these are the names of the twelve tribal rulers according to their settlements and camps. (17) Altogether, Ishmael lived a hundred and thirty-seven years. He breathed his last and died, and he was gathered to his people. (18) His descendants settled in the area from Havilah to Shur, near the border of Egypt, as you go toward Asshur. And they lived in hostility toward all their brothers. (19) This is the account of Abraham's son Isaac. Abraham became the father of Isaac, (20) and Isaac was forty years old when he married Rebekah daughter of Bethuel the Aramean from Paddan Aram and sister of Laban the Aramean. (21) Isaac prayed to the Lord on behalf of his wife, because she was barren. The Lord answered his prayer, and his wife Rebekah became pregnant. (22) The babies jostled each other within her, and she said, "Why is this happening to me?" So she went to inquire of the Lord. (23) The Lord said to her, "Two nations are in your womb, and two peoples from within you will be separated; one people will be stronger than the other, and the older will serve the younger." (24) When the time came for her to give birth, there were twin boys in her womb. (25) The first to come out was red, and his whole body was like a hairy garment; so they named him Esau. (26) After this, his brother came out, with his hand grasping Esau's heel; so he was named Jacob. Isaac was sixty years old when Rebekah gave birth to them. (27) The boys grew up, and Esau became a skillful hunter, a man of the open country, while Jacob was a quiet man, staying among the tents. (28) Isaac, who had a taste for wild game, loved Esau, but Rebekah loved Jacob. (29) Once when Jacob was cooking some stew, Esau came in from the open country, famished. (30) He said to Jacob, "Quick, let me have some of that red stew! I'm famished!" (That is why he was also called Edom.) (31) Jacob replied, "First sell me your birthright." (32) "Look, I am about to die," Esau said. "What good is the birthright to me?" (33) But Jacob said, "Swear to me first." So he swore an oath to him, selling his birthright to Jacob. (34) Then Jacob gave Esau some bread and some lentil stew. He ate and drank, and then got up and left. So Esau despised his birthright.

1. 본문 탐구 [B.C. 2066~1966년경]

25장 개요) 최초의 족장 아브라함의 죽음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세 번째 족장 야곱의 출생 및 장자권 획득에 관한 내용까지 이어지고 있다. ‘심히 번성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창 17:6)은 아브라함 생전에 이미 성취되어 가고 있었다. 단적인 예로, 1~4절에는 그두라를 통하여 얻은 자손들이, 12~18절에는 하갈의 몸에서 태어난 자손들이 그리고 19~26절에는 사라에게서 태어난 자손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삭의 쌍둥이 아들 중 동생으로 태어난 야곱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믿음으로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적인 꾀로써 장자권을 강탈함으로써 스스로 고난을 자초한 셈이 되었다(27~34절). [디럭스컬러성경, 아가페, 구약, 34쪽]

1~26) 이삭을 중심으로 두 생명의 죽음(8,17절)과 두 생명의 탄생(24절)이 대조적으로 묘사된 본문은, 하나님이 연출하시는 신정사(神政史)란 역사의 무대 위에서 그 주역들이 한 세대에서 다름 세대로 서서히 옮겨지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33쪽]

1~6) 아브라함과 그두라 (대상 1:32,33)

1~4) 아브라함은 사라가 죽기 이전에 후처로 삼은 그두라를 통해 여섯 명의 아들을 낳았다. 이 서자들은 아라비아로 이주시켜(6절) 아람 종족들의 선조가 되었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33쪽] / 창세기의 기록 순서에 따르면, 아브라함이 이삭의 결혼 이후, 곧 사라의 사망 후에 그두라를 맞아들인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대상 1:32에서는 그두라가 첩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리고 창 25:6의 ‘서자들’도 정확히 번역하면, ‘첩들의 아들들’이 된다. 따라서 사라의 생존시에 그두라를 첩으로 맞아들인 듯하다.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33쪽] / 아브라함은 사라가 죽은 후 재혼한다. 그리고 두번째 아내의 이름은 그두라이다. [베이커성경주석, 부흥과개혁사, 구약, 46쪽] / 아브라함이 언제 그두라를 아내로 맞았는지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이 단락은 아브라함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아브라함이 어떻게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그말씀, 두란노, 2015년 8월호, 53쪽] / 이 시기가 이삭 출생 이후인 때는 분명하나, 사라 생전(生前)인지 사후(死後)인지는 확실치 않다. 만약, 사라 사후라면 하나님께서 이삭을 탄생시키기 위하여 아브라함에게 주신 새로운 생명력과 생산력이 이삭 탄생 후 사라가 죽은 137세 이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33쪽]

1) 후처(後妻) : ‘후취(後娶)’의 낮춤말. 두 번째 장가감 또는 그 아내. 재취(再娶).

1) 그두라 : (히) ‘케투라’. ‘향기나는’. 사라가 죽은 후 아브라함이 얻은 두번째 부인. 여섯 아들을 낳았는데, 모두 아라비아 족속의 조상들이다.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34쪽]

1) 이삭이 태어난 시기는 B.C. 2066년경이다. 이때 아브라함의 나이는 100세이고, 사라의 나이는 90세이다. [성경연대기, 밀알서원, 198쪽]

1절) 대상 1:32,33 (그두라의 후손)

(대상 1:32,33) 아브라함의 첩 그두라의 낳은 아들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요 욕산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요 (33) 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니 그두라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2~26) 아브라함은 말년에 하나님의 약속(창 17:4~6)이 점차로 성취되어 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1~4절에는 그두라를 통하여 얻은 자손들의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12~18절에서는 하갈의 몸에서 태어난 자손들이, 19~26절에서는 사라에게서 태어난 자손들이 소개되어 있다. 아브라함은 야곱과 에서의 출생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17세가 되기까지 생존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7,26절). 이 장에서도, 기자는 하나님의 선택받은 이삭의 족보를 그두라의 자손이나 이스마엘의 자손 다음에 기록하고 있다. 모세는 항상 믿음의 사람들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믿음을 떠난 사람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언급하곤 한다(창 4:17~24,25,26; 10:1~4,6~8,21,22; 19:29,30; 25:1~25; 26:1~10; 37:2).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33쪽]

2~4) 아브라함이 후처 그두라를 통해 얻은 여섯 명의 아들, 일곱 명의 손자, 세 명의 증손자 모두 16명에 관한 기록이다. 이들은 오늘날 아람족을 형성하는 각 민족의 원조(元祖)가 되었다.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33쪽]

2) 미디안 :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가 낳은 넷째 아들로, 팔레스타인 동쪽에 거주한 미디안 족속의 조상이 되었다. 북서부 아라비아, 시나이 반도 동부. 팔레스타인 동쪽으로 모압 근처에 걸쳐 살았던 종족이다. 후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다(민 22:4~7; 25:1; 삿 6:1~10).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33쪽], [디럭스컬러성경, 아가페, 구약, 34쪽],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33쪽]

2절) 대상 1:32,33 (그두라); 창 17:4~6 (약속)

(대상 1:32,33) 아브라함의 첩 그두라의 낳은 아들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요 욕산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요 (33) 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니 그두라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창 17:4~6)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3) 스바 : 스바 족속은 욥의 소와 나귀를 약탈하였다(욥 1:15).

3) 드단 : 데마와 부스와 함께 장사하던 사람의 민족을 언급할 때 나타나고 있다(렘 25:23).

3절) 욥 1:15; 6:19,20 (스바); 렘 25:23,26 (드단)

(욥 1:15)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한고로 주인께 고하러 왔나이다

(욥 6:19,20) 데마의 떼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스바의 행인들도 그것을 사모하다가 (20) 거기 와서는 바라던 것을 부끄리고 낙심하느니라

(렘 25:23,26) 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털을 모지게 깎은 모든 자와 (26) 북방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

5,6) 아브라함은 이삭을 합법적인 상속자로 삼아 자기의 모든 소유를 물려주었다. 또한 하나님과 맺은 언약(창 15:4)을 토대로 가나안 땅에 대한 약속과 축복의 상속권까지 넘겨주었다. 그리고 이스마엘 사건에서(창 21:9~12) 얻은 교훈을 생각하고 재물을 주어 서자들을 떠나 보냄으로써 이삭이 아무 분쟁없이 가나안 땅의 축복을 누리게 하였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34쪽]

5절) 창 15:4 (후사); 창 21:9~12 (이스마엘); 창 24:35,36 (이삭)

(창 15: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창 21:9~12)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소생이 이삭을 희롱하는지라 (10)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매 (11) 아브라함이 그 아들을 위하여 그 일이 깊이 근심이 되었더니 (1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을 위하여 근심치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칭할 것임이니라

(창 24:35,36)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어 창성케 하시되 우양과 은금과 노비와 약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36) 나의 주인의 부인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

6) 서자(庶子) : 첩에게서 태어난 아들. 별자(別子). 얼자(孽子).

6) 재산 (개역한글 : 재물(財物)) : (개역한글) 돈이나 그 밖의 온갖 값나가는 물건.

6) 동방(東方) : (히) ‘케뎀’. 문자적으로는 ‘동쪽, 동쪽 지방’을 가리키나, 여시서는 가나안 동쪽, 곧 팔레스타인 동쪽에 있는 나라로 아라비아 반도를 가리킨다.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34쪽],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34쪽]

6절) 창 2:8; 11:2; 16:12; 삿 6:3 (동방); 창 21:14 (출가)

(창 2: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창 11: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창 16:12)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의 동방에서 살리라 하니라

(삿 6:3)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 사람, 아말렉 사람, 동방 사람이 치러 올라와서

(창 21:14)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취하여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자식을 이끌고 가게 하매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들에서 방황하더니

7~11) 아브라함의 죽음 (B.C. 1991년경)

7) 이때는 B.C. 1991년경이다. 이삭은 75세(B.C.2166~1991)이고, 이스마엘은 89세이며, 야곱(에서)은 15살이었다. [성경연대기, 밀알서원, 199쪽]

7절) 창 15:15 (죽음)

(창 15: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8) 다하다 (개역한글 : 진(盡)하다) : (개역한글) 다하여 없어지다. 끝이 나다. 기운이 다하다.

8) 나이(수)가 … 죽어 : 타고난 수명을 다하여서 숨이 다해 죽은 것을 의미한다. 아브라함은 모든 일을 정리하고 평안한 가운데 영원한 하늘의 처소로 향하게 되었다. 아브라함은 이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은총 속에 여한이 없는 풍성한 삶을 살다가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평안하게 일생을 마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큰 복이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34쪽] / 원문은 ‘백발의 나이가 되어 가득 찼고 만족했다’는 뜻. 실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 그대로(창 15:15) 생의 기간동안 편안한 삶을 누리는 가운데 영혼을 위한 준비를 만족할 만큼 한 생의 승리자였다(잠 16:31; 20:29).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34쪽]

8) 열조(烈祖)에게로 돌아가매 : 생물학적으로는 ‘죽었다’는 뜻이다. 신앙적으로는 ‘죽음 너머 또 다른 세계로 갔다’는 뜻이다. 구약 시대의 내세관을 표현한 것으로,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 아니라, 먼저 죽은 조상들과 만나는 또 하나의 시작임을 말하고 있다.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34쪽],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34쪽]

8)(개역) 그가 수가 높고 나이 많아 기운이 진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새번역) 아브라함은 자기가 받은 목숨대로 다 살고, 아주 늙은 나이에 기운이 다하여서, 숨을 거두고 세상을 떠나, 조상들이 간 길로 갔다. (쉬운성경) 아브라함은 오랫동안, 평안히 살다가 숨을 거두어 자기 조상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KJV) 그때에 아브라함이 숨을 거두니라. 그가 나이가 충분히 들어 늙고 햇수가 차서 죽어 자기 백성에게로 거두어지매

8절) 창 15:15; 25:17; 35:29; 49:29,33 (죽음); 잠 16:31; 20:29 (장수)

(창 15: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창 25:17) 이스마엘은 향년이 일백삼십칠 세에 기운이 진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창 35:29) 이삭이 나이 많고 늙어 기운이 진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창 49:29,33)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내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부여조와 함께 장사하라 (33)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거두고 기운이 진하여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더라

(잠 16:31)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잠 20:29) 젊은 자의 영화는 그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운 것은 백발이니라

9절) 창 23:15,16,19; 49:30,31; 50:13 (막벨라 굴); 창 16:11,15 (이스마엘)

(창 23:15,16,19) 내 주여 내게 들으소서 땅값은 은 사백 세겔이나 나와 당신 사이에 어찌 교계하리이까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6) 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말을 좇아 에브론이 헷 족속의 듣는데서 말한 대로 상고의 통용하는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더니 (19) 그 후에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창 49:30,31)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 소유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31)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곳에 장사하였노라

(창 50:13)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소유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창 16:11,15)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잉태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15)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의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 하였더라

11절) 창 16:14; 24:62 (브엘라해로이); 창 28:13; 31:42,53 (하나님)

(창 16:14) 이러므로 그 샘을 브엘라해로이라 불렀으며 그것이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더라

(창 24:62) 때에 이삭이 브엘라해로이에서 왔으니 그가 남방에 거하였었음이라

(창 28: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창 31:42,53)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의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셨더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공수로 돌려 보내셨으리이다마는 하나님이 나의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감찰하시고 어제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 (53)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 아비 이삭의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

12~18) 이스마엘의 후예 (대상 1:29~31)

12) 족보 (개역한글 : 후예(後裔)) : (개역한글) 후손(後孫). 몇 대가 지난 뒤의 자손. 성손(姓孫). 세사(世嗣). 여예(餘裔). 후속.

12) 이스마엘의 출생은 B.C. 2080년경으로 본다. 이삭보다 14살이 많다. 아브라함은 86세 이었다. [성경연대기, 밀알서원, 197쪽]

12절) 창 16:10~12,15; 창 17:20; 21:13,18; 대상 1:29~31 (이스마엘)

(창 16:10~12,15)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자손으로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잉태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12)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의 동방에서 살리라 하니라 (15)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의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 하였더라

(창 17:20) 이스마엘에게 이르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생육이 중다하여 그로 크게 번성케 할지라 그가 열두 방백을 낳으리니 내가 그로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

(창 21:13,18)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 (18)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대상 1:29~31) 이스마엘의 세계는 이러하니 그 맏아들은 느바욧이요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30)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하닷과 데마와 (31)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라 이스마엘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13~15) 이스마엘의 아들 12명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이기도 하다(창 17:20).

13) 세대 : (히) ‘톨레도트’. 원뜻은 ‘낳다’. 사람들과 그 자손들에 대한 기사(記事), 곧 ‘계보, 족보’.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35쪽]

13절) 창 17:20; 대상 1:29~31 (이스마엘의 후예)

(창 17:20) 이스마엘에게 이르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생육이 중다하여 그로 크게 번성케 할지라 그가 열두 방백을 낳으리니 내가 그로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

(대상 1:29~31) 이스마엘의 세계는 이러하니 그 맏아들은 느바욧이요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30)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하닷과 데마와 (31)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라 이스마엘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14) ‘미스마’는 ‘들으라’, ‘두마’는 ‘침묵하라’, ‘맛사’는 ‘참으라’는 의미를 지녔다. 이 이름들은 약속의 아들인 이삭과 비교할 때, 갖는 신분상의 차이를 보여준다. 즉, 서자(庶子)의 자손이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음을 발견하게 된다. [QA시스템성경연구시리즈, 기독지혜사, 제1권, 199쪽]

16) 족속(族屬) : 같은 문중의 겨레붙이.

16절) 창 17:20 (번성)

(창 17:20) 이스마엘에게 이르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생육이 중다하여 그로 크게 번성케 할지라 그가 열두 방백을 낳으리니 내가 그로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

17) 이스마엘의 죽음에 대해서는,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갔고’라고 말한다. 반면에 아브라함의 죽음에 대해서는, ‘자기 열조에게 돌아가매’(8절)라고 기록한다. 즉, 아브라함의 죽음은 절대 소멸로 여겨지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베이커성경주석, 부흥과개혁사, 구약, 47쪽]

17) 이때는 B.C. 1943년경이다. 즉, 이스마엘의 생존기간은 B.C. 2080~1943 이었다. 이때, 이삭은 123세, 야곱은 63세였다. 이삭은 이스마엘보다 한참 더 살았다. [성경연대기, 밀알서원, 199쪽]

17절) 창 25:8 (죽음)

(창 25:8) 그가 수가 높고 나이 많아 기운이 진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18) 하윌라 : 애굽의 동쪽 사막 지대로, 오늘날의 예멘 북부 지방. 에덴 동산을 흐르는 강의 하나였던 ‘비손 강’에 의해 둘러싸였던 지역이다. 여기서는 애굽의 동쪽 사막 지대를 가리킨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34쪽], [디럭스컬러성경, 아가페, 구약, 34쪽]

18) 앗수르 : 앗시리아 티그리스 강의 상류에 위치해 있다. 원래 이곳에 살던 민족들이 섬기던 신의 이름이었다. [디럭스컬러성경, 아가페, 구약, 34쪽]

18) 술(수르) : (영) Shur. (히) ‘슈르’. ‘벽’이란 뜻. 출애굽 이후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뒤에 들어갔던 시내 반도의 북부에 위치한 한 광야이다(출 15:22; 삼상 15:7). [아가페성경사전, 아가페, 921쪽]

18)(개역) 그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하였더라 (새번역) 그의 자손은 모두 하윌라로부터 수르 지방에 이르는 그 일대에 흩어져서 살았다. 수르는 이집트의 동북쪽 경계 부근 앗시리아로 가는 길에 있다. (쉬운성경) 이스마엘의 자손들은 하윌라와 술 사이에서 살았습니다. 술은 이집트의 동쪽 앗시리아로 가는 길에 있었습니다. 이스마엘의 자손들은 다른 형제들의 맞은편에 마주 대하여 살았습니다. (KJV) 그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수르에까지 거하였는데 수르는 네가 아시리아로 갈 때에 이집트 앞에 있느니라. 그가 자기의 모든 형제들 앞에서 죽었더라.

19~28) 이삭의 아들들 (대상 1:34~42)

20) 밧단 아람 : (히) ‘팟단 아람’. ‘팟단’(들,평원)과 ‘아람’(고원)의 합성어. 뷰브라데 강의 상류에 위치한 하란 땅. 주로 ‘메소보다미아’로 번역함, 즉 유프라테스 강의 상류로, 메소포타미아 북부 지역으로, ‘밧단’이라고도 불리운다.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35쪽],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34쪽], [디럭스컬러성경, 아가페, 구약, 34쪽]

20) 이때는 B.C. 2026년경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은 140세이고, 이스마엘은 54세이었다. 어머니 사라는 죽은 지 3년이 지났다. [성경연대기, 밀알서원, 198쪽] / 이삭의 형 에서의 나이도 40이며, 이때 에서는 헷 족속의 딸들을 아내로 맞이하였다(창 26:34).

20절) 창 22:22,23; 24:15,19 (리브가); 창 28:2 (밧단 아람); 대상 1:34~42 (이삭의 후손); 창 26:34 (에서)

(창 22:22,23) 게셋과 하소와 빌다스와 이들랍과 브두엘이라 (23) 이 여덟 사람은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처 밀가의 소생이며 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고

(창 24:15,19) 말을 마치지 못하여서 리브가가 물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그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라 (19) 마시우기를 다하고 가로되 당신의 약대도 위하여 물을 길어 그것들로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창 28:2)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너의 외조부 브두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너의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하라

(대상 1:34~4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으니 이삭의 아들은 에서와 이스라엘이더라 ~중략~ (42) 에셀의 아들은 빌한과 사아완과 야아간이요 디산의 아들은 우스와 아란이더라

(창 26:34) 에서가 사십 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취하였더니

21) 이삭에게는 이미 하나님의 복이 약속되어 있었지만, 그럼에도 이삭은 하나님께 그 복을 간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방법으로 자신의 경륜을 이루어 나가신다.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34쪽]

21) 간구(懇求) : 간절히 바람.

21) 임신 (개역한글 : 잉태(孕胎)) : (개역한글) 아이를 뱀.

21) 이삭이 … 간구하매 : 결혼한 지 20년이 되도록 아들을 얻지 못한 이삭은 언약을 상속할 자녀의 출생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오랜 세월 인내하며 간구한 끝에 이삭이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 리브가가 잉태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기도와 간구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비록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약속하신 것일지라도 하나님의 때가 이를 때까지 간절히 기도하고 기다려야 한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34쪽]

21절) 창 30:2; 삼상 1:2,6; 시 127:3; 롬 9:10~13 (잉태); 대상 5:20 (간구)

(창 30:2)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삼상 1:2,6) 그에게 두 아내가 있으니 하나의 이름은 한나요 하나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는 자식이 있고 한나는 무자하더라 (6)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므로 그 대적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동하여 번민케 하더라

(시 127: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롬 9:10~13) 이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는데 ~중략~ (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대상 5:20) 도우심을 입었으므로 하갈 사람과 그 함께한 자들이 다 저희 손에 패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싸울 때에 하나님께 의뢰하고 부르짖음을 하나님이 들으셨음이라

22) 싸우는지라 : (히) ‘라차츠’. ‘산산조각나다’. 비유적으로 격렬한 몸싸움을 뜻한다.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35쪽]

22)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벌어질까?’라는 의미이다.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34쪽] / 두 가지 사실을 내포하고 있다 ① 임신의 고통이 이처럼 심하니 내가 어찌 임신을 원하였으며, 앞으로 어찌 살리요? ② 신적 은총으로 잉태한 아이가 뱃속에서부터 싸우니 이 어찌 불길한 징조가 아닌가? 즉, 리브가는 자기 태중에 있는 아이들의 싸움에서 육체적인 괴로움과 영적인 불안감을 동시에 느꼈던 것이다.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34쪽]

22) 여호와께 묻자온대 : 어떤 학자들은 리브가가 하나님께 단순히 기도를 드린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표현에 의하면, 그녀는 어떤 제단이나 사람에게로 찾아간 듯하다. 삼상 9:9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옛적 이스라엘의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였으니, 지금 선지자라 하는 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컬었더라”./ 아브라함이 당시에 살아 있었고 예언자라고 불렸기 때문에(창 20:7), 리브가가 그에게 가서 그를 통하여 하나님께 여쭈었을 것이다(G. Bush).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35쪽]

22)(개역) 아이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가로되 이같으면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새번역) 그런데 리브가는 쌍둥이를 배었는데, 그 둘이 태 안에서 서로 싸웠다. 그래서 리브가는 "이렇게 괴로워서야, 내가 어떻게 견디겠는가?" 하면서, 이 일을 알아보려고 주님께로 나아갔다. (쉬운성경) 그런데 리브가의 뱃속에 있는 아기들이 서로 다투었습니다. 리브가는 “어찌하여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라고 생각하며 여호와께 나아가 여쭈었습니다. (KJV) 아이들이 그녀의 태 속에서 함께 싸우므로 그녀가 이르되, 그렇다면 왜 나는 이러할까? 하고 가서 주께 여쭈었더니

22절) 창 20:7; 삼상 9:9 (선견자, 선지자)

(창 20:7)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 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 보내지 않으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정녕 죽을 줄 알지니라

(삼상 9:9) (옛적 이스라엘에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였으니 지금 선지자라 하는 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컬었더라)

23) 국민(國民) : 국가를 구성하는 사람 또는 그 나라의 국적을 가진 사람.

23) 민족(民族) : 같은 지역에서 공동생활을 오랫동안 함으로써 언어나 풍습 따위의 문화 내용을 함께하는 인간 집단. 겨레.

23) 나누이리라 : (히) ‘파라드’. 원뜻은 ‘펴다, 확장하다’. 관계의 단절 및 강한 적대감과 거리상의 분리까지 내포된 말.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35쪽]

23) 큰 자가 … 섬기리라 : 형 에서가 동생 야곱을 섬기게 된다는 말이다. 이 예언은 야곱이 에서의 장자권을 가로채고(33절), 다윗 시대에 야곱의 자손인 이스라엘이 에서의 자손인 에돔 족속을 지배함으로써 성취되었다(삼하 8:13,14). 이와 같이 에서와 야곱이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야곱을 사랑하시고 택하신 것은(롬 9:10~13), 구원이 오직 하나님의 뜻과 그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34쪽] / 하나님이 자기 형을 이용한 것에 대한 또는 그가 장자권을 얻기 위한 수법에 대한 해설은 나와 있지 않다. 하나님은 “어린 자가 큰 자를 착취할 것이다”라고 말하지는 않으셨다. [베이커성경주석, 부흥과개혁사, 구약, 47쪽]

23)(개역)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새번역) 주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두 민족이 너의 태 안에 들어 있다. 너의 태 안에서 두 백성이 나뉠 것이다. 한 백성이 다른 백성보다 강할 것이다.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다." (쉬운성경) 여호와께서 리브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 나라가 네 몸 안에 있다. 두 백성이 네 몸에서 나누어질 것이다. 한 백성이 다른 백성보다 강하고,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다.” (KJV) 주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두 민족이 네 태 속에 있노라. 두 종류의 백성이 네 배 속에서부터 나누어지리라. 한 백성이 다른 백성보다 강하겠고 형이 동생을 섬기리라, 하시니라.

23절) 민 20:14; 삼하 8:13,14 (에돔); 롬 9:10~13 (하나님의 뜻); 창 17:4~6 (언약)

(민 20:14) 모세가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자를 보내며 이르되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의 말에 우리의 당한 모든 고난을 당신도 아시거니와

(삼하 8:13,14) 다윗이 염곡에서 에돔 사람 일만 팔천을 쳐 죽이고 돌아와서 명예를 얻으니라 (14)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롬 9:10~13) 이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는데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창 17:4~6)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24) 기한(期限) : 미리 한정한 시기.

25) 붉고 : (히) ‘아담’. 온몸은 마치 털로 된 가죽 옷을 입은 것처럼 털투성이었다. 이것은 그의 야성적이고 육욕적인 성품의 전조(前兆)이다. 따라서 그는 후에 들판을 돌아다니는 사냥꾼이 되어 아버지가 좋아하는 음식을 대접한 고로 부친 이삭의 사랑을 받았다.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34쪽]

25) 털옷 (개역한글 : 갖옷) : (개역한글) 짐승의 모피(毛皮)로 안을 대어 지은 옷. 여기서는 에서의 피부에 털이 많음을 나타낸다. 털투성이. [디럭스컬러성경, 아가페, 구약, 34쪽]

25) 에서 : ‘털이 많음’을 의미한다. 그의 별명 ‘에돔’은 ‘붉은’을 의미한다.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34쪽]

25절) 창 27:11,23 (털투성이)

(창 27:11,23) 야곱이 그 모친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23) 그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능히 분별치 못하고 축복하였더라

26) 야곱 : (영) Jacob. (히) ‘야아코브’. (헬) ‘야코브’. (히) ‘아케브’(뒤꿈치)에서 유래되었으며, 그 의미는 ‘뒤꿈치를 붙잡다, 발꿈치를 걸어서 넘어뜨리다’는 동사에서 유래된 것이다. 출생시 에서의 발꿈치를 잡은 것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후에 에서의 장자권을 빼앗을 것을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아가페성경사전, 아가페, 1153쪽],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34쪽]

26) 이때는 B.C. 2006년경이다. 아브라함은 160세이고, 이스마엘은 74세이었다. [성경연대기, 밀알서원, 199쪽]

26절) 호 12:3 (야곱); 창 27:36 (야곱)

(호 12:3) 야곱은 태에서 그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장년에 하나님과 힘을 겨루되

(창 27:36) 에서가 가로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치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가로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27) 장성(長成) : 자라서 어른이 됨.

27) 조용한 (개역한글 : 종용(從容)한) : (히) ‘탐’. 부드럽고 평오한 성격을 뜻한다. (개역한글) ‘조용하다’의 본디말. 언행이나 성격 따위가 수선스럽지 아니하고 차분하고 얌전함.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35쪽],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34쪽], [디럭스컬러성경, 아가페, 구약, 34쪽]

27) 장막(帳幕) : 한데에서 볕 또는 비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둘러치는 막.

27절) 창 27:3,5 (사낭꾼); 창 21:20; 출 2:11; 삼상 17:13 (장성)

(창 27:3,5) 그런즉 네 기구 곧 전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5) 이삭이 그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창 21:20)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 거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출 2: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고역함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어떤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삼상 17:13) 그 장성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싸움에 나갔으니 싸움에 나간 세 아들의 이름은 장자 엘리압이요 그 다음은 아비나답이요 제삼은 삼마며

28~34) 야곱이 장자권을 사모하는 것은, 하나님의 복과 약속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관이 있다. 야곱의 이러한 태도는 에서와는 완연한 대조를 이루는 부분으로서, 신앙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그가 하나님의 약속을 전적으로 의지하여 인내하지 못한 것은 지적받을 부분이다.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35쪽]

28)(개역) 이삭은 에서의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새번역) 이삭은 에서가 사냥해 온 고기에 맛을 들이더니 에서를 사랑하였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다. (쉬운성경) 이삭은 에서가 잡아오는 들짐승 요리를 좋아했기 때문에 에서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했습니다. (KJV)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먹었으므로 그를 사랑하였으나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28절) 창 27:6~10 (리브가의 편애)

(창 27:6~10) 리브가가 그 아들 야곱에게 일러 가로되 네 부친이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중략~ (10) 네가 그것을 가져 네 부친께 드려서 그로 죽으시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29~34)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

29) 피곤 (개역한글 : 곤비(困憊)) : (개역한글) 괴롭고 지침. 곤궁하고 피로함. 곤핍(困乏). 피곤하고 기운이 없음. 허기지다.

30) 그 붉은 것 : (히) ‘아돔’. 적갈색 콩으로 만든 죽(鬻). 지금도 중동 지방에서 음용으로 애용되고 있다.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35쪽]

30) 에돔 : ‘붉은 자’란 뜻. 붉은 피부와 붉은 팥죽 사건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31) 장자의 명분(名分) : (히) ‘베코라’. 원뜻은 ‘태(胎)를 열다’. 맏아들, 즉 장자는 가족의 대표로서, 구약 시대에는 부친의 권위를 계승하고, 다른 아들들보다 두 배의 몫을 상속받고, 언약 계승자의 위치에 선다. 특히 아브라함의 가문에서는 맏아들에게 언약의 계승자로서의 특권이 부여되었다. 장자권은, 어머니의 지위에 상관없이, 처음으로 난 아들에게 자연적으로 주어지는 권리이다.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35쪽],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34쪽], [디럭스컬러성경, 아가페, 구약, 34쪽] / 고대 근동에서는 장자는 반드시 태어난 순서에 의해서만 결정된 것은 아니었다. 아버지가 ‘장자의 권리’를 무효화시키고 다른 아들에게 옮기는 경우도 있다(창 49:3,4; 대상 5:1). 장자권을 승인하고 결정하는 것은 아버지의 역할에 속한다. 앞서 언급한 신명기 율법(신 21:17)은 아버지가 맏아들의 권리를 자신이 편애하는 아들에게 독단적으로 넘기는 것을 금지함으로써 장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이다. [그말씀, 두란노, 2015년 8월호, 67쪽] / 장자의 명분에는, 외적인 특권뿐만 아니라 내적인 특권도 있다. ① 한 가정의 제사장 직분을 수행함 ② 언약 관계에서 영적 축복의 상속자. 물론 책임도 뒤따르는데, 그것은 부친 노후나 사후, 어머니와 가족들을 부양해야 할 의무이다.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35쪽]

31절) 창 48:17~20; 49:3,4; 대상 5:1; 26:10; 신 21:17 (장자권)

(창 48:17~20) 요셉이 그 아비가 우수를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 아니하여 아비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중략~ (20) 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족속이 너로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너로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리라 하여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창 49:3,4)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기력의 시작이라 위광이 초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도다마는 (4)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치 못하리니 네가 아비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대상 5:1)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 아비의 침상을 더럽게 하였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갔으나 족보에는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할 것이 아니니라

(대상 26:10) 므라리 자손 중 호사가 아들들이 있으니 그 장자는 시므리라 시므리는 본래 맏아들이 아니나 그 아비가 장자를 삼았고

(신 21:17)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32) 내가 … 유익하리요 : 당장 배고파 죽을 지경인데, 장자권이 무슨 소용이냐.

32절) 마 16:26; 막 8:36 (목숨)

(마 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막 8: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33) 장자권이 상실되는 경우는 ① 본 절의 경우처럼, 맹세로 본인이 직접 양도할 때 ② 중죄(重罪)에 대한 징계로 박탈당할 때(창 49:3,4; 대상 5:1) ③ 족장의 권한은 장자권보다 우선하므로 아비의 직권으로 다른 아들을 선택할 때(창 48:17~20; 대상 26:10), 합법적으로 가능했다.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35쪽]

33) 맹세(盟誓) : 굳게 약속하거나 다짐함 또는 그 약속이나 다짐.

33절) 히 12:16 (장자의 명분)

(히 12: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34) 가볍게 (개역한글 : 경홀(輕忽)히) : (개역한글) 대수롭지 않게 여김. 가볍게 생각함. 무가치하게 여기다. 멸시하다(despise).

34) 에서가 … 여김이었더라 : 에서는 장자권에 부여된 하나님의 영적 축복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기 때문에 팥죽 한 그릇과 선뜻 맞바꾸어 버렸다. 그 결과 에서의 장자권은 동생 야곱에게로 넘어갔다. 에서는 일시적인 육신의 만족을 위해 장자권을 잃어버렸고, 야곱은 장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대신 차지하게 된 것이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35쪽]

34)(개역)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서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이었더라 (새번역) 야곱이 빵과 팥죽 얼마를 에서에게 주니, 에서가 먹고 마시고, 일어나서 나갔다. 에서는 이와 같이 맏아들의 권리를 가볍게 여겼다. (쉬운성경) 그러자 야곱이 에서에게 빵과 죽을 주었습니다. 에서는 그것을 먹고 마신 다음에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에서는 맏아들의 권리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KJV) 이에 야곱이 빵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그가 먹고 마시고 일어나 자기 길로 갔더라. 에서는 이와 같이 자기의 장자권을 업신여겼더라. Then Jacob gave Esau bread and pottage of lentiles; and he did eat and drink, and rose up, and went his way： thus Esau despised his birthright.

34절) 히 12:17 (에서); 신 27:16; 32:15 (경홀)

(히 12:17)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신 27:16)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신 32:15) 그러한데 여수룬이 살찌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부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며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경홀히 여겼도다

‣장자의 명분(창 25:31) By 비전성경 (두란노, 구약, 35쪽)

이스라엘 사회에서 첫아들이 갖는 책임과 특권을 말한다. 장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정의 대표자로서 통솔권을 가졌다(대하 21:3). 재산을 상속 받을 때도 다른 형제들보다 2배의 재산을 상속받았다(신 21:15~17). 또한 가정의 제사장으로서의 직분을 수행하며 영적 축복의 상속자가 되었다. 에서처럼 장자권을 동생에게 파는 경우도 있었다(창 25:31~33; 히 11:16). 나쁜 성품이나 죄로 인해 장자권이 몰수 되기도 했다(대상 5:1,2).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장자였고(출 4:22), 그리스도는 만물의 장자이시며(롬 8:29; 골 1:15; 히 1:6), 그리스도인도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이을 장자이다(히 12:23).

‣이삭, 무능한 리더십(창 25:23,28) By 리러십성경 (두란노, 구약, 34쪽)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자신을 칼로 잡으려고 했을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이때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해야 한다는 교훈을 배웠을 것이다. 이삭은,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창 25:23)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하나님은 이 말씀에서 형 에서가 아닌 동생 야곱에게 축복하라는 가르침을 이미 주신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하나님은 그가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 지에 대해 분명히 말씀하셨지만, 그는 에서를 더 좋아했다(창 25:28). 물론, 하나님의 말씀은 당시의 관습과 맞지 않았다. 그러나, 이삭은 하나님이 인간적인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분이심을 잘 알고 있었다. 이삭의 무능한 지도력, 즉 그의 그릇된 판단이 집안의 모든 사람들에게 파행적인 행동을 초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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