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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35장 ★
(35: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6) 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8)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10)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14) 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5)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16) 그들이 벧엘에서 길을 떠나 에브랏에 이르기까지 얼마간 거리를 둔 곳에서 라헬이 해산하게 되어 심히 고생하여 (17) 그가 난산할 즈음에 산파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지금 네가 또 득남하느니라 하매 (18) 그가 죽게 되어 그의 혼이 떠나려 할 때에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라 불렀으나 그의 아버지는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 (19) 라헬이 죽으매 에브랏 곧 베들레헴 길에 장사되었고 (20) 야곱이 라헬의 묘에 비를 세웠더니 지금까지 라헬의 묘비라 일컫더라 (21) 이스라엘이 다시 길을 떠나 에델 망대를 지나 장막을 쳤더라 (22) 이스라엘이 그 땅에 거주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그 아버지의 첩 빌하와 동침하매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 (23) 레아의 아들들은 야곱의 장자 르우벤과 그 다음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이요 (24) 라헬의 아들들은 요셉과 베냐민이며 (25) 라헬의 여종 빌하의 아들들은 단과 납달리요 (26) 레아의 여종 실바의 아들들은 갓과 아셀이니 이들은 야곱의 아들들이요 밧단아람에서 그에게 낳은 자더라 (27) 야곱이 기럇아르바의 마므레로 가서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 이르렀으니 기럇아르바는 곧 아브라함과 이삭이 거류하던 헤브론이더라 (28) 이삭의 나이가 백팔십 세라 (29) 이삭이 나이가 많고 늙어 기운이 다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의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창 35:1) Then God said to Jacob, "Go up to Bethel and settle there, and build an altar there to God, who appeared to you when you were fleeing from your brother Esau." (2) So Jacob said to his household and to all who were with him, "Get rid of the foreign gods you have with you, and purify yourselves and change your clothes. (3) Then come, let us go up to Bethel, where I will build an altar to God, who answered me in the day of my distress and who has been with me wherever I have gone." (4) So they gave Jacob all the foreign gods they had and the rings in their ears, and Jacob buried them under the oak at Shechem. (5) Then they set out, and the terror of God fell upon the towns all around them so that no one pursued them. (6) Jacob and all the people with him came to Luz (that is, Bethel) in the land of Canaan. (7) There he built an altar, and he called the place El Bethel, because it was there that God revealed himself to him when he was fleeing from his brother. (8) Now Deborah, Rebekah's nurse, died and was buried under the oak below Bethel. So it was named Allon Bacuth. (9) After Jacob returned from Paddan Aram, God appeared to him again and blessed him. (10) God said to him, "Your name is Jacob, but you will no longer be called Jacob; your name will be Israel." So he named him Israel. (11) And God said to him, "I am God Almighty; be fruitful and increase in number. A nation and a community of nations will come from you, and kings will come from your body. (12) The land I gave to Abraham and Isaac I also give to you, and I will give this land to your descendants after you." (13) Then God went up from him at the place where he had talked with him. (14) Jacob set up a stone pillar at the place where God had talked with him, and he poured out a drink offering on it; he also poured oil on it. (15) Jacob called the place where God had talked with him Bethel. (16) Then they moved on from Bethel. While they were still some distance from Ephrath, Rachel began to give birth and had great difficulty. (17) And as she was having great difficulty in childbirth, the midwife said to her, "Don't be afraid, for you have another son." (18) As she breathed her last--for she was dying--she named her son Ben-Oni. But his father named him Benjamin. (19) So Rachel died and was buried on the way to Ephrath (that is, Bethlehem). (20) Over her tomb Jacob set up a pillar, and to this day that pillar marks Rachel's tomb. (21) Israel moved on again and pitched his tent beyond Migdal Eder. (22) While Israel was living in that region, Reuben went in and slept with his father's concubine Bilhah, and Israel heard of it. Jacob had twelve sons; (23) The sons of Leah; Reuben the firstborn of Jacob, Simeon, Levi, Judah, Issachar and Zebulun. (24) The sons of Rachel; Joseph and Benjamin. (25) The sons of Rachel's maidservant Bilhah; Dan and Naphtali. (26) The sons of Leah's maidservant Zilpah; Gad and Asher. These were the sons of Jacob, who were born to him in Paddan Aram. (27) Jacob came home to his father Isaac in Mamre, near Kiriath Arba (that is, Hebron), where Abraham and Isaac had stayed. (28) Isaac lived a hundred and eighty years. (29) Then he breathed his last and died and was gathered to his people, old and full of years. And his sons Esau and Jacob buried him.
1. 본문 탐구 [B.C. 1909~1886년경]
35장 개요) 디나 사건은 야곱으로 하여금 영적 각성에 이르게 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세겜성 대량 살육으로 주변 가나안 사람들의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던 야곱에게, 하나님은 곧장 벧엘로 갈 것을 재촉하였다. 그 결과 야곱은 용기를 얻게 되었고, 가족과 일행에게 우상숭배를 중단하고 오직 하나님을 섬기라는 신앙의 결단을 촉구하였다. 한편, 이 무렵에 라헬은 베냐민을 낳다가 사망하였다. 그리고 르우벤이 아버지의 첩인 빌하와 통정(通情)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르우벤은 장자권을 박탈당했다(창 49:3,4). 이어지는 이삭의 죽음에 관한 기록은, 이 시점에 이르러 야곱이 족장의 지위를 이삭에게서 계승하였음을 암시한다. [디럭스컬러성경, 아가페, 구약, 53쪽]
35장 개요) 본장은 출생과 죽음 그리고 신앙과 범죄가 혼합된 우리 인간사의 축소판이다. 너무나 인간적이면서도 신앙의 사람이었던 야곱을 중심으로 본문은 ① 신앙 회복 운동(1~15절) ② 막내 아들 베냐민의 출생과 장자 르우벤의 치욕적인 서모 통간 사건(16~22절) ③ 사랑했던 세 사람, 즉 어머니의 유모 드보라, 총애하던 아내 라헬 그리고 아비 이삭의 죽음과 장례(8,19,29절)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다.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53쪽]
개요) 창 49:3,4 (르우벤)
(창 49:3)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기력의 시작이라 위광이 초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도다마는 (4)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치 못하리니 네가 아비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1~15) 벧엘로 올라간 야곱
1) 야곱에게 있어서 벧엘은 뜻깊은 장소이었다.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해, 밧단아람으로 내려갈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처음으로 자신을 나타내시어 야곱을 안심시키시며, 보호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던 장소이었다. 이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서 그는 그곳에 기둥을 세웠다.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안전하게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면, 그 기둥 위에 ‘하나님의 전’을 세우겠다고 서약하였다. 그 약속의 이행을 위해 야곱은 이제 벧엘로 올라왔다. 이것은 디나의 사건이 하나의 큰 동기가 된 듯하다.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53쪽]
1) 벧엘 : (히) ‘베트 엘’. ‘하나님의 집’이란 뜻. 예루살렘북쪽 약 19km 지점에 위치한 성읍. 야곱이 하란으로 피신할 때, 하나님을 뵙고 언약을 맺었던 곳. / 세겜에서 남쪽으로 약 48km에 위치하고 있다. 야곱은 30년 전에 다시 벧엘로 돌아오겠다고 서약했었다(창 28:22).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53쪽], [QA시스템성경연구시리즈, 기독지혜사, 제1권, 273쪽]
1) 일어나 … 쌓으라 : 시므온과 레위의 복수극으로 인해 야곱의 가족은 언제 갑자기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의 습격을 받아 멸족(滅族)될지 모르는 위기에 처했다. 이때 하나님께서 신변(身邊)의 위협을 느끼며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야곱에게 벧엘에서의 서원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서원을 이행할 것을 결단케 하셨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53쪽]
1절) 창 28:19,22; 31:13; 35:6 (벧엘); 창 28:13 (하나님); 창 27:43 (도피)
(창 28:19,22)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본 이름은 루스더라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창 31:13) 나는 벧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창 35:6) 야곱과 그와 함께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창 28: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창 27:43) 내 아들아 내 말을 좇아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 피하여
2~5) 야곱은 서원을 이행하지 않은 자신의 잘못 때문에 일련의 사건(34장)이 일어났음을 깨닫고, 벧엘로 떠나기로 작정했다. 출발하기에 앞서 야곱은 온 집안 사람들이 이방 신상을 버리고 영․혼․육 간에 정결케 하여 신앙을 회복함으로써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시켰다. 이러한 야곱의 영적 갱신(更新)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보호하시는 은혜를 베푸셨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53쪽]
2) 의복 : (히) ‘시믈라’. 겉옷, 큰 외투. 옷이란 삶의 태도(방식), 마음 자세를 상징한다.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53쪽]
2)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 출애굽 직후 모세에게도 내려진 이 명령은(출 19:10) 영적․도덕적으로 나타내라는 뜻으로, ‘회개’를 상징한다(겔 36:25; 히 10:22; 유 1:23; 계 19:2). / 옛 것을 버리고 새것을 입는 것, 곧 회개를 상징한다. [호크마관주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53쪽]
2절) 창 31:19,30,34; 수 24:2,14,23; 삼상 7:3 (우상숭배); 출 19:10,14 (정결); 창 18:19 (가족); 수 24:25 (언약); 겔 36:25; 히 10:22; 유 1:23; 계 19:2 (회개); 창 17:13,14,23 (모두)
(창 31:19,30,34) 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 아비의 드라빔을 도적질하고 (30) 이제 네가 네 아비 집을 사모하여 돌아가려는 것은 가하거니와 어찌 내 신을 도적질하였느냐 (34) 라헬이 그 드라빔을 가져 약대 안장 아래 넣고 그 위에 앉은지라 라반이 그 장막에서 찾다가 얻지 못하매
(수 24:2,14,23)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옛적에 너희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비, 나홀의 아비 데라 가 강 저편에 거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23) 여호수아가 가로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삼상 7: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출 19:10,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케 하며 그들로 옷을 빨고 (14) 모세가 산에서 내려 백성에게 이르러 백성으로 성결케 하니 그들이 자기 옷을 빨더라
(창 18: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수 24:25)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베풀었더라
(겔 36:25)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히 10: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유 1: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계 19: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창 17:13,14,23)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양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23) 이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자기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 날에 그 아들 이스마엘과 집에서 생장한 모든 자와 돈으로 산 모든 자 곧 아브라함의 집 사람 중 모든 남자를 데려다가 그 양피를 베었으니
3) 환난(患難) : 근심과 재난(災難).
3) 응답(應答) : 부름으나 물은에 응하여 대답(對答)함.
3절) 창 28:15; 31:3 (보호); 창 28:20; 32:7,24 (환난날)
(창 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창 31:3)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창 28:20)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
(창 32:7,24)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종자와 양과 소와 약대를 두 떼로 나누고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4) 귀에 있는 귀고리 : (히) ‘한느자밈 아쉐르 아제네헴’. 몸을 치장하기 위한 장식품이 아니라, 우상숭배 또는 주술적 목적으로 달고 다니던 고리. / 단순히 장식용 귀걸이라면 버릴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우상숭배와 관련된 부적의 일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귀고리. / 신상(神像)이나 주문(呪文)을 부조한 일종의 간이용 우상이라 할 수 있다. 고대인들은 이것을 부착함으로써 악귀를 몰아내고 행운을 얻는다고 생각하였다.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53쪽],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53쪽], [호크마관주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54쪽]
4) 상수리나무 : 야곱의 조부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들어온 후 처음으로 하나님을 뵈옵고 밈음과 소망의 단을 쌓았던 곳이다(창 12:5~7).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53쪽]
4절) 창 12:5~7; 수 24:26; 삿 9:6 (상수리나무); 계 2:4,5 (첫 사랑)
(창 12:5~7)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6) 아브람이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땅에 거하였더라 (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곳에 단을 쌓고
(수 24: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취하여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세우고
(삿 9:6) 세겜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 가서 세겜에 있는 기둥 상수리나무 아래서 아비멜렉으로 왕을 삼으니라
(계 2:4,5)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5) 하나님은 야곱의 결단을 귀히 보셨다. 가나안 사람들이 야곱 일행을 두려워하도록 하신 것도 결국 그의 믿음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이었다.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54쪽]
5) 떠나다 (개역한글 : 발행(發行)하다)
5) 추격(追擊) : 뒤좇아 가며 공격함.
5절) 출 15:16; 23:17; 신 11:25; 수 2:9; 대하 14:14 (두려움); 수 7:4,5 (추격)
(출 15:16)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미치매 주의 팔이 큼을 인하여 그들이 돌 같이 고요하였사오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의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출 23:27) 내가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너의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파하고 너의 모든 원수로 너를 등지게 할 것이며
(신 11:25)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 밟는 모든 땅 사람들로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수 2:9)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백성이 다 너희 앞에 간담이 녹나니
(대하 14:14) 여호와께서 그랄 사면 모든 성읍 백성을 두렵게 하시니 무리가 그 모든 성읍을 치고 그 가운데 있는 많은 물건을 노략하고
(수 7:4,5) 백성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5) 아이 사람이 그들의 삼십육 인쯤 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와서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6절) 창 28:19 (루스)
(창 28:19)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본 이름은 루스더라
7) 제단을 쌓고 … 엘벧엘이라 : 야곱은 벧엘에 단을 쌓고 하나님께 약속했던 서원을 30년 만에 이행했다. 야곱은 그곳을 ‘벧엘의 하나님’이란 뜻인 ‘엘벧엘’이라고 이름붙였는데, 이는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에 대한 감격을 표현한 것이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53쪽]
7)(개역) 그가 거기서 단을 쌓고 그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그에게 거기서 나타나셨음이더라 (새번역) 야곱이 거기에서 제단을 쌓은 뒤에, 그가 형을 피해서 떠날 때에, 베델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을 생각하고, 그 곳 이름을 ①엘베델이라고 하였다. / ①'베델의 하나님' (쉬운성경) 그 곳에서 야곱은 제단을 쌓고 그 곳의 이름을 엘벧엘 이라고 지었습니다. 야곱이 자기 형 에서를 피해 도망칠 때 하나님께서 그 곳에서 자기에게 나타나셨기 때문입니다. (KJV)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가 자기 형의 얼굴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하나님께서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기 때문이더라.
7절) 전 5:4 (서원)
(전 5:4)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8) 알론바굿 : (히) ‘알론 마쿠트’. ‘통곡의 상수리나무’라는 뜻. / ‘곡(哭)함의 상수리나무’라는 뜻. 리브가의 유모 드로라의 죽음은 야곱으로 하여금 더욱 모친 리브가의 죽음을 회상케 했다. 따라서 야곱과 그 집안이 어찌나 그녀의 죽음을 슬퍼했든지 사람들이 그 죽음에 깊은 경의와 애도를 표하면서 영구히 그녀를 기념하기 위해 그녀의 무덤에 붙인 명칭이다.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54쪽],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54쪽]
8절) 창 24:59 (유모); 창 49:31 (리브가)
(창 24:59)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종자들을 보내며
(창 49:31)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곳에 장사하였노라
9~13) 하나님께서는 벧엘로 올라와 제단을 쌓은 야곱에게 복을 주시고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브니엘에서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셨었는데(창 32:28), 이것을 벧엘에서 다시 한 번 확신시켜 주신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약속했던 생육과 번성의 복과 땅의 복을 야곱에게 다시 약속해 주셨다. 이 약속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통해서 온전히 성취되었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53쪽]
9)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 창세기 기자는 이곳에서야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표현하고 있다. 벧엘로의 귀환은 야곱의 생애에 있어서 한 분기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창 28:15의 성취로 볼 수 있다.) [메모리성경, 아가페, 구약, 54쪽]
10절) 창 17:5,6,15,16; 32:28 (개명); 호 12:4 (야곱)
(창 17:5,16)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15)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그 이름을 사라라 하라 (16)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열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창 32:28)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호 12:4) 천사와 힘을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저를 만나셨고 거기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11) 허리 : (히) ‘할라츠’. ‘꺼내다, 벗기다’. 힘과 활동의 요체인 허리는 비유적으로 후손을 얻게 하는 생식력을 뜻함. / 후손을 잉태케 하는 원기나 힘의 근원을 상징함.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54쪽]
11) 생육(生育) : 낳아서 기름 또는 나서 자람.
11) 번성(蕃盛) : 한창 잘되어 성(盛)함.
11절) 창 17:1; 28:3,4; 계 1:8 (전능); 창 1:22,28; 9:1,7; 48:4 (번성); 창 17:5,6,16; 26:4 (후손)
(창 17:1)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창 28:3,4)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어 너로 생육하고 번성케하사 너로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4)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 주사 너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너의 우거하는 땅을 유업으로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계 1:8)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창 1:22,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9:1,7)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편만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창 48:4)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게 하며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창 17:5,6,16)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16)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열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12절) 창 12:7; 13:15; 17:8; 26:3,4; 28:13; 48:4, 출 3:8 (땅)
(창 12: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
(창 13: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창 26:3,4)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창 17: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일경으로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 28: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창 48:4)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게 하며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출 3:8)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13절) 창 17:22 (올라가심)
(창 17:22)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그를 떠나 올라가셨더라
14) 전제 : (히) ‘네세크’. 화제, 거제, 요제와 더불어 제사드리는 네 가지 방법 중 하나로, 포도주(출 29:40)나 기름 또는 피(시 16:4)를 부어드리는 데, 신약에서는 관제(灌祭)란 말로 나온다(빌 2:17). [톰슨Ⅱ주석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54쪽]
14) 전제물(奠祭物) : ‘전제물’은 포도주나 독주로 드리는 예물로서, 족장 시대에는 단독으로 드렸으나, 모세 율법 이후 다른 제물의 보조적 역할만을 주로 했다(출 29:40; 신 32:38). 한편 이 제사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를 상징한다(빌 2:17; 딤후 4:6). 그러므로 돌기둥에 전제물을 부은 것은 그 돌을 세운 야곱의 헌신을 암시한다. 또한, ‘기름을 붓는 것’은 자신과 그 땅에 대한 하나님의 소유권을 뜻하는 거룩한 의식이다(창 28:18). / 하나님께, 부어서 드리는 제사에 쓰이는 제물로서 포도주, 기름, 피 등이 있음. [호크마관주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54쪽]
14절) 창 28:18,19; 31:45 (돌기둥); 출 29:40; 신 32:38; 빌 2:17; 딤후 4:6 (전제,관제)
(창 28:18,19)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본 이름은 루스더라
(창 31:45) 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출 29:40) 한 어린 양에 고운 밀가루 에바 십분 일과 찧은 기름 힌의 사분 일을 더하고 또 전제로 포도주 힌의 사분 일을 더할지며
(신 32:38) 그들의 희생의 고기를 먹던 것들, 전제의 술을 마시던 것들로 일어나서 너희를 돕게 하라 너희의 보장이 되게 하라
(빌 2: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딤후 4:6)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15절) 창 28:19 (명칭,벧엘)
(창 28:19)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본 이름은 루스더라
16~20) 라헬의 죽음
16) 떠나 (개역한글 : 발행(發行)하여)
16) 에브랏 : ‘비옥한 지역’이라는 뜻. 베들레헴을 포함하는 유대 지방의 한 지역.
16) 거리를 둔 곳에서 (개역한글 : 격한 곳에서) : (개역한글) (히) ‘오드 키브라트 하아레츠’. ‘아직 얼마간 떨어진 곳’을 뜻한다. / (개역한글) 시간, 공간적으로 사이를 두다. 아직 얼마 더 가야 함. 본 절에서는 ‘채 이르기 전에’라는 의미로 쓰였다. [호크마관주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54쪽]
16) 해산(解産)하게 되어 (개역한글 : 임산(臨産)하여) : (개역한글) 아기를 낳을 때가 되어. 해산할 때를 맞이하여.
16) 고생하여 (개역한글 : 신고(辛苦)하더니) : (개역한글) 어려운 일을 당하여 몹시 애씀 또는 그 고생. 해산하는 고통. 진통.
16) 이때는 B.C. 1886년경이다. [호크마관주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54쪽]
17) 난산(難産) : 해산이 순조롭지 못하여 태아를 어렵게 낳음.
17) 산파(産婆) : 조산원(助産員). 아이를 낳을 때, 아이를 받고 산모를 도와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여자.
17) 득남(得男) : 아들을 낳음. 생남(生男).
17절) 창 30:24 (아들)
(창 30: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
18) 죽게 되어 (개역한글 : 죽기에 임(臨)하여)
18) 베노니 : (히) ‘벤 오니’. ‘내 슬픔(불행, 역경)의 아들’이란 뜻. 라헬이 마지막 숨을 헐떡이면서 자신이 방금 낳은 아들을 부른 이름. [프리셉트성경, 프리셉트, 구약, 54쪽]
18) 베노니 … 베냐민 : 난산으로 죽어 가던 라헬은 자신의 고통과 죽음 만을 생각하여, 아기의 이름을 ‘슬픔의 아들’이나는 뜻인 ‘베노니’라고 불렀다. 그러나 야곱이 아기의 이름을 ‘나의 오른손의 아들’이라는 뜻인 ‘베냐민’으로 바꾸었다. 이로써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형성하는 열두 아들의 완전수가 채워졌다. [은혜로운주해성경, 서울말씀사, 구약, 53쪽]
18) 이때, 라헬은 약 50세 경이다. [성경문화배경사전, 생명의말씀사. 4쪽]
18절) 렘 31:15 (라헬); 창 35:24 (베냐민)
(렘 31:1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창 35:24) 라헬의 소생은 요셉과 베냐민이며
19) 베들레헴 : ‘떡집’이란 뜻. 예루살렘 남쪽 약 8km 지점에 위치한 성읍.
19) 장사(葬事) : 죽은 사람을 땅에 묻거나 화장(火葬)하는 일.
19절) 창 48:7; 룻 1:2; 미 5:2; 마 2:6,16,17,18 (베들레헴); 삼상 10:2 (라헬의 묘); 삼하 18:18 (비석)
(창 48:7) 내게 관하여는 내가 이전에 내가 밧단에서 올 때에 라헬이 나를 따르는 노중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그곳은 에브랏까지 길이 오히려 격한 곳이라 내가 거기서 그를 에브랏 길에 장사 하였느니라(에브랏은 곧 베들레헴이라)
(룻 1: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유하더니
(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마 2:6,16,17,18)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 본 그 때를 표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로 말씀하신 바 (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삼상 10:2) 네가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니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을 찾은지라 네 아비가 암나귀들의 염려는 놓았으나 너희를 인하여 걱정하여 가로되 내 아들을 위하여 어찌하리요 하더라 할 것이요
(삼하 18:18)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가져 세웠으니 이는 저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없음을 한탄함이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으로 그 비석을 이름하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21~26) 야곱의 아들들 [대상 2:1,2]
21) 에델 망대 : (히) ‘미그달 에데르’. ‘미그달’(망루)과 ‘에데르’(가축 떼)의 합성어로 ‘가축 떼의 망루’란 뜻. 이것은 목자들이 가축 떼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 놓은 높은 망대(왕하 18:8; 대하 26:9)이다. / ‘양떼의 망대’란 뜻. 베들레헴 남쪽 약 2km 지점에 목자들이 양 떼를 지키기 위해 세운 망대, 즉 도적들에 의한 피해를 막고 양 떼를 감시하기 위하여 세운 망대. [호크마관주성경, 기독지혜사, 구약, 54쪽]
21) 장막(帳幕) : 한데에서 볕 또는 비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둘러치는 막.
21절) 왕하 18:8; 대하 26:9; 미 4:8 (망대)
(미 4:8) 너 양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
(왕하 18:8) 블레셋 사람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
(미 4:8) 너 양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
22) 첩 (개역한글 : 서모(庶母)) : (개역한글) 아버지의 첩.
22) 동침 (개역한글 : 통간(通姦)) : (개역한글) 간통. 남녀가 불륜의 관계를 맺는 것. 배우자 이외의 다른 이성과 맺는 성관계.
22) 르우벤이 … 동침(통간)하매 : 르우벤은 아버지의 첩인 빌하와 통간하는 가증한 죄악을 범하였다. 이것은 아버지의 권위를 침범하고 욕되게 한 패륜 행위였다. 이스라엘은 이 일을 알면서도 침묵하였지만, 이 사건은 그의 마음에 큰 상처로 남아 훗날 임종을 앞두고 아들들을 축복할 때 르우벤의 장자권을 박탈하는 원인이 되었다(창 49:3,4). 근친상간은 율법에서 사형에 해당하는 중죄다(레 20:11).
22절) 창 49:3,4; 대상 5:1 (르우벤); 레 18:8; 20:11 (음행); 출 1:1~4 (야곱의 아들들); 삼하 16:22; 20:3; 고전 5:1 (음행,동침)
(창 49:3,4)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기력의 시작이라 위광이 초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도다마는 (4)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치 못하리니 네가 아비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대상 5:1)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 아비의 침상을 더럽게 하였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갔으나 족보에는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할 것이 아니니라
(레 18:8) 너는 계모의 하체를 범치 말라 이는 네 아비의 하체니라
(레 20:11) 누구든지 그 계모와 동침하는 자는 그 아비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고전 5: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이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비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출 1:1~5) 야곱과 함께 각기 권속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3)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4)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5) 이미 애굽에 있는 요셉까지 야곱의 혈속이 모두 칠십 인이었더라
(삼하 16:22) 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지붕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 앞에서 그 부친의 후궁들로 더불어 동침하니라
(삼하 20:3) 다윗이 예루살렘 본궁에 이르러 전에 머물러 궁을 지키게 한 후궁 열 명을 잡아 별실에 가두고 먹을 것만 주고 더불어 동침치 아니하니 저희가 죽는 날까지 갇혀서 생과부로 지내니라
(고전 5: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이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비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23절) 창 29:32~35; 30:18,20,22 (레아의 자녀들); 창 46:8; 출 1:1,2 (장자,르우벤)
(창 29:32~35) 레아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권고하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33)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총이 없음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도 주셨도다 하고 그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34)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35) 그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가 그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생산이 멈추었더라
(창 30:18,20,21) 레아가 가로되 내가 내 시녀를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20) 레아가 가로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거하리라 하고 그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21) 그 후에 그가 딸을 낳고 그 이름을 디나라 하였더라
(창 46:8)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이 이러하니 야곱과 그 아들들 곧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
(출 1:1,2) 야곱과 함께 각기 권속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24절) 창 30:22~24; 35:18 (라헬의 아들들)
(창 30: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 (23)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
(창 35:18) 그가 죽기에 임하여 그 혼이 떠나려할 때에 아들의 이름은 베노니라 불렀으나 그 아비가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
25) 라헬은, 자신의 여종 빌하에게서 태어난 아들들의 이름을 지었다. 이는 그들이 서자(庶子, 첩에게서 태어난 아들)가 아니라, 적자(嫡子, 정실이 낳은 아들)로 대우받았음을 의미한다. [QA시스템성경연구시리즈, 기독지혜사, 제1권, 279쪽]
25절) 창 30:6,8 (라헬 여종인, 빌하의 아들들)
(창 30:6,8) 라헬이 가로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소리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8) 라헬이 가로되 내가 형과 크게 경쟁하여 이기었다 하고 그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25) 레아는, 자신의 여종 실바에게서 태어난 아들들의 이름을 지었다. 이는 그들이 서자(庶子, 첩에게서 태어난 아들)가 아니라, 적자(嫡子, 정실이 낳은 아들)로 대우받았음을 의미한다. [QA시스템성경연구시리즈, 기독지혜사, 제1권, 279쪽]
26절) 창 30:11,13 (레아 여종인, 실바의 아들들)
(창 30:11,13) 레아가 가로되 복되도다 하고 그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 (13) 레아가 가로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아셀이라 하였더라
27~29) 이삭의 죽음
27) 거류 (개역한글 : 우거(寓居)) : (개역한글) 남의 집이나 타향에서 임시로 몸을 붙여 삶 또는 그런 집.
27) 헤브론 : 예루살렘에서 서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성읍.
27절) 창 13:18; 18:1; 23:19 (마므레); 창 23:2; 수 14:15; 수 15:13 (기럇 아르바)
(창 13: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창 18:1) 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오정 즈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았다가
(창 23:19) 그 후에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창 23: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수 14: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수 15:13)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신 대로 여호수아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 성을 유다 자손 중에서 분깃으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으니 아르바는 아낙의 아비였더라
29) 기운이 다하매(개역한글 : 진(盡)하매) : (개역한글) 명이 다하매. 다하여 없어지다. 끝이 나다. 노쇠하다.
29)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 성도의 죽음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29) 이때 이삭은 180세이고, 에서와 야곱은 120세이며, 요셉은 29세(애굽 땅에 있었음)이었다. B.C. 1886년경이다. [성경연대기, 밀알서원, 201쪽]
29절) 창 15:15; 25:8,9; 49:31 (죽음); 창 25:26,26 (에서, 야곱)
(창 15: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창 25:8,9) 그가 수가 높고 나이 많아 기운이 진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9) 그 아들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마므레 앞 헷 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밭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 하였으니
(창 49:31)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곳에 장사하였노라
(창 25:25,26)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갖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이었더라
‣벧엘은 어떤 곳인가?(창 35:1) By 비전성경 (두란노, 구약, 52쪽)
‘하나님의 집’이란 뜻을 가진 이곳은 가나안 사람들에 의해 ‘루스’라고 불렸다(창 28:19). 현재 예루살렘 북쪽 약 16km 지점에 위치한 ‘베이틴’이란 곳이다. 아브라함이 처음으로 단을 쌓았다(창 12:7~9; 13:3,4). 야곱은 밧단아람으로 가는 도중 이곳에서 잠을 자다 사닥다리 꿈을 꾸었으며,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 야곱은 이곳에서 베고 자던 돌로 기둥을 세우고 하나님께 서원하였다(창 28:10~22). 후에 야곱은 밧단아람에서 가나안으로 돌아오던 중 모든 우상을 버리고 벧엘로 가서, 하나님께 단을 쌓고 제사를 드렸다(창 35:1~7). 그리고 이곳을 ‘엘벧엘’이라고 하였다. 바벨론 포로지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사람 중 베냐민 자손들이 이곳에 정착하였다(느 11;31).
‣하나님은 왜 이름을 바꾸시는가?(창 35:10) By 비전성경 (두란노, 구약, 54쪽)
하나님은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 사래를 사라로, 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부르셨다. 하나님이 이렇게 이름을 바꾸셨던 이유는 무엇일까? 구약시대에는 이름이 지금보다 훨씬 중요했다. 이름은 사람을 부르는 단순한 호칭 이상의 것으로, 그 사람의 성격과 생애를 반영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예견하는 역할도 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큰 아버지)의 이름을 ‘아브라함’(열국의 아비)으로 고쳐 부르신 것도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을 미리 보여주신 것을 의미한다(창 17:5). 하나님께서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신 것은 ‘이스라엘’이란 새 이름 속에 메시야의 언약이 내포되어 있음을 알려주신 것이다(창 35:10~12). 우리도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의 이름이 ‘그리스도인’으로 바뀌어진다(고후 5:17).
‣야곱의 막내 아들, 베냐민(창 35:18) By 비전성경 (두란노, 구약, 55쪽)
야곱이 가장 사랑했던 부인 라헬이 베들레헴으로 이사하던 도중에 낳은 막내아들. 라헬은 난산으로 숨을 거두면서 ‘슬픔의 아들’이란 뜻으로, ‘베노니’라고 불렀지만, 야곱은 ‘오른손의(행운의) 아들’이란 뜻을 가진 ‘베냐민’으로 고쳐 불렀다(창 35:16~18). 아내를 잃은 대신 아들을 얻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사사인 에훗과 이스라엘 호대 왕인 사울이 베냐민 출신이며, 모르드개와 아하수에로의 왕비 에스더도 베냐민 지파였다. 사도 바울은 베냐민 지파 사람이었다.
‣‘야곱’이 ‘이스라엘’로 바뀐 이유?(창 35:7~10) By 리더십성경 (두란노, 구약, 53쪽)
하나님은 ‘사기꾼’이란 뜻을 가진 야곱의 이름을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란 뜻을지닌,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셨다. 이는 ‘이스라엘’이란 새 이름 속에 메시야의 언약이 내포되어 있음을 알려주신 것이었다(창 35:9~13). 새로운 인격과 새로운 삶으로의 전환을 보여주신 것이었다. 하나님은 우리 이름도 바꾸어 주셨다. 죄인에서 의인으로, 죄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 이름을 ‘그리스도인’으로 바꾸어 주셨다(고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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