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한국은 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재난당한 이들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 선교팀은 여러분의 기도와 동역으로 현지시간 7.8(월)~11(목)까지 멕시코 멕성신학교(IBSEM) 복음생명 세미나를 은혜중에 마쳤습니다. 이곳 멕성신학교 신학생들은 대체로 직업이 있어 저녁이나 주말에 신학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열악한 환경에서 주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목회자가 되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상당수는 중년의 나이에 해당하고 또 은혜받고 신학 과정 없이 목회하다가 한계를 느껴 신학교에 들어온 이들도 있습니다.
멕성신학교에는 전국에서 온 160여 명의 신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 개최된 금번 세미나는 주로 티후아나 주변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80여 명 안팎으로 참석하였습니다. 또 티후아나 지역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이 참석하였고, 온라인으로 참석한 신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첫날부터 선포되는 성경이 증거하는 복음을 진지하게 집중하였습니다. 그동안 애매하게 알았던 복음과 생명의 진리를 성경으로 확증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들이 주의 종으로 부름받은 영광과 동시에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의 거룩한 책무를 강조하면서, 영적 지도자는 무엇보다 성경이 증거하는 복음으로 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이들은 매시간 선포되는 복음과 생명의 진리를 진지하게 듣고 마지막 날에는 생명의 교제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미나가 끝난 후 참석자들에게 GL미션과 IBSEM(멕성신학교) 대표 명의로 된 수료증 증정 순서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감격하고 기뻐하며 수료증을 받고 생명의 목자로 파송되었습니다. 20여 년간 IBSEM을 운영하고 있는 조성출 선교사(학장)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이 성경적으로 복음을 분명히 정립하였고 무엇보다 생명의 교제로 나아가게 됨을 감사하였습니다. 조학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멕시코와 중남미 교회들이 복음을 기초로 견고히 세워지기를 바랐습니다. 우리 선교팀은 세미나 경비를 정산한 후 남은 금액을 신학생 장학금으로 전달하였습니다.
우리 선교팀은 오늘(12일) 오후 테카타(TECATA)에서 열리는 청소년 연합수련회에 참석합니다. 저는 내일(13일) 오전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오후 샌디에고에서 LA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출발합니다. 한국시간 15일(월) 새벽 4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물질로 후원해주신 정기후원자 및 해외사역 특별후원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복음으로 생명을 얻게 하는 일에 동역해주신 여러분의 수고는 종말에 결코 헛되지 않을 줄 믿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GL미션 서형섭 목사 올림.
1. 동영상 : 조성출 학장 소감 및 인사
2. 사진(좌상에서 좌하로)
①~⑦ : 세미나 현장
⑧ 수료증 증정
⑨ 장학금 전달
⑩ 주방 봉사팀
⑪ 강의용 PPT(종말을 현재로)
⑫ 사역자 경건회 (생명의 교제)
⑬ 멕시코 성결교단 임원과 함께
⑭ 복음과생명 요약본(고 강행옥) 스페인어 번역본
⑮ IBSEM(멕시코성결신학교) 현판
⑯ 한국기업(삼성)에서 제작한 티후아나 랜드마크
⑰ 거리 곳곳에 있는 예수상
⑱ 멕시코의 상징 ‘선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