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산[方丈山]743m
방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고창, 전남 장성의 경계에 솟아 있다.
내장산의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이름난 내장산, 선운산, 백암산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기세가 눌리지 않는 당당함을 자랑하고 있다.
창을 지켜주는 영산으로서 신라 말에는 산림이 울창하고 산이 넓고 높아
부녀자들이 도적 떼들에게 산중으로 납치되어
지아비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망부가나 다름아닌 방등산가로 전해오고 있다.
옛 문헌에 의하면 방등산은 그 이후 세월이 흘러 반등산으로 변하여 부르게 되었으며,
근래에 와서 산이 크고 넓어 모든 백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방장산으로 고쳐서 부른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일설에는 모화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한다.
방장산에는 천년고찰인 상원사와 방장사가 있으며 근래에 세운 미륵암이 있다.
또한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추폭포가 흐른다.
정상에 오르면 신선지경에 이르며 고창읍을 비롯하여 광활한 야산개발지와
멀리는 서해바다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광주 무등산까지 보인다.
산림청 100대 명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기명산 156위
* 사진봉사 : kbs3629대장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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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장님 덕분에 여유롭게~~
뷰 좋은곳 함께여서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