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8일- 요한복음 10:11-18
잠언 13:21-25/ 찬송 570장
나는 선한 목자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목자의 참모습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11).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지만, 삯꾼 목자는 자신을 위하여 양들을 버립니다.
삯꾼에게 양은 제 양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오면 달아날 뿐 양을 해쳐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선한 목자와 양의 관계는 아버지가 아들을 알고, 아들이 아버지를 아는 이치와 같습니다.
예수님이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시는 이유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과 양들 사이의 친밀한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의 친밀한 결합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안의 양들뿐 아니라, 우리 밖에 있는 다른 양들을 인도하십니다. 두 떼의 양들은 한 목자 아래 한 무리를 이룰 것입니다.
예수님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것은 자발적인 의지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의 능력 안에서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목숨을 버릴 권세와 생명을 얻을 권세 모두 아들에게 주셨습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신뢰하며, 아버지와 아들은 친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샬롬샬롬
☀ 다시 봄
1) 구약성경에서 에스겔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목자들을 책망합니다(겔 34:1-8). 그들은 양 떼를 돌보지 않았고, 포악으로 다스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모습을 보고 탄식하십니다. “내 양 떼가 온 지면에 흩어졌으되 찾고 찾는 자가 없었도다”(겔 34:6). 하나님은 이제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겔 34:15)라고 약속하십니다.
☀ 새겨 봄
1) 구약성경에서 목자의 모습은 양들을 보호하고 인도하는데 머물지만, 신약성경에서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까지 버립니다. 이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선한 목자”(요 10:11)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안의 양들과 우리 밖의 양들 모두를 사랑하시며 모두에게 선한 목자가 되십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분하지 않고 한 목자 아래 불러 모으십니다.
첫댓글 선한 목자이신 주님을 따르므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이루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