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화) 새벽 주도리네 모텔 근처 풍경입니다.
For sale로 나온 펜션인데 2-3십만불 정도 한답니다. 관심 있으면 연릭하세요.
오래된 배를 복원하여 보존하는 동네 박물관의 작업장과 전시장
아침 산책 나온 한박사 부부
산책길에 만난 유아원 아이들과 선생님. 선생님 아들이 한국에 어학 선생으로 가있대서 한참 대화를 나눴습니다. 영어로.
주돌이가 처음 여기 와서 모텔업을 시작한 Duncan에 있는 원주민 토템 Totem 전시장
벽화마을로 알려진 Chemainus 의 바닷가
Chemainus는 원래 목재산업으로 먹고 살다가 사양길로 접어 들자 마을 전체에 벽화를 그려 관광지로 변신에 성공한 곳입니다.
5/15 (수) 아침 먹은 곳인데 유기농 빵과 커피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도로 옆 화단
아침 식사후 주도리 부부가 미리 답사하여 준비한 코스에서 1시간 30분 동안 트렉킹을 즐겼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나무가 우거지고 맑은 강물이 흐르는 Rain Forest의 공기가 너무 깨끗해 몸속 불순물이 다 없어졌습니다.
희한하게 생긴 나무들.
요게 고사리 입니다. 주도리 부부는 봄에 이것을 채취하여 말렸뒀다가 일년 내내 즐긴다는데 이걸 넣고 끓인 육개장은 정말 맛이 잇었습니다.
선착장 기둥에 붙어 사는 불가사리
5/18 (토) 날씨가 좋지 않아 골프는 포기하고 Kinsol Trestle 이란 곳으로 갔습니다. 높이 44 미터 길이 188m 원래 목재 운반용 철로 였는데 abandon 됐다가 2년전 카나다를 가로 지르는 전장 16,000 킬로의 트란스 카다디안 트레일의 일부로 복원했답니다.
다리가 너무 높아 고소공포증이 있는 한박사는 끝내 돌아나가고
아줌마들과 잘 놀고 있는 주돌이.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첫댓글 멋진 곳이네..사진 솜씨도 좋고..즐감
와우 즐감 언제 한 번 도 가고 싶네....그 때는 몰랐는데....
상후니 필력이 대단하이. 직접가본 나도 이여행기가 더좋으네. 다른여행갔다온것도 좀 올려라.
언제 이런 멋진 사진들을 다 찍었노? 우리 동네라도 이상훈군의 손길을 거치니 한결 업그레이드 된듯하네. 먼곳까지 위문공연 와주어 고맙고 덕분에 많이 즐거웠다.
Wow!!!
사진도 좋고, 구성, 글도 참 좋습니다.
이런 글이 우리 카페에 많이 게시되면 참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