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
“이 강이 흘러가는 곳마다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난다. 이 물이 닿는 곳마다 바닷물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고기도 아주 많이 생겨난다. 이렇게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에제키엘 47,9)
1. 지난 2012년 8월 14일 두물머리를 생태학습장으로 조성한다는 정부와 농민들의 합의에 따라서 두물머리 930일 생명평화 미사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협의회는 여러 우여곡절 속에서도 23차의 회의를 진행하며 유기농의 역사와 가치가 살아 숨쉬는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물머리 농민들도 농지 구입 자금을 융자 받아 대체 농지를 마련하는 등 농사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2. 하지만 여전히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농가 이주 지원을 책임지기로 했던 경기도는 영농시설비 지원 약속을 아직도 실행하고 있지 않아서 4농가는 실질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뿐만아니라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추진과 관련해서도 프로그램 개발, 예산, 운영 주체의 문제 등, 풀어가야 할 여러 난제들이 있습니다.
3. 하여 두물머리 진행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제기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관심과 지혜를 나누며 지난 1년의 두물머리를 되돌아 보기위해 다음과 같이 두물머리 1주년 미사를
봉헌하고자 하오니 참석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두물머리 1주년 미사
1. 일시 : 2013년 9월 2일 (월) 오후 3시 ~ 6시
2. 장소 : 두물머리, 꼰벤뚜알 문호리 수도원
3. 주요 내용
- 두물머리 순례 : 오후3시 두물머리 11번 교각 밑 집결
- 두물머리 1주년 미사 : 오후 4시 꼰벤뚜알 문호리 수도원
- 친교 및 저녁 식사 : 문호리 수도원
※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참석 여부를 꼭 회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3년 8월 21일(수)
4대강사업저지를 위한 천주교연대
첫댓글 저도 참가하고 싶습니다.
오시면 됩니다~
미사가 3시라는 거지요? 2시로 알고 있었는데요...
3시부터 두물머리 순례, 4시 꼰벤뚜알 수도원 성당 미사입니다~
두물머리미사에 몇번 갔었지요.
작년08.26.날이 제겐 마지막미사였구요.
소식.지금봅니다.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