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지금 하마스에게 깨지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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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Young Lee 8시간 ·
<이스라엘은 지고 있는 중 ?>
이스라엘이 패전중이라는 이 놀라운? 주장은 한 때 진보 정론지에서 진보네오콘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변신한 영국의 <가디언>지 칼럼이다. 필자는 폴 로저스라는 영국대학의 명예교수다. 내용자체야 내가 계속 추적하고 또 일부를 포스팅해온 것이기 때문에 별 새롭지는 않다. 새로운 것은 아무튼 서방 주류언론MSM에 이런 기사가 나온 점이다. 그 만큼 현 팔레스타인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피해가 만만치 않은 수준을 넘어 엄청나다는 것이다.
정확한 사상자수는 현재 알 수가 없다. 단지 이스라엘 언론에 보도되는, 그것도 여기저기 차이가 나는 자료를 가지고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
이스라엘군의 공식자료는 사상자가 460명이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의 발표를 믿을 사람은 없다. 이스라엘의 주류언론인 <예디오트 아로노트>지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2,000명이상이 중상자disabled로 등록되었다 한다. 그리고 <이스라엘 타임즈>보도는 부상자를 6,125명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확인된 전사자 105명중 20명은 자기편의 총에 맞아 죽었다고 한다. 다시 한 번 부상자 대 전사자비 공식 3:1을 적용하면 2,000명 가까운 병사가 전사했다는 말이 된다. 이는 내가 일전에 추정한 1,000명 이상, 그리고 일전 포스팅했듯이 이스라엘병사가 징병과정에서 발언한 전사자 1,300명을 훨씬 뛰어 넘는다.
이 수치는 이 자체로 아무런 느낌이 없을 지 모른다. 수차 강조했듯이 이 번 전쟁은 제5차 전쟁이다. 그래서 하마스가 ‘선빵’때렸다 식의 무식한 얘기는 이제 그만 하자. 그런데 아래 표에서 보듯이 제1차 2008년 이스라엘 전사 13명, 제2차 2012년 전사 6명, 제3차 2014년 전사 73명이다. 제4차인 2021년의 무력충돌은 현재 자료가 없는 데 당시 이군은 거의 미미한 피해만 기록했다.
그래서 2023년 제5차 전쟁에서 이스라엘 전사자가 만에 하나 약 2,000명이라면 그 규모가 어떤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2008-2023년 즉 이 번 전쟁 발발이전까지 양측 사망자 총수를 보면 팔측이 6,407명인데 반해 이측은 총 308명이다. 이 308명중에는 민간인도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놓고 보면 아무리 낮게 잡아도 1,000명 이상의 전사자가 발생했다면 그 규모는 지금까지의 4차에 걸친 무력충돌시 이스라엘 전사자의 총수가 100명 미만이었다고 할 때 이 추정치는 가이 충격적이다 못해 경악스럽기조차 하다.
이는 팔측도 마찬가지다. 머쟎아 사망자수는 2008-2023년까지 총 사망자 6,407명의 거의 5배에 달하는 30,000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물적 피해는 이루 말할 것도 없다. 거의 모든 가옥의 60%이상이 완파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이측은 이 번 작전의 목표가 하마스제거라고 했다. 하지만 이측의 전황관련 발언중 하마스가 괴멸에 몰렸다는 말은 이제 찾기 어렵다. 간혹 면피성으로 땅굴사진이나 - 조작된 것 포함- 올리는 수준이상이 아니다.
예상대로 전쟁은 과거 스탈린그라드전투를 연상시키는 초근접전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그러니 이측의 압도적 화력우위는 무력화되기 일쑤다. 하마스측이 이군의 진입을 ‘유도’했다는 주장이 근거없지가 않다. 하지만 이측의 이번 전쟁의 진짜 목적은 딴 데 있을 거라고 생각해 봄 직하다. 즉 하마스제거가 아니라 가자의 인종청소genocide와 거주지말살domicide 말이다. 하지만 미국과 이측의 초기 전쟁목표인 230만 가자지구 팔인의 시나이 사막 갖다 버리기는 이미 실패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그냥 죽이기다. 이 번 전쟁은 역사상 단기간에 비무장의 민간인 특히 어린이를 가장 많이 죽인 전쟁이다. 미국의 묵인, 방조가 없이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
그러는 사이, 레바논 헤즈볼라와 대치중인 이스라엘 북부전선도 상황이 결코 이스라엘에 유리한 것도 아니다. 예멘의 안사르 알라(후티) 정권이 전개하고 있는 홍해봉쇄작전앞에 미국이 ‘번영의 수호자 작전’으로 다국적 연합함대를 조직했지만, 호주,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가 철수를 결정하는 바람에 그만 모양이 엉망이 되었다. 이들도 이 작전이 실상은 ‘이스라엘의 수호자 작전’임을 뒤늦게 나마 알아 차린 것이다.
미국이 사정이 딱하다. 대선은 다가 오는 데, 후티를 함포사격할 건지, 해병대를 상륙시킬 것인지 말이다. 이 역시 막대한 예멘 민간인 살륙전이 되거나, 이미 예멘이 국민총동원령을 내려 200만이 대기중인 상륙작전은 미해병대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이래 저래 체면이 말이 아니다. 게다가 후티가 쏜 탄도미사일이 움직이는 선박을 맞춘 역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즉 미항공모함이나 상륙정등에 후티 미사일이 맞기라도 한다면 이는 보통 문제가 아니다. 예멘측이 항공모함의 저승사자격인 극초음속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지는 모른다(이란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가성비 갑인 드론과 섞어 쏘기만으로 충분히 괴롭힐 수는 있다.
예멘의 간헐적인 장거리 미사일공격과 홍해 봉쇄로 이스라엘 최남단 에이라트항구의 물동량 85%가 축소되었다. 이집트도 크루즈등의 통행료수입이 말라버렸다. 이 사태로 가장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 바로 유럽이다.
이스라엘의 카리쉬섬 군항에 드론공격이 관찰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드론이 저 먼데 있는 이라크의 무장 민병대가 발사한 것이라는 점에 있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되었다. 가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확대가 골자다. 즉각휴전은 미국의 결사적 반대로 빠졌다. 우크라이나에 이어 미국외교는 이렇게 또 가자에서도 실패하고 있다. 아무튼 이 결의안은 쉽게 말해 굶어 죽지는 않게 해서 포격으로 죽이겠다는 말이다.
https://new.thecradle.co/articles-id/16410?fbclid=IwAR1aNC5F2SjUZx36aomQc-3R3FkIvHNErUGMH8_s4KZkDuFhvXGpDz7nTCs
텔아비브가 지상군 철수를 계획함에 따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인 사망자 증가...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저항군이 지상군과 계속해서 무력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사상자를 크게 과소평가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The Cradle : 뉴스 데스크 2023년 12월 24일
https://twitter.com/megatron_ron/status/1738874633200205859?s=61&fbclid=IwAR3oa0KoqRc7j5A_mtI63n0o8xyKsMP8XroyRBsJtjgDuEs7deTIbCx-7l8
가자지구 정부 미디어 사무실:
"우리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와 북부 지역에서 137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현장 처형하고 그곳에 수용소를 설치하고 거기에 큰 구멍을 파고 수십 명의 시민을 생전에 수용했다는 생생한 증언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에게 직접 총탄을 쏘아 처형한 뒤 불도저로 묻어버렸습니다."
The Government Media Office in Gaza:
"We received live testimonies that the Israeli army committed field executions of more than 137 Palestinian civilians in the Gaza and North governorates, where it established detention camps, dug large holes in them, and placed dozens of citizens in them while they were alive, then executed them by firing direct bullets. On them, then buried them with bulldoz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