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초뒷북이긴 할테지만, 전 이제야 읽어본 터라 그래도 한번 적어봅니다. ' ';;
캐릭터(인물)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그 첫 번째 유형으로 로드(Lord)가 있는데, 이 녀석은 캠페인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로드는 여러 다른 토탈워 시리즈 게임에서 등장했던 장군처럼 전투형 장군(General)으로 종사할 수 있습니다. 로드들은 캠페인 지도 및 전장에서 군대를 이끄며, 부대의 사기를 고무시킵니다. 모든 군대는 캠페인 지도에서 배치 또는 이동을 위해 최소한 장군 1명은 반드시 존재해야 합니다.
전작들의 장군과는 달리, 로드들은 훨씬 더 전투 중심의 캐릭터이며, 난투형 또는 마법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마법사 로드(Wizard Lord)는 종족의 특정 마법학(Lore)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난투형 로드는 강인하고 강력한 투사이며, 전장에서 그 무용을 뽐내게 됩니다. 일부 로드는 난투와 마법 모두에 강점을 보이는 혼합형 로드도 있습니다.
로드는 이뿐만 아니라 다른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제독으로서, 함대를 이끌고 바다를 누비고 다닐 수 있습니다. (다만, 토탈워 워해머는 지상 전투에 올인한 관계로 모든 해상 교전은 자동 전투로 치러집니다.)
또한, 로드를 지방 감독관(Overseer)으로도 임명할 수 있는데, 로드를 한 지방에 배치시키고 그가 가진 능력과 주민들의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위임령을 공표하는 것으로 각종 난국에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주도가 공격받을 경우 지방 감독관은 성벽 방어를 위해 수비대를 이끌고 전투에 참가하게 됩니다.
두 번째 유형으로 영웅(Hero)이 있습니다. 영웅은 이전 토탈워 게임들의 요원처럼 캠페인 지도상에서 암살이나 파괴공작 등등 같은 다양한 작전을 수행하게 되지만, 이전 토탈워 시리즈와는 달리 군대에 소속된 상태로 있으면 독립형 유닛으로 모든 전투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로드와 같이 영웅은 난투형 또는 마법형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일부 드물게 제국 전사 사제(Empire Warrior Priest)처럼 두 가지 형태가 혼합된 영웅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DEC4B5630E3CD34)
세 번째 유형으로 전설적인 로드(Legendary Lord)가 있습니다. 이 엄청난 녀석은 워해머 세계관에서 그리고 각 종족을 대표하는 거물급의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에게 선택된 전설적인 로드는 장군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건 물론, 혼자 힘으로도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전사이기도 합니다.
플레이 가능한 각 종족은 2명의 전설적인 로드 중에서 하나를 골라 캠페인을 시작하게 됩니다. 드워프 종족을 예로 들면, 토그림 그러지베어러(Thorgrim Grudgebearer) 또는 언그림 아이언피스트(Ungrim Ironfist) 중에서 고르게 되는 거죠.
플레이어가 선택한 전설적인 로드는 그 선택에 따라 캠페인 전략에 큰 차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모집하는 유닛에 특정한 버프 또는 디버프가 주어지는 고유한 특성 때문에 그 전술 운용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 언그림이 이끄는 드워프 캠페인은 토그림이 이끄는 드워프 캠페인와는 꽤나 다른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식적인" 종족 지도자를 포함한 플레이어 세력에 소속된 그 외 전설적인 로드들도 캠페인 내에서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전설적인 로드는 각자마다 고유한 스킬 브랜치가 있습니다. 스킬 브랜치에 대한 부가 설명을 해보자면, 언그림 아이언피스트가 레벨업을 하게 되었다고 쳤을 때, 그럼 그의 스킬 브랜치 중 어느 곳에다가 스킬 포인트를 투자할 수 있는데, 이렇게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게 되면 언그림만의 고유한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퀘스트들은 최종적인 퀘스트 전투를 통해 완료할 수 있는데, 보통 전설적인 마법 아이템 중 하나가 됩니다. 이러한 아이템들은 전설적인 로드에 귀속되며, 절대로 손실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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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유형의 캐릭터는 최대 6개의 마법 아이템을 장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마법 아이템에는 워해머 테이블탑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라면 익숙한 각종 방어구, 무기, 인챈트된 아이템, 신비로운 아이템, 탈리스만, 그 외 수많은 아이템이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템은 전투에서 승리하면 그 보상으로 얻을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전투에서 패배한 로드에게서도 강탈할 수 있습니다. (강탈 확률을 올려주는 스킬도 있음)
탑승물은 캐릭터의 스킬 트리 (또는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이렇게 얻은 탑승물은 캠페인 지도상에 있을 때만 골라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교전이 벌어지기 전에 이 작업을 수행해야 하며, 교전 중에는 내릴 수 없습니다.
첫댓글 와 몰랐던 정보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공식한글이라는 소문도 있던데 기대되네요 두근두근
아... 역시 해전은 무리일까요. 워해머 토탈워 2에서는 기대해봅니다 ㅎ
정보 고맙습니다 ^^
워해머 정보가 요새 별로 없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안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비타튼튼님
그나저나 전설적인 로드를 선택한다는건 로마2에 로마나 카르타고가 가문선택을 했던것과 비슷한개념인것 같습니다.
해전이 없을 것이다..이 정보는 정말 처음들어보고 꽤 충격적이군요..하긴 워해머에서 보면 해전이 있을만한
구석이;; 차라리 그거에 신경쓰는 것보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공중전 요소를 지상전과 함께 주력하는 게 좋겠죠
CA가 해전을 빼기로 결정한 것은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이유로 추정됩니다.
1. 라이선스 문제
2. 32비트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로 메모리 어드레스 공간에 할당 가능한 데이터가 한계가 있다 보니 해전 구현을 과감히 배제해버리고, 지상 전투에 올인 (그 결과로 지상 유닛의 비중을 더욱 높일 수 있고, 다양한 전투 애니메이션의 수가 전작에 비해 늘어날 수 있음.)
3. 워해머에서 지상 활동과 해상 활동을 비교했을 때 지상 활동의 비중이 압도적
4. 해전을 구현하려면 각종 바다 몬스터들, 다양한 함선들을 모두 구현해야 할텐데, 들이는 공에 비해 얻는 실익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
5. 시대를 초월한 함선들 간의 밸런스 (예를 들면 드워프 종족은 철갑함, 제국은 갤리온, 그리고 오크들은 고대시대에서 나올법한 함선들? 그 외 종족들의 함선들도 모두 밸런스를 맞출려면 상당한 곤역일듯...)
6. 바다 몬스터와의 교전도 구현해야 할테고 그에 따르는 밸런스 문제도 발생
7. 토탈워 시리즈에서 해전을 즐기는 플레이어가 매우 극소수이다보니 해전을 뺀 것에 대한 리스크가 낮음
@비타튼튼 그럼 2부작이나 3부작 나와도 해전은 없다 이말인가요? 해전기대했서는데 흠..
@매런드 어찌 될지는 잘 모르겠으나 해전 구현은 나중에 확장팩이 나오더라도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바다를 주무대로 하는 캠페인이 나온다면 모르겠지만요.
(뭐.. 절대로 해전이 구현될일이 없다라고는 안했으니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닐 거에요.)
@비타튼튼 비타님 쇼군2 통합패치 새로 올려주세요
멀티가 어떻게 되느냐에 관심이 갑니다.
워해머 멀티는 아틸라 멀티 수준과 동일하다고 확인된 사항입니다.
@비타튼튼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해전은 뺀거 잘 했음... 종종간 밸런스 어떻게 맞출지 도저히 감당이 안될듯하네요
해상전은 거진 자동으로 돌렸었는데,, 어찌보면 나쁘지 않네요,
토탈워는 역시 지상전이,,
오 먼가 새로운 요소ㅎ 좋네요ㅎ
기대되는 신작이네요~~잼나겟땅
제가 아틸라에서 해전돌릴때는 그냥 멈춰잇는거같아서 그냥 그거생각하면 빼는게 나을수도??ㄷㄷ
빨리 해보고 싶네요
은근 RPG느낌을 얻을 수 있을듯?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거 rpg버전 추해도 대박 날거 같은데 혹시 rpg 모드는 없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ㄴ디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