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는 일마다 술술 풀리는 사람들이 있다. 시험만 보면 좋은 점수를 얻고, 기획하는 일마다 대박히트를 기록한다. 운이 좋아서? 남들보다 더 노력해서? 아니면 열정의 차이 때문일까? 수 만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일이 항상 잘 풀리는 사람들만의 한가지 공통점은 분명히 있다. 그들은 자신에게 닥친 부정적인 상황에서조차 긍정적인 측면을 찾아내는 능력을 지녔다.
영화배우 겸 작가인 다이앤 파는 친지들에게 약혼을 알리는 카드를 보낸 직후에 신랑 될 사람이 나쁜 사람임을 알고 결혼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미 카드에 “약혼했어요!”라고 써 보낸 터라 파혼 사실을 알리기가 민망한 상황이었다. 다이앤은 이번에도 카드로 소식을 전하기로 했다. 먼젓번과 똑같은 디자인의 카드에 “파혼했어요. 엉뚱한 상대에게 엉뚱한 손가락을 내밀었지 뭐예요.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이처럼 재치 있는 카드 덕에 다이앤은 「오프라 윈프리 쇼」에까지 출연했으며, 그녀와 잘 어울리는 좋은 사람을 만났다.
이렇듯 삶이 얼마나 고통스럽든 우리에게는 최악의 상황을 최선의 상황으로 바꿔놓을 힘이 있다. 더군다나 이런 긍정의 힘은 연습에 의해 얼마든지 키워낼 수 있다. 마술사가 손동작을 훈련하듯 우리의 마음도 훈련할 수 있으며, 마술사가 카드의 앞면을 내보이듯 우리도 인생의 밝은 면을 겉으로 드러나 보이게 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미모의 저널리스트 에이미 스펜서는 그녀의 책 <행복인 줄도 모르고 놓쳐버린 것들>을 통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100가지의 상황 속에서 생각의 전환만으로 행복을 만들어내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사람들 앞에서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넘어졌다면, 후에 친구에게 들려줄 재미난 이야기가 하나 생겼다고 생각하면 되고, 길게 늘어선 줄에 서 있어야 한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먹을 수 없는 게 너무 많다고 투덜댈 것이 아니라 먹을 수 있는 더 많은 것들에 감사하면 좋다. 자신의 삶이 이상적이 아니어서 우울하다면 하루에 10분만이라도 이상적인 생활을 하면 된다. 이탈리아어 공부도 좋고, 요가도 좋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 게 낫지 않겠는가.
이처럼 우리에게 일어나는 상황들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한다면, 지금 일어나는 모든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어느새 당신도 일이 항상 잘 풀리는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행복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은 날씨 좋은 날 산책을 하거나, 좋은 사람과 함께 있거나, 다른 사람을 칭찬할 때 혹은 초콜릿을 먹는 등 아주 사소한 방법들에 의해 분비가 촉진된다고 한다. 이것은 곧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닌, 아주 소소한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마음만 먹으면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늘은 늘 푸르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먹구름이 낀 날조차도 하늘은 푸르다. 단지 우리가 구름 위의 하늘을 보지 못하는 것뿐이다. <행복인 줄도 모르고 놓쳐버린 것들>을 읽는 지금 이 순간부터 당신은 세상의 시련을 돌파하는 힘을 지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세상이 당신 마음 먹는 대로 움직인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상세보기: 행복인 줄도 모르고 놓쳐버린 것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읽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연습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