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73학번 문집 발간 계획(초안)
2023. 4. 21.(금) 오후 1시
파주 헤이리 르시랑스
“짧은 자서전” 쓰기
1. 자서전이란?
“각자 자신의 일생을 소재로 스스로 짓거나 남에게 구술하여 쓰게 한 전기”이다.
‘자신이 기억하는 이야기’이다. 즉, ‘자신의 삶을 자기 스스로 쓴 글’이다.
저서전을 쓰면, 나는 사라져도 나의 이야기는 남을 것이다.
2. 자서전을 쓰는 세 가지 이유
1) 내가 누구인지를 인식하게 해준다.(자기인식 방법)
자서전 쓰기는 자기 발견의 길이다.
2) 나와 화해하는 치유효과가 있다.
가슴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가슴이 후련해지고 맺힌 것이 해소된다.
3) 자녀와 후손에게 물려줄 정신적 유산이다.
긴 시간 살아온 삶 자체가 후손들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유산이다.
3. 자서전 구성방식
1) 시간 순서대로 내가 겪은 일들을 쓰는 방식(연보)
2) 내 인생의 사건들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전개하는 것(학업, 일, 가족, 인간관계 등)
3) 두 가지 방법을 혼합하여 쓰는 것
4. 생각의 실마리(예)
1) 나의 성장 과정과 신앙생활.
2) 내 인생의 가장 결정적인 순간.
3) 내 인생의 선택과 사역(소명의 자리),
4)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도와준 사람들(가족, 은사, 친구, 동역자 등)
5) 지난날을 돌아보면 떠오르는 감사의 제목들.
6) 교우들(또는 자녀손)에게 남기고 싶은 말
5. 내 인생의 사건을 정리한다(Life events)
1) 살아오면서 겪은 중요한 일들을 머릿속에 순서대로 간추려본다.
2) 그 일들이 각각 얼마나 기뻤고 또 슬펐는지를 마음으로 가늠해본다.
3) 인생 사건들을 한 가지씩 차례차례 기록한다.
[참고 자료]
자서전의 키워드 3- ‘기억’, ‘이야기’ 그리고 ‘배움’
첫째로, ‘기억’입니다.
자서전을 쓰는 과정은 나만의 시간 안에 쌓여진 기억을 찾아가는 퍼즐 맞추기와 같습니다. 기억의 단서를 쫓아가는 동안, 잠자던 기억의 조각들은 하나씩 다시 살아나 새로운 의미를 얻으며, 결국에는 그 누구도 몰랐던 ‘나’의 모습이 하나의 이미지로 완성됩니다.
둘째로, ‘이야기’입니다.
이 글은 생의 중간 보고서이자,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셋째로, ‘배움’입니다. 지난 경험을 돌아보며, 기록하는 과정은 자기 자신을 움직여 온 내적인 힘이 무엇이었는가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지난날에는 받아들일 수 없었던 자신의 실수와 오류를 받아들일 수 있는 넉넉함마저 갖게 될 것입니다.
좋은 글쓰기의 방법
1) 목적에 충실하게 쓴다.
2) 문장은 간결하고 명확하게 쓴다.
3) 비문(非文)을 피한다.
4) 능동형으로 쓴다.
5) 중복표현을 피한다.
6) 적절한 단어를 선택한다.
7) 외래어는 적정선에서 활용한다.
8) 맞춤법을 지킨다.
Tip.
1) 작은 수첩이나 노트를 마련하여 생각나는 쓸거리를 메모합니다.
2) 소재가 많으면 많을수록 자신감이 생깁니다.
글쓰기에 자신이 없다면 글감을 최대한 많이 모으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할 때 그렇게 모아둔 것이 바로 자료가 됩니다.
3) 먼저 노트에 손으로 낙서하듯이 써봅니다.
나중에 빨간 연필로 수정하여 새로 쓰거나 컴퓨터에 옮겨 씁니다.
==================
원고 접수 이메일 songrex@hanmail.net
원고 분량, 원고 마감일은 추후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