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네덜란드의
유명한 철학자 스피노자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고 했고
가수 이용은 오래전에,
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
을지로에는 감나무를 심어보자! 라고 노래했다.
사과나무는
에덴동산에도 심어져 있었다.
나는 작년부터
청송사과에 맛이 들어
매일사과를 먹는다.
영국에는,
하루 한 알의 사과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한다. 라는 속담이 있고
우리나라엔,
사과 나는데 미인난다.
남의 담 너머 사과가 제일 달다. 라는 속담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확실한 근거도 없이 사용되는
관습용어가 많다.
"약(藥)은 식후 30분에 먹어야 한다" 라는
관습용어도 있고,
아침사과는 금(金) 이고
저녁사과는 독(毒) 이다. 라는
관습용어도 있다.
농촌진흥청 발표에 의하면,
사과를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좋고
피부미용에도 좋고
변비도 예방해 준다고 한다.
사실,
사과에는
유기산이 많이 들어있어서
위액분비를 촉진하고
소화흡수를 잘되게 해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돕는다는 의미로
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사과를
금사과라고 한다.
그런데
아침사과는 금(金) 이며
저녁사과는 독(毒) 이다. 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말이라고 한다.
늦은 저녁이나
잠자기 한 시간 전에 먹는
모든 음식은 우리 몸에는 독이 된다.
저녁 늦게
당도가 높은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이나
매운 음식 등을 야식으로 먹을 바에는
차라리
사과 몇 쪽을 먹는 것이
몸에는 훨씬 이롭다고 한다.
결국
저녁사과는 독이란 말은
근거 없는 관습용어이다.
또한
서울대병원에서는,
약은 식후 30분에 맞춰
복용해야 한다는 말도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이론이며
외국에서는
아예 이런 기준조차 없다고 한다.
그래서
서울대학병원에서는
“식후 30분” 이란 말을
복약기준에서 삭제했다고 한다.
선무당이
장구만 나무라고
마당 기울다. 라고 하듯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관습만 믿고 따르다간
진짜로 사람 잡을 수도 있다.
그러니
약은 잊어먹거나
건너뛰지만 말고
식전.식후 따지지 말고
잘 챙겨서 먹고,
사과는
먹는 게 남는 장사이니
밤낮 가리지 말고
언제든지 먹어도 된다. <쇳송.2269>
카페 게시글
건강을 위하여
그게 아니라네요.
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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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
18.05.17 22:5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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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과 의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