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싶어 계약후기 올려요...
5월 5일에 프리지아 방문해서 계약했어요.
이미 전화로 계약은 했지만^^
저는 프리지아랑 계약하기 전에 4월에 열렸던 벡스코 웨딩박람회 다녀왔는데요.
거기 갔을 때 두 곳에서 상담을 받았어요.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가다시피 해서 받았다는ㅋㅋㅋ
상담받았지만 이게 싼건지 비싼건지 좋은건지 모르겠어서 다른 곳에서 한 번 더 받았는데
그날은 그냥 상담만 하고 예물만 계약하고 왔어요.
그러다가 친구가 아는 언니 통해서 프리지아를 소개해줬는데요.
제가 원하는 지역이랑 가격대랑 잘 맞춰준다길래 친구랑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제가 하는 날에 웨딩홀 잡고 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겁을 주길래ㅋㅋㅋ
하겠다고 당장 하겠다며ㅋㅋㅋ
그래서 프리지아랑 인연을 맺게 되었답니다^^
처음에 제가 원하던 시간대는 11시였는데 하고 싶었던 홀은 이미 11시가 정해져있었어요ㅠ.ㅠ
근데 생각해보니 친구들 다수가 울산에서 오는데 일찍하면 친구들도 고생이고...
오빠네 친척분들 오기도 빠듯할거 같아서 우왕좌왕하다가 2시 반으로 잡아달라고 했어요.
그거때문에 괜히 원장님 귀찮게 한 거 같은...ㅜㅜㅋㅋㅋ
전화로 상담하고 계약금은 계좌로 넣어드리고
프리지아 방문해서 원장님 뵌건 5월 5일.
원장님 동안이시라 결혼도 안 한줄 알았는데 결혼했다고 하길래 놀랐어요...
저도 결혼하면 자기관리 계속 열심히 해서 원장님처럼 아가씬지 유부년지 모르도록 >.<ㅋㅋㅋ
암튼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시고 앨범도 보여주시고 친절하셨어요.
그날 갑자기 더워서 정신이 없었는데 여자직원분이 친절하게
시원한 녹차도 갖다주셔서 감사했어요.^^
계약서 쓰시면서 설명해 줄 때 분명히 제정신으로 들은거 같은데...
어제 출근해서 계약서 다시 보는데 뭔가 새롭고 이게 뭐지?하는 ㅋㅋㅋㅋ
오빠는 미국 출장간다고 연락하기도 힘든데 혼자 맨붕이 와서ㅜㅜ
원장님이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 카톡해도 된다고 하셔서
카톡했는데... 원장님까지 혼란스럽게 만들었어요 제가...ㅋㅋ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머리쥐어뜯고ㅜㅜ
원장님 귀찮게 해드린거 같아서 부끄러웠어요ㅠ.ㅠ남사스러움ㅋㅋㅋ
앞으로는 정신 바짝 차리고 원장님이 얘기하실때 더 집중해야겠어요!!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프리지아웨딩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엄마도 없고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이 많질 않아서 모르는게 많아요ㅠ.ㅠ
원장님과 직원분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면서 저는 이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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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처음 문을 들어 오실때 부터 참 이쁘신 신부님이시당~~~~ ㅎㅎ 하고 생각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도 이쁜맘까지 느껴지네요
자세하게 상당 후기글을 남겨주셔서 다른 신랑,신부님께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글 막~~ 읽어가다가 뒷부분에서 뽱~~! 하고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ㅋㅋㅋㅋ
절 보는것 같기도 하고 저도 어디가면 실컷~ 듣다가 나중에 옆에 사람한테 다시 물어보곤 해요 ㅋㅋㅋ
몇번씩 들어야 알지요~~ 당연한거 아님감요~? ㅎㅎㅎㅎ
숙경신부님의 재미난 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ㅋㅋㅋ
이쁜맘이 고스란히 담겨있는...이쁜 후기글 감사합니다~
모르는게 당연하죠.....
엄마가 안계셔서....더더 준비하시는데 어려움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더~~많이 신경 써 드려야겠군~~~하는 맘까지....드네요~
좋은 인연....감사드리구요~
언제든 연락 주셔도 귀찮게 생각 안합니다.....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