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645m)
삼악산은 소양강, 의암호를 지나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푸른 강변을 끼고
남쪽의 검봉, 봉화산과 마주하여 솟은 산이다.
주봉이 용화봉(645m), 청운봉(546m), 등선봉(632m) 셋이라 해서 삼악산이라 하는데
악산답게 제법 험하고 거칠다.
산 곳곳에 갖가지 모양을 한, 크고 작은 기이한 바위가 많다.
봉우리 사이의 주능선은 바위로 되어있고 계곡이 뚜렸하다.
산세는 작지만 단조롭지 않아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삼악산 남쪽의 골짜기 초입은 마치 동굴속을 들어가는 것 같은 깊은 협곡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유명한 등선폭포(일명 경주폭포)를 위시하여 크고 작은 폭포가 5개나 있고
그 외 오래된 사찰들이 절벽 위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산중에는 등선폭포와 상원사, 흥국사가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가면서 발아래 펼쳐지는 춘천시 전경과
봉의산, 중도와 붕어섬, 의암댐 등이 같이 어우러진 경치가 일품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팔봉산[八峰山] 327m
강원도 홍천, 홍천강 중간 지점의 강변에 솟은 여덟 봉우리가 팔봉산이다.
팔봉산은 여름철 피서로 인기있는 홍천강과 함께 알려진 산으로 해발 309m에 불과하지만
크고 작은 여덟 봉우리가 팔짱 낀 8형제처럼 이어진 자태가 아름답다.
더욱이 숲 사이로 뾰족뾰족 솟은 암벽 및 기암괴석이 굽이굽이 감도는 홍천강의 맑은 물줄기와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할 만큼 주위 경관이 수려하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인기명산 [61위], 블랙야크 100대 명산
* 사진 출처 : 원삼 님 작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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