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 취지
- 성자표기 통일화 특별위원회 구성
- 설문조사실시
-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
- 성자표기 통일원칙 수립
[취지]
장흥위씨 성자표기 통일화가 왜 필요한가?
1. 한자표기
우리 장흥위씨 성자 한자표기는 지역별 세대별로 각각 달라 한 혈족으로서 많이 아쉽고 부끄럽다.
2012년도 회장단 회의, 2013년 씨족문화연구소 연구위원회는 물론 종보나 계간지 “위씨소식”을 통한 취지 설명을 이어 왔었다.
2014년도에 이르러 성자표기통일화 3개년 계획을 확정하고 그 첫 단계 추진사업으로 특별위원회가 전국 각 지역 종친회장이나 관심 종문원인을 중심으로 구성하게 되었다.
이 특별위원회 회원들은 일정기간동안의 준비기간을 두고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2~3차례 토론회를 거쳐 성자통일화를 결정할 것이다.
[설문조사실시]
성씨표기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그간 수년 동안 준비하고 논의하면서 추진해오던 성씨표기 통일화 작업이 2014년 5월 19일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4년 8월 23일 1차, 2014년 11월 29일 2차 회의를 거쳐 2015년 3월 14일 대종회 운영위원회 회의에 보고를 마침으로써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성씨표기에 대한 설문조사는 종인들의 성씨표기 실태와 성자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한 자료 조사입니다. 성씨표기특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과 같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자 하오니 종문사 발전에 한축이라 여기시고 시행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제작 총매수 : 753부
2)제작 및 배부 : 대종회사무국
3)배부방법 :
- 각지역 비례배부(통계청성씨인구조사자료 및 계간지 배부처 참조)
- 비결성 종문조직 지역 제외(단, 개인적 요청시 가능)
4)조사기간 : 2015.4.1 ~ 5.31
5)접수마감일 : 5월31일 우편소인분까지
6)제출방법 및 문의처:
- 우 편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129 거평타운 1715호(우)135-726
- 팩 스 : 02-719-5705
- 이메일 : chwi@hotmail.co.kr
- 문의처 : 대종회 사무국(02-719-5702)
7)작성시 유의사항
- 작성자 인적사항 반드시 기재
- 가구당 1명 원칙
- 본인 직접 작성(대리 작성 안됨)
※설문지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
장흥 위씨 성씨표기 통일원칙
무왕(武王)은 BC 12세기에 주(周)나라를 세웠다. 그의 아버지는 은(殷)나라 서백(西伯)이었으며, 성은 희(姬). 이름은 창(昌)이다. 무왕 발(發)은 문왕(文王)의 맏아들로 폭정으로 백성을 못살게 한 은나라 주왕(紂王)을 쳐서 천자가 됐다. 무왕의 동생이자 문왕(文王)의 15째 아들 희고(姬高)는 형을 도와 주나라를 창업한 공으로 필지(畢地)를 봉토 받아 대부가 되면서 성이 희씨에서 畢氏로 바뀐다.
필고(畢高)의 후예 필만(畢萬)은 춘추시대 진(晉)나라 헌공(獻公)이 이웃나라를 정복할 때 참승(驂乘)으로 참전한다. 그 공으로 BC 661년 위지(魏地)를 봉토 받아 대부(大夫)가 되면서 畢氏에서 위씨(魏氏) 성의 태시조가 된다. 이후 제후국인 위나라는 BC 453년 韓․魏․趙와 함께 삼가분진(三家分晉)한 후 BC 403년 주나라 위열왕(威烈王)으로부터 왕호를 받아 178년간 왕업을 유지한 전국칠웅이다.
대종회는 이상과 같은 위씨 성의 유래와 자전(字典)을 근거로 성씨 표기의 통일을 기하려 2014년 7월에『성씨 표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는 종파와 법조 및 학계 씨족사전문가 등 15명으로, 이들 위원들은 그 동안 진지한 연구와 토론과정을 거쳐 아래와 같은 이유로 '성씨표기 통일 원칙'을 채택하오니 종원들께서는 이 원칙에 따라 성씨 표기를 통일해 줄 것을 권고키로 결의했다.
2015년 11월 21일
장흥 위씨 대종회 성씨 표기 통일 특별위원회
<아래>
첫째, 위씨의 성씨는 지명(地名)과 국명(國名)에서 비롯된다. 즉 중국 산서성(山西省) 예성현(芮城縣)에 있는 옛 지명 ‘魏地‘가 태시조 畢萬公의 봉토지다. 그러므로 사성(賜姓)과도 성격이 다르다.
둘째, 위씨의 성씨 ‘윗나라 위자’는 지명도 되고, 국명도 된다. 그리고 국명으로 쓰면 ‘나라 위자’이며, 성씨로 쓰면 ‘성 위자’인 것이다. 따로 ‘성 위자’는 없고, 오직 ‘나라 위자’뿐이다.
셋째, 漢字는 象形, 指事, 會意, 形成, 轉注, 假借 등 6개 조자(造字)의 원칙과 부수(部首)로 이루어지며, 以形索意는 즉, 글자의 모양(자형)은 구조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나라 위자는 “委변에 鬼자의 회의문자”이다. 따라서 귀신의 위원이란 뜻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넷째, 조상들이 써온 이른바 ‘성 위자’는 委변의 귀신 鬼의 꼭지 점을 빼고 ‘모방진 그릇 방(匚)자’ 또는 상자 방(匚)을 반대로 쓰는데 이렇게 생긴 부수는 자전 214개의 부수(部首)에는 없다. 부수가 없는데 써 온 것이다. 최초로 한자 자전을 저술한 漢나라 허신(許愼)은 모두 540개 부수에 9353자에 이른 자전을 펴냈다. 자전에 따르면 상형(象形) 149자, 지사(指事) 17자, 회의(會意) 21자, 형성(形聲) 27자 등 214부수이다.
다섯째, 조선시대 조정의 교지나 조상들이 쓴 성씨 표기는 귀신 귀자(鬼)를 금기하고, 붓으로 썼던 글씨이다. 이 글씨는 북위 장맹룡비(張孟龍碑), 당나라의 구양순의 구성궁예천명(九成宮醴泉銘)의 나라 위자, 淸나라 강희대자전의 위자, 표기는 간체자(簡體字)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위씨 성의 표기를 놓고 소모적인 논쟁은 무익하다. 그러니 컴퓨터나 옥편에 나온 대로 쓰는 것이 옳다. 다만 간체자도 그것은 같은 자이다. 왜냐하면 옛날 왕조시대에 한자의 본고향 중국이나 조선에서도 비석(碑石)이나 교지(敎旨)에 그렇게 썼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쓰고 싶은 대로 그냥 쓰되 자녀들에게는 성씨의 위자는 ‘나라 위자’가 맞다라고 가르쳐야 한다. 이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성씨의 혼란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더러 성위자가 따로 있는 것처럼 주장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나라 위자 뿐임을 알아야 한다.
그럼에도 '성자표기통일 위원회'가 표기원칙을 밝힌 것은 어디까지나 선언적이다. 따라서 강제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마치 영문 표기도 ‘WI’라고 했으나, 종원들 마다 ‘wee’ 또는 ‘wie’ 등으로 표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지만 미래세대의 혼란을 덜기 위한 선언이다. 이는 기성세대의 의무이고, 문중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2015년 11월 21일
장흥 위씨 대종회 성씨 표기 통일 특별위원회
https://jhwi.or.kr/reference/10950
첫댓글 https://jhwi.or.kr/reference/1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