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충남도립요양원
오늘 집에서 목적지까지 5시간 걸려
도착했는데 원래는 2시간30분이면
도착할거리를 2배나 걸린것은
비가내려 고속도로가 차로 꽉 막히어
거의 기다시피 이동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힘든여정은 요양원에 도착하고
부터 원장님 국장님 복지사님의
따스한환대와 특히 어르신들이 너무
반가워해주시고 공연내내 행복해하시는
모습에서 1시간20분의 공연이 힘들기는
커녕 더욱 힘이나고 행복한
포만감을 느꼈습니다
전국의 요양원을 다녀봤지만 이곳처럼
어르신들이 공연장에 들어서면서 부터
웃고 내내 밝은표정으로 공연을
함께 하신 예도 드물었고 또한
공연중에 9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이
민요를 주거니 받거니 마치 민요배틀을
하는 모습은 일찌기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보니 이 모든것은 이곳 종사자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이루어진것 임을 알 수
있어 원장님 국장님 복지사님 요양사님들께
존경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공연전에 맛있는 점심을 대접받았는데
공연후 다과를 또 대접받으며 치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께서 보령최고의 맛집인
허벌냉면집에서 허벌나게 맛있는 ^^
저녁까지 챙겨주셨습니다
오늘 그 행복해하시는 공연모습과 행복했던 식사시간을
올리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이웃과 함께하는 멋진가족!
바우네밴드 충남도립요양원 열정 공연 16.8.31.
바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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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31 22:3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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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객이 전도 된듯한 공연의 분위기 입니다요
네 90 넘으신 어르신들이 민요배틀을 하시는데
너무나 감동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