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된 아기 덕분에 연수를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첫시간때 시동도 킬 줄 몰랐던 세상 쫄보였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_<
저는 선생님께 2시간반씩 나흘간 수업을 받기로 하고 사흘째 되는날 자진해서 10시간 추가 수업을 요청드렸답니다..^^
저처럼 많이 소심하고 장롱면허 기간이 긴(15년) 분들은 20시간 각오하셔야 할 것 같아요..!!그전까진 양쪽 사이드미러가 눈에 잘 안들어오더라고요;;;
선생님께 수업받고 17시간째 만해도 혼자 도로에 나갈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정말 너무 놀랍게도 마지막날 주차, 도로주행, 주유, 세차까지 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20시간 연수가 끝난 지금은 아이태우고 동네 병원이나 마트정도는 조심조심 다니는 수준이 되었답니다..>_<
그런데 아직 장거리(내부순환도로, 고속도로) 경험이 없어 이부분은 좀 더 선생님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혼자서 조금 더 연습한 뒤에 요청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인사 드리고 싶네요~
많이 답답하셨을텐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대단하세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부러울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