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한국수필백서>> (1971-2023).p. 207, 210에서 장천 윤승원 수필가의 초회추천과 추천완료를 확인하였습니다. 1991년 봄과 가을에 "우리동네 교장선생님"과 "만원버스에서"라는 2편의 작품이 KBS에서 각각 추천되었으니 참으로 축하할만한 일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매스컴의 위력은 참으로 놀랍거니와 특히 한국의 국영방송 KBS는 국민에게 모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은 말할 것도 없고 높은 수준의 교양교육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가발전에 크게 공헌하는 매체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다투어 시청하고 참여하는 것이 당연하며 특히 국민의 실생활과 교양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수필문학의 영역에서 작품이 인정된 것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매우 보람 있는 일입니다. 윤승원수필가는 그 동안 많은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공헌하였으며 또한 앞으로도 끊임없는 명수필을 통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시기를 믿으며 이 자리를 빌어 간단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하합니다. 성남분당에서 지교헌올림
물체의 형상을 파악하는 눈의 능력을 ‘視力’이라고 하는데, 존경하는 고림 지교헌 교수님께서는 놀랍고 치밀하신 '책자 살피심'의 높은 경지를 제게 보여주셨습니다. 구순이 훌쩍 넘으신 연세에 깨알 같은 백서를 치밀하게 파악하시고, 제가 미처 살피지 못한 또 다른 페이지까지 족집게처럼 적시하여 주셨습니다.
평생 학계와 문단에서 깊고 높은 학문을 연구해 오신 대학자님이 다시금 존경스럽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당시 KBS 1라디오 문학프로그램에는 응모작이 치열했습니다. 1회 초회 추천을 받고 2회 추천 완료에 당선되려면 최소 6개월~1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초회 추천만 받고 2회 추천을 받지 못해 문단에 등단하지 못하는 응모자들이 많았습니다. KBS 방송수필 제도상 2회 추천을 받아야 ‘당선작’이라는 영예를 안겨주었습니다.
이 문학프로그램의 인기는 대단하였습니다. 강원도 철원의 어느 청취자께서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저의 작품을 녹음하여 우편으로 부쳐주었습니다. (사진 참조)
제가 야간근무가 잦은 직업이라 제 작품이 방송되는 시간에 미처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집에서 아내가 녹음해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청취자가 저의 작품을 녹음하여 우편으로 보내주는 일은 감동할 지경이었습니다. 그 청취자는 거의 매일같이 이 방송을 청취하고 녹음까지 하는 열혈 애청자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백서’의 힘일까요. 잊지 못할 추억까지 더듬게 되는군요.
高林 교수님께서는 국영방송 KBS에서 방송된 수필 작품의 의미를 학술적으로 깊이 있게 짚어주시면서 과분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깊은 밤, 교수님 사랑이 듬뿍 담긴 격려 댓글에 감동하여 잠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전에서 윤승원 올림
훌륭하신 한국의 수필가 장천 유승원 님과 고림 지교헌 님 두 분을 모신 것은 올사모카페의 더 없는 영광입니다. 두 분은 우리 현대사를 이끌고 가는 역사 창조에 있어서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은 분이십니다. 오늘 두 분이 상호 존경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더욱 감사함을 드립니다.
첫댓글 <<한국수필백서>> (1971-2023).p. 207, 210에서
장천 윤승원 수필가의 초회추천과 추천완료를 확인하였습니다.
1991년 봄과 가을에 "우리동네 교장선생님"과 "만원버스에서"라는
2편의 작품이 KBS에서 각각 추천되었으니 참으로 축하할만한 일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매스컴의 위력은 참으로 놀랍거니와
특히 한국의 국영방송 KBS는 국민에게 모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은 말할 것도 없고
높은 수준의 교양교육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가발전에 크게 공헌하는 매체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다투어 시청하고 참여하는 것이 당연하며 특히 국민의 실생활과 교양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수필문학의 영역에서 작품이 인정된 것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매우 보람 있는 일입니다.
윤승원수필가는 그 동안 많은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공헌하였으며
또한 앞으로도 끊임없는 명수필을 통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시기를 믿으며
이 자리를 빌어 간단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하합니다. 성남분당에서 지교헌올림
물체의 형상을 파악하는 눈의 능력을 ‘視力’이라고 하는데, 존경하는 고림 지교헌 교수님께서는 놀랍고 치밀하신 '책자 살피심'의 높은 경지를 제게 보여주셨습니다. 구순이 훌쩍 넘으신 연세에 깨알 같은 백서를 치밀하게 파악하시고, 제가 미처 살피지 못한 또 다른 페이지까지 족집게처럼 적시하여 주셨습니다.
평생 학계와 문단에서 깊고 높은 학문을 연구해 오신 대학자님이 다시금 존경스럽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당시 KBS 1라디오 문학프로그램에는 응모작이 치열했습니다. 1회 초회 추천을 받고 2회 추천 완료에 당선되려면 최소 6개월~1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초회 추천만 받고 2회 추천을 받지 못해 문단에 등단하지 못하는 응모자들이 많았습니다. KBS 방송수필 제도상 2회 추천을 받아야 ‘당선작’이라는 영예를 안겨주었습니다.
이 문학프로그램의 인기는 대단하였습니다. 강원도 철원의 어느 청취자께서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저의 작품을 녹음하여 우편으로 부쳐주었습니다. (사진 참조)
제가 야간근무가 잦은 직업이라 제 작품이 방송되는 시간에 미처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집에서 아내가 녹음해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청취자가 저의 작품을 녹음하여 우편으로 보내주는 일은 감동할 지경이었습니다. 그 청취자는 거의 매일같이 이 방송을 청취하고 녹음까지 하는 열혈 애청자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백서’의 힘일까요. 잊지 못할 추억까지 더듬게 되는군요.
高林 교수님께서는 국영방송 KBS에서 방송된 수필 작품의 의미를 학술적으로 깊이 있게 짚어주시면서 과분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깊은 밤, 교수님 사랑이 듬뿍 담긴 격려 댓글에 감동하여 잠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전에서 윤승원 올림
훌륭하신 한국의 수필가 장천 유승원 님과 고림 지교헌 님 두 분을 모신 것은 올사모카페의 더 없는 영광입니다. 두 분은 우리 현대사를 이끌고 가는 역사 창조에 있어서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은 분이십니다. 오늘 두 분이 상호 존경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더욱 감사함을 드립니다.
저는 올사모 귀한 공간을 통해 두 분 존경하는 학자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웁니다.
따뜻한 격려와 사랑으로 큰 힘과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귀한 가르침 주시옵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