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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 세대가 가기 전에 | 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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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esedae/223323805347
>>'주인 못 찾도록' 반려견 살 도려내 인식칩 제거…"두 번 버린 악마 견주“
반려견을 유기하기 위해 살을 찢고 내장형 인식칩까지 제거한 견주가 공분을 샀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급 악마 같은 강아지 유기 사건 발생'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견주 A씨는 9년 가까이 키워온 푸들을 두 번 유기했다. 처음 푸들을 버렸을 때는 반려동물 등록칩으로 인해 보호소에서 '잃어버린 개를 데려가라'는 연락을 받아야 했다. 이에 A씨는 며칠 뒤 차로 25분 정도 떨어진 인적 드문 곳에 다시 한 번 반려견을 유기했다.
푸들을 구조한 발견자는 병원에 데려갔으나 인식칩을 찾을 수 없었다. 병원에서는 푸들의 몸에 난 상처를 보고 찢어진 부분이 내장형 칩을 넣는 곳이라며 인위적으로 칩을 떼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조자는 "악마 같은 인간아. 이 작은 애를 어떻게 8~9년이나 키우고 살을 도려내서 칩을 빼놨냐. 넌 내가 꼭 고발할 거야"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와 생살을 찢어서 뺐네. 악마 같은 인간이다", "정말 역겹고 불쾌한 이야기다", "강아지 눈빛이 너무 슬프다. 저럴 거면 왜 키웠나", "사람 맞나. 정말 잔혹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지난해 9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물보호센터가 2022년 구조한 반려동물은 무려 11만3440마리에 달했다. 다행히 구조된 동물 중 1만4031마리는 소유주에게 돌아갔고, 3만1182마리(27.5%)는 입양됐다.
하지만 이 중 자연사는 3만490마리(26.9%), 인도적 처리(안락사)는 1만9043마리(16.8%)에 달했다. 구조된 반려동물 10명 중 4마리 이상(43.8%)이 죽음에 이른 것이다.
'동물보호법 제97조'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으로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전과 기록에도 남는다.
* 오늘 아침 뜬금없이 인식(베리)칩에 관한 기사가 언론을 도배하고 있다.
“반려견을 유기하기 위해 살을 찢고 내장형 인식칩까지 제거한 견주가 공분을 샀다.”는 내용인데, 이미 개모차의 판매 댓수가 유모차의 판매 댓수를 뛰어넘을만큼 개를 사람처럼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개의 몸에 이식된 베리(인식)칩을 홍보하는 기사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기르던 개를 유기하려 했던 견주가 개의 몸에 이식된 인식(베리)칩으로 인해 두 번이나 개를 찾아가라는 연락이 와서 실패하게 되자, 이번에는 아예 개의 몸에 상처를 내서 칩을 제거한 뒤 유기했다는 내용이다.
세 번이나 개를 유기하고 그 과정에 개의 몸의 상처를 낸 견주의 행위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지만, 이를 기술하고 있는 기사를 자세히 살피면, 그래도 이 개가 인식(베리)칩을 받았기에 두 번이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이후로 개의 몸에서 인식칩을 제거한 견주를 처벌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인 것을 알 수 있다.
개뿐 아니라 사람들도 주소와 위치추적 장치가 내장된 인식(베리)칩을 받아야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고, 이런 베리칩을 함부로 제거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온 언론이 앞다투어 개 실종사건을 대서특필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나저나 요즘엔 하루가 멀다하고 집을 나가 배회하는 노인들을 찾는다는 메시지가 스마트폰에 올라오는데, 생각해보니 이것도 치매 노인들에게 인식(베리)칩을 이식하기 위한 밑작업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하튼 모든 사람들의 몸속에 ‘개처럼’ 인식(베리)칩을 이식하여 24시간 감시하고 통제하는 것이 세계정부주의자들이 꿈꾸는 세상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