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왕버들과 구름, 안개와바람, 단풍과신비를 담아 흔들리는 못!
주왕산 한 편에는 약 300여년의 세월이 전해지는 저수지 '주산지'가 있습니다.
깊은 주왕산 자락을 따라 물을 모아 만든 주산지 한가운데는
머리카락을 바람에 살랑이고 있는 굵은 왕버들도 있습니다.
주산지는 경종 원년(1720년) 8월에 착공하여
이듬해인 10월에 완공된 농업용저수지입니다.
길이 200m, 너비 100m, 수심8m의 조그만 산중 호수라고 말할 수도 있지요.
이 아름다운 호수는 오랜 역사 동안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바닥을 한 번도 드러낸 적이 없는
농민들이 믿고 의지하던 저수지 였습니다.
주산지는 이전리 마을에서 약3㎞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주왕산 영봉에서 뻗어 나온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
주왕산 [周王山] 721m
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이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 대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
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주방천계곡이 볼 만하다.
청학과 백학이 다정하게 살았다는 학소대,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이 숨어있다가 숨졌다는 주왕암, 만개한 연꽃 모양 같다는 연화봉, 그리고 제 1, 2, 3폭포 등
명소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주방천의 백미는 학소대부터 1폭포까지, 학소대부터 1폭포에 이르는 길이
주방천에서 가장 아름답다. 2폭포와 3폭포가 있지만
규모나 폭포를 감싼 바위들의 형국으로 보나 1폭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1폭포는 폭포의 규모가 작은 편이다. 그러나 이 폭포를 감싸고 돌아나간 바위들이 예술이다.
마치 바위들이 비밀의 문처럼 우뚝 버티고 서 있다. 그 사이로 선녀탕과 구룡소를 돌아 나온
계곡물이 새하얀 포말을 내뿜으며 바위 허리를 껴안고 쏟아져 내려온다.
주방천 계류와 폭포, 소, 담, 그리고 죽순처럼 솟아오른 암봉 및 기암괴석, 여기에 울창한 송림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주왕산은 태행산, 관음봉, 촛대봉 등 여러 산봉들 외에도 주왕굴, 무장굴 등의 굴과 월외폭포,
주산폭포, 내원계곡, 월외계곡, 봉산못, 구룡소, 아침 햇살이 바위에 비치면
마치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는 병풍바위, 등도 명소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인기명산 14위, 블랙야크100대 명산
* 사진봉사 : 카스테라대장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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