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10월 9일 대통령 전두환대통령을 암살 이 사고로 대통령의 묘소참배에 배석하기 위해 도열 중이던 공식·비공식 수행원 가운데 서석준(徐錫俊) 부총리, 이범석(李範錫) 외무부장관, 김동휘(金東輝) 상공부장관, 서상철(徐相喆) 동자부장관, 함병춘(咸秉春) 대통령비서실장 등 17명이 순직하고 15명이 중경상을 입는 비극적 참사가 벌어졌다.
수사 결과 이 사건은 북한군 정찰국 특공대 소속 진아무개 소좌, 강민철 상위, 신기철 상위 등 3명에 의해 저질러졌으며, 이들은 9월 9일 북한의 옹진항을 출발, 22, 23일경 버마의 랭군에 도착, 버마 주재 북한대사관 전창휘의 집에 은거, 암약하다가 전두환 일행이 버마에 도착하기 하루 전인 10월 7일 새벽 2시 아웅산묘소에 잠입, 지붕에 2개의 폭탄을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버마 측은 이 사건의 수사를 매듭지으면서 11월 4일 낮 1시를 기해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하는 한편, 랭군주재 북한대사관 요원들에 대해 48시간내에 출국하도록 명령했다. 정부는 국민장 직후인 10월 14일 김상협(金相俠) 국무총리의 사표를 수리, 진의종(陳懿鍾)을 국무총리로 하는 내각개편을 단행했다.
양곤 북부 쉐다곤파고다(ShwedagonPogoda) 북문(北門)의 정면 언덕에 있다. 미얀마의 독립영웅 아웅산(AungSan)이 1947년 7월 19일 양곤의 회의실에서 행정참사회 회의 도중 동생을 포함한 6명의 행정참사원과 함께 암살 이후 미얀마의 국가 요인이나 유공자들이 묻히는 묘소로서, 매년 이 곳에서는 공식적인 헌화 행사가 열린다.
또 미얀마를 방문하는 외국의 국빈전두환(全斗煥) 대통령 일행이 이 묘소를 참배하던 중 북한 테러분자가 장치한 폭발물이 폭발하면서 한국인 17명, 미얀마인 7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참변, 이른바 아웅산묘소폭파암살폭발사건이후 공식적으로 국립묘지는 폐쇄되었고,아웅산장군의 서거일인 7월19일 "순교자의 날"에만 개방되었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