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설봉산에서 연산홍꽃에 취해 놀다 왔다네

[김선희]

만남의 쉼터에서 출발 -- 호암약수터  --  설봉산성--칼바위 --성화봉  -- 

연자봉 -- 서희봉 --희망봉( 설봉산 정상) --

전망대 --영월암 -- 삼형제 바위 --설봉서원  -- 여래계곡으로 내려왔어요

만남의 쉼터에 차 주차해 놓고 이제 올라갑니다,,

천천히 산림욕장 으로 온몸 산속의 기를 받아야지요,,

오랫만에 산에 올라가네요

중간 중간 연산홍,,철쭉꽃이 반기네요,,환상이에요,,

오랫만에 올라가는 산이라 얕으막한 산에 연산홍 꽃이

얼마큼 피었나 보러 가자,,그러면서 산행을 시작했거든요

설봉산 산림욕장으로 들어갑니다,,

호암약수터 구경하고요..물을 넉넉하게 가지고 가서 따로 마시지는 않고

약수터 구경만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길이 참 예뻐요

꽃들이 이렇게 예뻐요,,환상입니다,,

꽃에 취해서 놀다 왔어요

가다보니 설봉산성이 보이네요

산이 참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우와 올라가다 보니 연산홍 군락지 환상 입니다,,정말 너무너무 예뻐요,,

꽃속에 파묻혀서 한참을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

여기서 무지하게 주저앉아서 놀다가 다시 정상 올라갔어요

너무 예쁘지요? 색이 어쩌면 이렇게 예쁜지요,,

칼바위까지 왔습니다,,

칼바위 오는길 약간 오르막길 ,,,올라와서 잠시 휴식중,,

이꽃은 철쭉꽃이어요,,색이 은은하고 고와요,,

성화봉 도착했어요

연자봉,,조그마한 봉우리 봉우리가 아기자기 하게 많아요 ㅎㅎ

길이 참 예쁘지요? 가면서 어느곳 하나 놓치고 싶지않은 예쁜 산이어요

서희봉을 지나서 정상 도착했습니다,,

산은 작은데 아기자기하고 오름길이 있는 길도 있고,

정말 예쁜 산,,정상 도착했어요,,

영월암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항상 화두재 쪽으로 하산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연등도 보고싶고 해서

영월암쪽으로 내려갑니다,,

영월암 내려가는길 잠시 휴식중 ㅎㅎ

하산길은 별로 안좋아요,,올라가는길이 가파른길이면 괜찮은데

내려오는길이 가파르고 미끄러지는 흙이 있는 길이라 약간 위험하네요,,

잘못 걸으면 쭈우욱 길이 미끄러지겠어요,,

영월암 들어가는길 예뻐요,,

절도 아담하고 예뻤어요

삼형제 바위를 지나서 내려갑니다

 쪼기 숲속에 예쁜 약수터가 있어요

설봉서원이 보이네요

들어가지는 않고 먼 발치에서 사진에 담았어요

여래계곡으로 물소리 들으면서 하산길 인도길이 나옵니다

이런길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걸음이 총총 빨라집니다,

오는길 현충탑도 있어요

솔트렉 첼린저팀들 우리집에 오면 우리집에서 자고

여기로 같이 산행도 하고 이곳도 들러보고 하면되겠다 싶더라고요

11시 30분에 올라갔는데 내려오니 오후1시 30분 ,,

꽃밭에서 무지하게 놀다 내려왔네요,

여기 커피숍은 그냥 통과했어요,

바로 천서리 막국수 집으로 출발했어요

배가 많이 고파서요,,그래도 먹거리는 유명한곳으로 고고씽,,

난 어제가 근로자의 날 휴일인줄 몰랐어요

평일인줄 알고 대신면 천서리 막국수 집에 갔는데 가서 알았어요

줄서 있는거 보고 알았어요,,근로자의날,,휴일이구나,오마이갓,,

갔으니 어쩌요,,그냥 기다렸다가 먹고왔어요,,

만두까지 시켜서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저녁도 못먹고 어제 잤어요,,

아기자기한 설봉산 산행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