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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간헐천의 모습이 보이네요.
유황 때문에 바위색깔이 많이 변질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습하고 아래쪽에 유황 온천들이 가득해서인지 주변 돌들까지 다 뜨겁습니다.
뿜어져 나오는 모습은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대단한 장관입니다.
제방을 따라 걸으니 헬기가 몇대 보인다.
수상헬기인 듯^^
어디를 가나 비둘기들 천지이다.
특히 공원의 비둘기는 마치 사람과 친구인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와까라는 지역에 살고있는 원주민 마을 <와까레와레와 민속촌>에 들렀다.
입구에서만 봐도 먼발치 들끓어 오르는 김과 코끝을 자극하는 유황냄새로 이곳이 화산지대란걸 알수 있게했다.
마누카;뉴질렌드 북섬에서 서식하고 천연 항생제 역활을 한다고해서 마누카꿀이 유명
신기하다기 보다 유명한 것은 이곳엔 아직도 원주민들이 그들의 삶의 방식을 고수하며 살고 있기때문이다.
어디를 가나 길목마다 부글 부글 끓어오르는 간헐천을 볼수 있다.
우리에겐 포크가수 '김세환'의 연가로 너무나 잘 알려진 곡이 이들 마오리족 민요였다니...
단지 김세환보다 엄청 느리게 불렀다는..
암튼 함께 춤도 추면서 즐거운 공연을 관람하고는 점심으로 이들의 방식으로 요리한 항이정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다.
뒷편으로 보이는 예쁜 집이 우리가 점심을 먹은 식당이다.
그 앞의 건물은 기념품등을 파는 가게이고.
기념품가게엔 이들 원주민들의 토산품만이 있는 것은 아닌듯 했다.
이들이 입는 옷가지들을 비롯해서 세련된 유리세공품과 도자기류도 눈에 띄었다.
이것 저것 구경도 하면서 식당으로 향했다.
배경음악으로 깔린 노래가 바로 이들의 민요이자 한때 김세환이 불렀던 <연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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