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鷄龍山]845m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봉에서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흡사 닭벼슬을 한 용의 형상이라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지리산, 경주일원에 이어 3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을 지닌데다 교통의 요지인 대전 가까이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계룡산은 조용한 산줄기 곳곳에 암봉, 기암절벽, 울창한 수림과 층암절벽 등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자태와 더불어 고찰과 충절을 기리는 사당을 지닌 것으로도 이름 높다.
동쪽의 동학사, 서북쪽의 갑사, 서남쪽의 신원사, 동남쪽의 용화사 등 4대 고찰과 아울러
고려말 삼은을 모신 삼은각, 매월당 김시습이 사육신의 초혼제를 지낸 숙모전,
신라 충신 박제상의 제사를 지내는 동학사 등이 그것이다.
계룡산은 흔히 봄 동학사, 가을 갑사로 불릴만큼 이 두 절을 잇는 계곡과 능선 등
산세의 아름다움은 널리 알려져 있다.
갑사계곡은 계룡산 국립공원의 7개 계곡중 "춘마곡 추갑사(봄에는 마곡계곡,
가을에는 갑사계곡)"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단풍이 빼어난 곳이다.
5리숲 이라고도 부르는 갑사 진입로는 특히 장관이다.
갑사를 중심으로 철당간지주, 사리탑 등 불교 유적이 많다.
특히 갑사계곡 아홉 명소 중 하나인 용문폭포는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는 영험함 때문에 기우제나 산제 등 무속행사의 장소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계룡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봄에는 동학사 진입로변의 벚꽃터널,
여름에는 동학사 계곡의 신록,
가을에는 갑사와 용문폭포 주위의 단풍,
겨울에는 삼불봉과 자연성능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인기명산 [8위], 블랙야크 100대 명산
* 사진봉사 : 숲놀대장님 외
☞ 계룡산 예약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