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인터넷을 보니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이 달 29일까지 하루에 300키로씩 회를 무룔로 제공한다고한다 소래포구 어시장이 손님들에게 바가지를 쒸운다는 소문이 나서 개선책의 일환으로 상인협회에서 실시한다고하기에 12시쯤 안산에서 전철을 타고 소래역에 도착하니 주말에만 붐비는 곳이 평일인데도 붐빈다
우선 공짜 회 주는 곳을 찾으니 안 보인다 포구 어 시장을 가는 길에 우선 중앙 어시장을 가 보니 출입문에 물건을 살때 계량용바구니 무게가 1키로임음 알리는 문구가보인다 문제가 있구나 하면서 시장안을 들어기보니 큰 시장안이 수산물이없는 상점이 많은데 일부는 임대라고 되어 있는데다가 썰렁하다 점심때면 북적이는데 손님은 나하나다 할수없이 시장을 나와 길건너 포구어시장으로 가보니 그 곳엔 사람들이 북적이는 데 모두들 손에 수산 물 보따리를 들고나온다
좀 한가한 가게앞에서 주인에게 왜 바가지는 씨워서 난리냐고 물으니 자기네가 아니고 내가 아까들렸던 중앙어시장이라고한다 그래서 다시 조금전 들렸던 어시장엘 가보니 출입문에 오늘 준비한 무료회는 매진이라고 쓰여진 쪽지가 붙어있다
하긴 우리나라사람은
"공짜는 양잿물도 큰 것 부투먹는다"고하든데 할 일 없는 노인들 공짜 회라니 아침부터 줄을 서는 바람에 다 팔린것 같다
공짜라 회를 받아서 이층에 가서 양념값으로 2천원을 내고 먹어야한다고한다 최근 4천원 받든 걸 2천원받는다고 하던데 얼마전에는 2천원 받었는데...
하여튼 장사속이다 포장을 안해주니 이층으로 올라가 먹을 수밖에 ...
공짜좋아하다가 멍든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