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유시인 이중호선생님과 함께 한 낭만의 오월 holiday

[지적장애인협회장]

도반!
수행을 같이 하는 친구를 일컬을때
사용하는 불가의 용어다.
인생을 살면서 도반을 만나다는 것도 큰 행운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어제 토요일은 오전에만 밭에 가서
일을 하고 햇빛이 뜨거워 도반과
창종후배가 버스킹을 하고 있는 곳으로 갔다.

가면서 맘껏 멋을 내봤는데 백바지,
백구두에 파나마모자, 그리고 건달
남방^^을 입고 버스킹장소로 찾아가 정말 행복한 시간을 함께했다.

오월의 낭만적인 산들바람과 추억을 되새겨주는 음악, 그리고 벤치에
파묻혀 먹는 커피까지 호사를 누린
들뜬 오후였다

일요일아침
새벽같이 일어나 밭으로 출근 예초기로 풀을 베는데 바로 옆에서 까투리가 날라간다. 바로 발아래 꿩알
15개를 부화중이었다. 참68평생
꿩알이 있는 둥지는 처음본다.
이게 굉장히 행운이라는데 어떤
좋은일이 있을까?

정오까지 밭일하고 다시 이중호
선생님이 버스킹하는 장소로가
응원하고 수영장으로 이동, 30바퀴
로 몸을 풀고 해지고 다시 밭으로
가서 밭일을 오지게 하고 주말을
♡♡♡ㅋ 하였다.

사랑하는 창종후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