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5일, 사랑터로 출근한 활동가에게 뜻밖의 광경이 목격되었습니다.
보호소 앞 난간에 리드줄이 묶인 채, 방석 위에 덩그러니 놓여있던 치와와 한 마리.
방석 안에서는 손편지가 나왔고 편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습니다.
키울 사정이 안되어 안락사만은 피하려 그래도 살려주실 곳에 놓습니다. 죄송합니다.
- 2022년 7월 4일생 콩이 -
가족과 3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한 콩이는, 하루아침에 '유기견'이 되었습니다.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말 한 마디면 유기를 저지른 범죄를 용서받고, 없던 일이 되는 걸까요?
유기한 지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콩이는 여전히 자신을 버린 주인을 기억하고 사랑터에서 주인의 흔적을 쫓고 있습니다.
콩이 발견 직후, 활동가는 관할 경찰서에 유기 사실을 신고했으나 경찰은
"법리 검토 결과, 동물 보호소와 같이 동물 보호가 가능한 곳에 동물을 유기할 경우 유기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수사 종결을 통보했습니다.
🚨 동물 유기는 동물보호법에 의거한 명백한 범죄 행위입니다!
- 동물보호법 제10조제4항제1호: 소유자등은 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 동물보호법 제97조제5항제1호: 제10조제4항제1호를 위반하여 동물을 유기한 소유자등은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유기범이 콩이를 고의로 유기하는 장면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동물보호법에 이처럼 처벌 조항이 존재함에도 유기범이 법망을 피해간다면, 제2의, 제3의 콩이는 계속해서 생겨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동물 보호소 앞에 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는, 안쓰럽고 불쌍한 감정을 이용하여
보호소가 그 책임을 떠안을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더 교묘하고 악의적인 유기의 방식입니다.
지금이라도 관할 경찰서인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 동물 유기범에 대한 철저하고 단호한 수사에 나서야 합니다.
명백한 증거로 드러난 동물 유기를 외면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유기의 방조일 뿐입니다.
유기범을 특정하고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지금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 인천 동물 유기범 엄중 수사 촉구 탄원 서명
첫댓글 서명완료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네요..... 꼭 강력한 처벌받기를 바랍니다
수사 촉구 서명했습니다🔥
서명 했습니다
서명했습니다
서명 동참 합니다.
콩이를 몇번 봤었는데…. 이렇게 오게된 이유를 알게된게 더 슬프고 착잡하네요 .. 서명했습니다
서명했습니다
서명했습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키워놓고 무책임하고 괘씸하게 반려견을 유기한 유기범에게 어떠한 이유도 필요 없습니다. 꼭 강력 처벌되길 바랍니다..
서명 했습니다
동참해요ㅜ
서명했습니다
동참합니다 어떻게 저런 무책임한 사람이 있나요
서명했습니다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아이 너무 맘아프네요
서명했습니다 진짜 너무한 인간이네요 가족을 아휴 ㅠㅠ
서명했습니다
서명했습니다.
서명했습니다. 천벌 받을수 있는 모든 벌을 받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명했습니다. 장소가 어디든 유기는 범죄입니다.
서명했습니다. 명백한 범죄이고 엄벌에 처하길 바랍니다
서명했습니다
서명했습니다.
서명했습니다
서명했네요 ㅠㅠ
버릴 수 있다니..참담하네여
콩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