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엔 공양주가 없습니다.
봉사하시는 분들이 그날그날 음식을 준비하시곤 하시는데 그러다보니 봉사자가 없는 날도 있습니다.
공양주가 없다는 말은 다른 말로 모든이들이 공양주라는 말입니다.
너두나두 공양간의 주인입니다.
절에 온 사람이라면 누구든 공양을 드시고 가게하는 것이 공양주의 할 일입니다.
그러니 공양간에 봉사자가 없다하여도 여러분이 사람들 공양 할 수 있도록 챙겨주세요.
냉장고의 김치 등을 꺼내어 바트에 넣어주고
재에서 내려온 음식들을 정리해서 바트에 넣어주고 집개도 꺼내서 자유롭게 드시게 하여야 합니다.
일찍 오셔서 봉사하는 분은 반찬들이 좀 많이 만들어 주세요.
오늘 어떤 사람이 얼마나 올지는 모르지만 대충 짐작하여 30인분정도 만들어 놓으면 불자들이 오고가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재 음식을 하면서 조금 더 만들어서 일반불자들도 드시게 하면 좋습니다.
제사상에 정성을 하고 있는데요, 불자들에게도 정말 잘 해드려야 합니다.
음식이 남는 것이야 싸줘서 보내면 되지만
부족하면 너무 마음 아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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