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로그>이 세대가 가기 전에 | 예레미야
원문
http://blog.naver.com/esedae/223661251043
>>스마트폰 앞에서도 말조심해야 하나
검색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찾던 상품이 추천되는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거예요.
분명 검색한 적 없는데, 내 소셜미디어 피드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상품들을 보면 "어떻게 알고 내가 관심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보여주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소셜미디어나 검색엔진에서의 활동 이력을 바탕으로 관심사를 추측하는 것이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이용자의 관심사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죠. 그래서 메타나 구글 같은 빅테크 업체들이 다른 방법으로 사용자 정보를 모으고 있을 거라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이들 업체는 매출의 90% 이상을 광고에서 얻고 있어서, 정교하고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 수집에 사활을 걸고 있거든요. 특히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의 시리, 아마존의 알렉사 같은 음성 비서 서비스를 통한 음성 인식 검색도 데이터를 수집해 광고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혹시 스마트폰이나 음성 비서 서비스가 내 대화를 엿듣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었죠.
그런데 최근 실제로 사람들의 대화를 도청해서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 음성 데이터 수집과 광고 활용
페이스북의 마케팅 파트너 중 하나인 '콕스 미디어 그룹(CMG)'에서 발표용 자료가 유출되었습니다. 이 자료는 지난해 11월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내용 중 '액티브 리스닝(Active-Listening)'이라는 기술에 대한 소개가 논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액티브 리스닝 기술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마이크로 사용자들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형 광고에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는데요. 이렇게 분석한 음성 데이터를 다양한 경로로 수집한 행태 데이터와 결합하면 구매 의사가 있는 소비자를 정밀하게 타기팅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액티브 리스닝 기술은 6단계로 진행되는데요. 우선 470개 이상의 출처에서 수집한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AI가 분석하여 구매 의사가 있는 잠재 고객을 식별합니다. 그다음, 이 잠재 고객 데이터를 플랫폼에 업로드하고 맞춤형 광고 타기팅에 활용합니다.
이 내용이 논란이 된 이유는 CMG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을 주요 고객으로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CMG는 11년 전부터 구글의 프리미어 파트너였으며,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페이스북의 마케팅 파트너가 된 회사 중 하나라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빅테크 플랫폼들과의 긴밀한 관계로 인해, 빅테크 기업들이 CMG를 통해 음성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하여 맞춤형 광고에 활용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하략>>
*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다국적(일루미나티) 기업들이 액티브 리스닝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마이크로 사용자들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형으로 광고를 내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얼마 전 가족 식구들과 특정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스마트폰에서 갑자기 해당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가 떠서 놀란 적이 있었는데, 위의 기사를 보니 이것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액티브 리스닝 기술을 활용한 광고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말이 좋아 액티브 리스닝 기술이지, 노골적으로 표현하면 스마트폰, 노트북과 같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도청 기술이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는 뜻인데, 도청이 가능하다면 이미 카메라가 달린 디지털 장비들을 통한 도촬도 진행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편리함’을 내세워 전파되고 있는 디지털 장비들이, 실제로는 강력한 감시 통제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인데, 이런 디지털 장비들은 버리면 그만이지만, 만일 이런 디지털 장비들을 몸에 이식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24시간 감시통제를 받는 대상이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피라미드와 같은 감시 통제 사회를 만들고 싶어하는 루시퍼 숭배자들이 꿈꾸는 세상(New World Order)인 것인데, 흘러가는 세태를 보니 그 꿈을 이룰 때가 머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로마서 13장 11-14절)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