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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2.12.10(토요일)
2.어디를: 양산시에서 금정산 줄기를 타고 부산시로 내리다!~
3.누구와: 드림산악회 금정산-백양산(금백종주) 종주팀에 꼽싸리~
4.날씨: 오전에는 화창하나 연무 가득~, 오후에는 꾸리무리한 날씨~, 조망은 그저그러코~
5.산행 경로: 계석마을 버스정류장~마을 표지석 뒤로 오름~극동반점3거리 오른쪽~주차공터 왼쪽 세멘포장 도로 오름~
금정산 7.1km 이정표~갈림길(어느쪽이나 만남)~금정산 7km 이정표(뒷등대)~전나무숲 지나 쉼터(돌티미)~
갈림길 지나 오름~쉼터(말미)~선산마을 갈림길 지나 오름~질메쉼터(운동기구,정자,안내도,이정표)~나무계단
가파르게 오름~가파른 오름은 계속 이어지고~돌탑 쉼터~큰암봉 오른쪽 나무계단 우회~다방봉?(535.9)~
오름길~장군봉1.2km 구조목 오른쪽~금륜산(604)~가파른 밧줄 암릉지대 오름~금륜사 갈림길 이정표~오름길~
금정산 3.8km 이정표~가파른 나무계단~가파른 오름~727봉(726.6m정상석)~가파르게 내렸다 바위 사이 오름~
장군봉(735.9m,정상석)~억새 편전으로 내렸다 오름~갑오봉(718, 낙동정맥 접속)~오른쪽 금정산 2.6km 방향
내림길~장군봉 옹달샘~오른쪽 습지대 보호목따라~갈림길 오른쪽 정맥길로~능선 왼쪽으로~갈림길과 만남~
금정산 1km 이정표~금정산 0.6km 이정표~금정산 0.4km 이정표~호포,범어사 갈림길 사거리~오름길~금샘
갈림길 지나~나무계단,골뱅이계단 연이어 올라~금정산 고당봉(800.8m, 정상석)~금샘 갈림길로 빽~금샘
0.2km 이정표~갈림길 지나 밧줄잡고 올라서면~금샘~빽 10여m 왼쪽 바위굴 지나 내려섬~비닐 밧줄 오른쪽
흐릿한 길따라~성벽 밖으로~너덜 오른쪽~조릿대숲 내려서면 북문~안쪽 돌계단 오름~산불초소 지나~넓은
공터로 내렸다가 다시 돌계단 오름~동문 2.7km 이정표 지나 포토존~데크길따라~갈멧 표지판따라 오름~
원효봉(686.5m, 양산 25삼각점,정상석)~나무계단으로 내려~김유신 솔바위~왼쪽 바위봉으로 오름~의상봉
(643.6m)~산불초소 지나~제4망루~동문2.2km 이정표~동문 지나 남문 2km 방향 오름~남문(산성고개) 위
이동통로 지나 오름~지그재그 가파른 오름~대륙봉(520m, 평평바위,정상석)~억새밭 지나 오름~내려선4거리
안부에서 직진 오름~포장도로 왼쪽~제2망루(동제봉)~갈림길빽 왼쪽 포장도로 내림~남문마을 갈림길에서
직진 오름~내려서서 넓은 임도길 만남~휴정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남문마을 갈림길에서 아래쪽 길로~
식당가 월성집 왼쪽으로~갈림길 왼쪽 만덕고개길로~만덕고개 지나 갈림길 왼쪽으로~먼지털이 지나 도로~
도로 오른쪽 방향 터널지나~꼬불꼬불 포장도로 내림길~사거리 오른쪽 육교 지나~만덕역 종료(걸은 거리
21.4km, 걸린 시간 7시간 10분)
금정산(800.8m): 부산광역시 금정구와 경남 양산시 동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부산의 진산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동래현 북쪽 20리에 금정산이 있고 산꼭대기에 세길 정도 높이의 돌이 있는데
그 위에 우물이 있다. 둘레는 십여척이며 깊이는 일곱치쯤 되는데 사철 물이 마르지 않고 황금빛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금정산은 낙동강과 수영강의 분수계가 되는데, 최고봉은 북쪽 고당봉(800.8m)이다.
북으로는 장군봉,계명봉이 뻗어있고 남으로는 원효봉,의상봉,파리봉,상계봉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백양산으로 이어진다.
동북쪽에 위치한 범어사는 의상이 창건한 화엄 십찰의 하나로 통도사,해인사와 더불어 3대 사찰로 손꼽힌다.
그리고 1971년 사적으로 지정된 금정산성은 원래 동래읍 외성으로 '동래산성'으로 불러 오다가 금정산성으로
개칭되었으며 일제 강점기에 훼손되었다가 1972년부터 2년여 간에 걸쳐 복원되었으며 둘레 1만 7,336m,
높이 1,5~6m인 우리나라 최대의 산성이 되었다.
도회지에 근접한 산의 특징으로 곳곳에 갈레길이 있고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 정상에는 정상석이 올라와 있고
사방 조망에 거침이 없다.
원효봉(686.5m): 금정산 동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동해에서 떠오르는 햇빛을 받아 갓 피어난 매화처럼 화려한 빛깔로
수놓은 모양을 하고 있어 '으뜸의 새벽'이란 뜻으로 불린다.
금정산성 제4 망루 위쪽에 자리잡고 있어 동해 망망대해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전망대 역화을 하는 봉우리다.
전설에 의하면 김유신장군이 원효봉에서 낭도들을 훈련시킬때 바위에서 부동자세로 오랫동안 서있다가 선 채로
소변을 보았는데 낭도 하나가 그 자리에 작은 소나무 한그루를 심었다.
이 소나무는 오랜 세월 비바람을 이겨내고 푸르름을 뽐내었으며, 후세 김유신이 서있던 바위를 김유신 솔바위라
불리웠는데 현재는 정확한 위치를 알수가 없다. (안내판 참고)
'뭐어?~ 또 김치 담는다꼬?~'
어제 아래 김장을 했는데 무신 김치를 또 담근다꼬?~ 지나 내나 김치를 마이 묵도 안하는데~
옆집에서 배추를 8포기나 가와가 물김치를 담가 노코 남아가 쪼매 버무리 놀라꼬~ 저쪼 양념 다라이 일로 들고 온나!~
한때는 배추가 '금치'라 케싸미 호들갑을 떨디마는 그단새 구닥다리로 변해뿟나?~
시다바리 노릇을 한시간 가까이 하고나이 온몸에 양념 냄새가 베가 바람에 씻어낼까 시퍼가 바꾸로 나간다!~
바께 어데?~ 당근 동네산이지 뭐!~
한바꾸 돌고 내리오는데 미태서 덩치 큰 넘이 머리에도 성조기 모자, 배낭에도 쪼매한 성조기를 꼽고 올라오길레 근처
아파트에 사는 미쿡넘인줄 알았띠마는 메이드 인 코리아네!~
오늘은 다시 김해쪽으로 갈라 카다가 드림산악회에서 양산쪽에서 금정산을 올라가가 백양산까지 종주 산행을 한다 카길레
따시한 봄날에 금정산 종주 산행을 할라 카던거를 땡기가 손을 들어뿐다!~
백양산은 및뿐 지나가미 근처 쪼매한 산까지 다따묵은데다 갔다 온지는 얼메 안되가 금정산만 종주 하기로~
사무실에 전화를 해보이 금정산에서 내리와가 지하철이나 빤스를 타던지, 아니면 걸어서라도 정해진 시간 안에 들오마 되이
꼴리는데로 하라칸다!~
금정산 남문 지난 만덕고개에서 지하철 4호선인 미남역이나 만덕역으로 내리가 덕천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 다음 개금역에
내리가 얼메 안되는 개림초등학교 까지는 실실 걸어갈 작정이다!~
그런데 양쪽 역까지 어디가 더 가찹은지에 대해 오미가미 주민들한테 물어보이 대답하는 사람들마다 의견이 분분이라 혼이
빠져가 우왕좌왕 3km 가까이 쪼춤바리하듯 만덕역으로 내리오니라꼬 다리가 후들후들!~ 차라리 백양산으로 갈낀데 띠바!~
새빅4시 반에 집에서 나와 6~7분 뽈뽈 걸어가 만촌역 4번 출구로 내리오이 쪼매한 다마들이 반짝반짝 아는체를 한다!~
절물때는 저런거를 보마 가슴 속에서 뜨씨한기 올라오고 그러티마는 인제 피가 식었는지 몸이 반응을 안하네~
중간에 청도 새마을 휴게소에서 밥한그릇 얻어묵고 나이 잠이 와가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이순이대장이 종점이라꼬 내리라
케가 후다닥 내리가 산행 준비를 한다!~ 어제 밤을 새아가 그런강 잠이 디기 오네~
이대장은 및해전 김보윤대장하고 반월당 곡주사에서 모임을 할때 남자 가이드 한사람하고 인사를 했는데 지나가미 모로쇠!~
한달에도 산악회에서 수십밍을 스쳐가는데 마스크를 한데다 한분 본 넘을 우예 기억을 다하겠노?~
계석마을 버스정류장 삼거리에 내리끼네 대가리띠 만한 계석마을 표지석이 보이고, 표지석 뒤로 비실비실 올라간다~
올라가다 삼거리에서 짱깨이집이 보이마 우회전, 다시 아파트옆 공터 주차장에서는 왼쪽 세멘포장 도로로!~
어?~산어귀에서 및뿐 지맥을 같이하던 여성 전사 나는학님도 같이 왔네!~
신선고문님하고 묵언님, 사니조아님, 산마루님, 군대 후배인 재구씨,한여사님, 겨울님 등등 및뿐 동행 하지는 못했지만
생각나네!~ 그중 시명은 162지맥을 졸업했다 카는데~ 뫼들 니는 뭐했노 이 등신아?~
능력도 안되고 해가 산따묵기 하로 댕깄지 뭐~ 내리와보이 지금도 왕성하이 지맥을 하고있는 나는학님이 일빳따로!~
과연 산어귀 여전사답구만~ 이정표 금정산 7.1km를 지난다!~
이정표 7.1km 갈림길에는 여가 '뒷등대' 라 카는 낡은 팻말이 서있띠 새빅에 질메재로 운동을 하러 갔다오는듯한 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전나무 숲을 지나 올라서이 여는 '돌티미'라 카는 팻말이~
'뒷등대'는 '마을 뒤편의 언덕배기'라 카는뜻이고, '돌티미'는 '돌틈 사이' 라 카는 뜻인데 길을 확장하기 전에 일로 지나갈라
카마 바우 사이로 지나갔다고~ 지금도 바우 흔적이 있네!~ 곳곳에서 털갈이를 하고 있다!~ 은근 오르막이다~
산행기를 보이 질메재 까지는 거저묵기다 케가 마음의 준비도 안됐는데 달라빼는 선두조를 따라갈라 카이 마우스에서 거품이
나올라 칸다!~ 맘을 비아라 이 띠바야!~ 연식 생각도 하고~ 그래 금정산까지만 갈낀데 꼬바리에서 여유있게 가자!~
맘을 다둑이 보는데도 그기 맘대로 잘 안되네~
계석마을에서 2km넘끼 걸어가 질메쉼터라 카는 팻말이 붙어있는 임도사거리로 올라선다!~ 벌씨로 등따리에서 결로 현상이~
질메는 소나 말 등따리에 짐이나 사람을 실을때 언지는 목재기구인데 이곳 지형이 유사해가 부친 이름으로 옛날 나무꾼들이
여서 지게를 내리노코 쉬던 곳이라 칸다!~
이 사람들이야!~ 쉬도 안하고 그냥 막빠리 올라가네!~ 뫼들은 쉼터 의자에 안자가 사탕 하나를 꺼내물고 후미가 올라오기를
기다린다!~ 잠시 기다리다 곰빼가 끈낀 시간에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올라서고, 또 올라가고, 쉼터 의자가 보이도 흠칫뿡 카미 또 올라간다!~
오늘은 27~8km 정도되는 장거리라 그래도 대구에서 내가낸데 카는 장거리 산꾼들이 다 모있다!~ 서로간 은근 자존심 대결
느낌도 나는긋따!~ 이순이대장은 10시간 반 준다 카지만 후미 및사람 빼노코 거의 다 7~8시간 만에 다니리왔다!~
대꾸바꾸가 심한 덩치 큰 산에서 대단한 주력이다!~ 뒤에서 더분 콧김을 내뿜으마 신경이 씨가 돌무디기 쉼터에서 조망을
보미 쉬가 간다!~ 오전 8시가 다되 가는데 안직 동쪽 하늘은 뿌였네~
돌탑 쉼터를 지나 얼메 안가마 다방봉이라 카는 정상석이 있는데 아침에 이순이 대장이 거서 모닝커피나 한잔 하고가라
카드마는 이넘의 정상석이 어딨는지 비도 안한다!~ 산 이름 근거는 있는기가?~ 통과!~
전면으로 크다탄 바우가 막아서마 오른쪽 나무데크 계단으로 우회한다!~ 콤파스 짤분 뫼들한테는 억사구로 불리하네 띠바!~
올라선 봉우리가 다방봉이가 카이 한참 더가야 되는데예?~ 언 넘 말이 맞는기고?~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멋진 소나무 삼형제를 지나마 고마 또 가팔라진다~ 535.9봉 뒤에 있는기 금륜산인강?~
535.9봉을 지나 내리서면 다시 가파른 바우 오름길!~ 끄내끼를 잡고 올라서는데 아패서 끄내끼 꼭 땡기기 마이소!~ 뒤틀리가
널찌겠꾸마는 카미 눈을 딱불씨가 감을 지른다!~ 아이 깜딱이야!~ 그 시키 버르장머리 없이 행님한테~
604m 고도가 금륜산이라 카는데 아무 표식이 없다!~ 희안한기 금정산 자락에는 산꾼들 표지기가 안보인다!~ 백양산 줄기만
해도 여저 마이 보이던데~ 국립공원으로 승격할라꼬 수시로 정비를 해가 그런강?~
올라섰다 내리서미 보이 인제는 금정산 최고봉인 고당봉이 빼꼼 얼굴을 내밀고 있고, 양산쪽은 안직 잠에서 덜깼는긋네~
오른쪽 팔랑개비가 나리비로 서있는데는 양산 원동풍력단지인강?~
떡뚜꺼비긋은 바우를 지나 내리섰다가 다시 가파른 나무계단으로 낑낑거리미 올라서면 희안하게 고도 표시를 한 정상석이
올라와 있는 727봉!~ 이 산 줄기에서 고당봉 담으로 높은 봉우리다!~
일로는 첨 올라온 기념으로 한방 박고~ 이순이대장 일당들은 멀리 못가고 여서 쉬고 있다가 무신 몰랑몰랑한 까자를 농갈라
준다!~ 제리도 아이고 생고무긋은 식감인데 맛대가리는 없다!~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우회하는 존길을 나뚜고 지형도상 우에 보이는 봉우리가 장군봉이라 가파른 오름길로
직진했다가 암릉을 만나가 식겁돗때한다!~ 상그러분 바우를 만나가 오르내리미 개고생을 하고 장군봉으로 헥헥거리미
올라서이 뒤따라 오던 연식이 지긋한 산꾼은 우회해가 가드마는 뫼들보다 먼저 올라와가 경치 기경을!~ㅠ
용은 용데로 씨고 5분 이상 시간을 더까묵었지 시푸다~ 예전에 정맥을 할때 일로 올라왔지 시푼데 오래되노이 정확한
기억이 없다!~ 여까지 능선이 뫼들이 안타본 능선이고 억새지대를 지나 낙동정맥상 갑오봉부터 계명봉 능선은 다 걸어본
능선이다!~ 인제는 금정산만 타고 니리갈 작정이다!~ 그래도 20km 가차이 되지 시푸다!~ 수요일 신어산 능선을 20km
가차이 타고 오늘도 20km 거리를 걷는기 거북이 한테는 무리인긋따!~ 아!~ 디네!~ 여서도 한장박고 후다닥~
억새지대로 내리서가 장군봉 쪽으로 함 돌아보고~ 쉬엄쉬엄 올라서마 만나는 정맥길!~ 왼쪽으로 및발자죽 올라가마 갑오봉
정상석을 기경할수 있지만 글로는 올라간지 얼메 안된 곳이라 패쑤!~ 이정표가 오른쪽 금정산 2.6km를 가리키는 내리막으로~
그런데 정맥할때도 이래 마이 내리갔나?~ 한참 내리막이네~
안부쪽으로 거의다 내리서는 곳에 보이는 샘터는 장군봉 옹달샘이라 카기도 하고 금륜사약수라 카기도 하는데 둘다 거리상
안맞는 이바구 긋고~ 샘터 물은 앵꼬됐다!~ 오른쪽 습지 보호지역이라 카미 끄내끼까 막아났는 곳으로 올라간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존 직진길을 버리고 혹시나 옛 기억이나 줏어볼까 하고 오른쪽 흐릿한 정맥
능선으로~ 일로는 정맥꾼 외에는 거의 안댕기는지 낙엽이 푹푹 빠지는 골긋은 길이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으로 올라서면 환성산 감투봉긋이 생긴 크다탄 바우를 만나고~ 잠시후 금정산 1.0km
이정표를 지나 골긋이 움푹파인 사면으로 올라서면 조금전 갈림길에서 올라오는 존길과 만난다!~
산죽지대를 지나다보마 오른 쪽으로 멋진 바우 군상들이 보이는데 그쪽에서 사람들이 불쑥 올라온다!~ 절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 모양이제!~ 뫼들 닌도 올라가 보고 올래?~ 미칫나 후다닥!~
잠시후 고당봉 0.3km 구조목이 보이는 다절송 소나무를 오른쪽으로 돌아 내리서면 산죽지대를 만나고, 다시 터덜터덜
내리서면 왼쪽 범어사, 오른쪽 양산 호포마을로 빠지는 사거리 갈림길 넓은 평탄부로 내리서는데 어?~ 이순이대장은
벌써 간줄 알았띠 안직도 안가고 일당들하고 무신 구수 회담을!~ 저래 여유를 부리다가 하산 시간을 맞출란강 몰라!~
난중에 만덕역으로 지업게 내리가가 지하철을 바까타고 오후 3시 쪼매 넘어가 하산 지점인 개림초등학교에 도착하이
백양산으로 안간기 후회가 되기도~ 후미 일당들 속도를 보이 같이가도 될뿐했구마는!~
다시 후미 일당들 똥꼬 뒤로 부지런히 올라간다!~ 잠시후 금샘 갈림길을 지나 나무계단과 골뱅이긋이 꼬불꼬불 돌아가미
올라가는 회전식 계단을 올라서면 암봉으로 이루어진 금정상 최고봉인 고당봉!~ 대구 팔공산 비로봉쯤 생각하마 되겠다~
허걱!~ 저 줄은 정상석 찰카닥 대기줄인 모양이네!~ 말라꼬 올라갈라 카노 요 미태서 살짝 찍으마 되지!~ㅎ
주변을 한바꾸 휘리릭 돌아보고 금샘으로 돌아 갈라꼬 갈림길로 다시 내리간다!~
내리서미 고당봉에서 북문으로 내리가는 긴 계단과 북문쪽도 내리다보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내리가이 좁은
바우길에서 젊은 아들이 어른이 온다꼬 기다리미 양보를!~ 그넘들 참 기특네!~
오른쪽으로 휘어져 터덜터덜 내리가마 금샘 0.2km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만나고 및발자죽 더 가마 오른쪽에서도 불쑥
올라오는 사람들이 보인다!~ 금샘으로도 갈림길이 마이 보이네~
고당봉에서 북문으로 가는 길은 복닥거리가 조용한 금샘쪽으로 내리갈라 켓띠마는 여도 사람들이 꽤나 댕기네~
금샘 안내판을 지나 짤막한 끄내끼를 잡고 금샘으로 올라가이 허걱!~ 무신 사람들이 이래 만노?~
금샘은 꽁꽁 얼었다!~ 어?~ 저 머시마는 어데로 올라가노?~ 내리올때 우예 내리올라꼬?~ 머시마가 똑 나케긋이 생깄다~^^
금샘에서 내리온 고당봉 쪽을 올리다 보고 젊은 아들이 자꾸 올라와가 얼른 자리를 비키준다!~
금샘에서 내리와가 갈림길로 빠꾸 할라 카다가 10여m 정도 돌아나오이 왼쪽 바우 틈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go!~
바우 사이를 빠져 나오이 무신 빨래줄긋은 끄내끼가 보이는데 휴식제니 뭐니 카미 출입금지라고~
다시 올라가기도 그러코 오른쪽 능선으로 빠져 나오이 흐릿한 길은 더욱 뚜렷해진다!~ 일도도 더러 댕기는 모양이네~
계단으로 내리서서 빨래줄을 따라 가다가 다시 오른쪽 돌계단을 올라서면 조릿대 숲을 지나디 짜안 카미 성벽이 티나온다!~
성벽을 따라 내리서면 우와!~ 만어산 맨치로 땡땡거리는 쇳소리는 안나지만 멋진 너덜이네!~ 일로는 첨와본다!~
너덜 오른쪽 성벽으로 다시 올라와가 북문이 보이는 곳으로 터덜터덜 내리서이 범어사 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더러 보이네~
사적 215호라 카는 표석이 보이는 북문으로 들어서이 엄마야 여가 무신 돗때기 시장이가?~
여성동무들이 2~30명 모디있는 곳도 있고, 남녀 혼성팀도 무디기를 맹글어가 노는데 시끄러버가 정신이 하나또 없다!~
그 바람에 이순이대장이 식수를 구할수 있는 곳이라 카는 북문에서 물을 받아간다 카는걸 깜빡 해뿌는 바람에 따시한 날씨에
20km 넘끼 걸으미 1,000cc만 가온 식수 때문에 생고생을 한다!~ 얼른 궁디를 돌리가 돌계단으로 올라간다~
햇또를 박고 돌계단을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뫼들 아패 가는 영감재이는 연식이 뫼들 보다 오래된것 긋은데 잘또 올라가네~
개발제한구역 세멘말뚝이 보이는 평탄부로 내리섰다가 다시 계단 오름길~ 쉬엄쉬엄 올라서마 잡목 때문에 잘비도 안하는
곳에다 포토존을!~
갈멧길 표지판이 연이어 달리있는 데크길을 길게 올라서면 성벽 우에 귀한 2등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원효봉!~
이곳에서 동해안 일출을 보는기 일품이라 카는데 내가 언제 그 시간에 일로 올라 오겠노?~ 경치나 감상 해보까?~
돌아본 능선은 사기봉능선이라 카는데 와 사기봉이라 카꼬?~ 남산봉은 있는데 사기봉은 어디고?~
투닥투닥 내리오마 김유신 솔바위라고?~ 소나무에 가리가 잘안보이는 미태있는 바우긋은데 저서 김유신이 쉬야를 했다카네~
바우에 쉬야를 했다꼬 배우는 낭도가 소나무를 심었다 카는데 어디 있는기고?~
터덜터덜 내리오마 잠시 존길이 이어지다가 왼쪽으로 삐쭉한 의상봉이 보이가 남는기 시간이지 시퍼가 오랫만에 다시
올라갔다 오기로~ 바우 사이로 올라서이 이넘의 까마기 시키들이 얼메나 감을 지르는지 귀가 멍멍하다!~
이 띠바야 여가 니 위수지역이라 말이가!~ 사람이 가차이 가도 눈만 말뚱말뚱!~마디질라꼬~
올라서가 알로 내리다보이 어?~ 이순이대장 일당들은 젤 후미지 시푼데 금샘 기경도 하미 여유를 부린 뫼들보다 늦게
지나가마 우야노?~ 그런데 난중에 하산 시간을 아슬아슬하이 마차가 도착했다!~ 알바했다 카는 한 사람은 쪼매늦고~
어?~ 예전에는 여다 정상석인가 정상목인강 있었던것 긋은데 언넘이 내삐맀뿟나?~
매직으로 낑낑거리미 정상 표식을 해논는데 아 띠바!~ 잉크가 앵꼬될라 카네!~ 산불 초소 너머 제4망루로 내리간다~
제4망루로 올라서서 되돌아본 기암들!~ 조 미태 크다탄 건물은 부산외국어대학 남산동캠퍼스인긋고~ 이후로는 한동안
눈누랄라 존길이 이어지고~
잠시후 동문으로 내리서이 아래쪽 도로에서 아지매들 끼리 자야 숙아!~ 부르는 소리가 시끄럽다!~ 어?~ 저는 포장마차
긋은기 비는데 내리가가 생수나 막걸리를 한통 사오까?~ 갑자기 귀차니즘이!~ 물을 애끼묵지 뭐 패쑤!~
남문 2km 이정표를 따라 동물 이동통로긋은 도로 우를 지나 올라서면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가파른 사면길을 만난다!~
이 산도 은근히 사람 진을 빼네!~ 사람들이 모디가 웅성거리는 봉우리로 올라서이 봉우리 문패는 대륙봉이다~
여서 쪼매 늦었지만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간다!~ 물이 부족해가 쫌쫌거리끼네 여패있던 아저씨가 나는 물은 안묵는데
물 쫌 주까요 케가 생수 한통을 주는줄 알고 감사함다 카미 받았띠 뜨끈뜨끈!~ 녹차라 카미 따라주는데 물통을 가심에
차고 댕기끼네 가심도 뜨끈뜨끈!~
살랑거리는 억새의 도열을 받으미 성벽 우로 올라섰다가 다시 내리서면 이정표가 왼쪽 호국사로 갈레 오른쪽 남문으로 갈래
카지만 아무 표시도 없는 직진 봉우리로 오른다!~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서마 산불진화용저수조라 카미 지저분한 가림막으로 가라났다!~ AC!~ 쫌 깔끔하이 처리 못하나?~
오른쪽으로 돌바닥이 보이는 곳으로 내리섰다가 왼쪽으로 일명 등제봉으로 부르기도 하는 제2망루를 기경하고 가기로~
돌아나가이 군데군데 사람들이 안자가 냠냠쭙쭙을 하고 있는기 보이고 제2망루는 빌 볼낑 없다!~
다시 돌아나와가 남문마을 현수막이 보이는 곳으로 내리서면 여도 양쪽으로 케이불카, 남문 표시빼이 없다!~
아무 표식이 없는 직진 봉우리로 올라갔다가 내리서면 사람들이 더러 댕기는 임도 맨치로 넓은 길이 나타나고!~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만덕고개로 갈라꼬 오른쪽 남문 방향으로 내리간다~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직진길이 만덕고개로 가는 길이지 시퍼가 알로 내리간다!~ 투닥투닥 내리가면 옛날 대폿집
이름긋은 월성집이 보이는데 바께서 커피를 호로록 하고 있는 아지매한테 여서 만덕고개까지 얼메나 걸리는강 물어보이
안쪽 주인한테 물어보라 카디 켈록켈록!~
여주인한테 물어보고 나오는데 뒤에서 아까 그 아지매가 영감재이가 물어가 대답을 할라꼬 뜨거분 커피를 낼름 삼낐띠마는
입천장이 다딨다 야야 카미 친구한테 하소연을 한다!~ 이크!~ 잡을라 븅알에 요롱소리가 나도록 토낀다!~
식당 입구에서 왼쪽으로 투다닥 나무다리도 지나고~ 갈림길에서는 왼쪽 만덕고개길 방향으로~
쪼춤바리 모드로 내리오이 구조목이 꼬피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고~ 왼쪽 넓은 길로 내리서이 사면에다 만덕고개 표지판을~
지형도는 알로 다 니리가가 오목한 곳에다 표시를 해났는데~
니리가다가 영감재이한테 여가 만덕고개가 맞기는 맞나 물어보이 고개 넘어가는 길은 다 고개지 뭐!~ 철퍼덕!~
현수막이 보이는 쉼터에서는 오른쪽으로 내리서서 만덕고개로 추정되는 오목한 갈림길에서는 영감재이하고 아지매가
만덕역이 미남역보다 가찹다 케가 급하게 왼쪽 골긋이 파이가 있는 곳으로 투다닥 내리서이 먼지털이가 보이디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나무데크길을 따라가다 보면~
쇠미산 올라가는 나무계단이 눈에 익었다!~ 굴따리를 통과해가 문덕역으로 내리가는데 엄마야 무신길이 이래 꼬불꼬불
구절양장이고!~ 시간은 벌씨로 오후 1시 40분이 다되간다!~
하산시간 오후 6시까지는 시간이 충분하지만 백양산을 안탄 넘이 젤 먼저 가있어야지 쪽이 안팔리지 시퍼가 서두른다!~
조깅 수준으로 헥헥거리미 내리서면 도로를 무단 횡단하미 차들이 빵빵거리도 천하태평 모드로 어슬렁어슬렁 지나가는
할매 때문에 잠시 버벅거리다 다시 뛰어라 하니!~
내리오다보이 왼쪽으로 백양산 매봉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사면이 보인다!~ 금.백종주팀은 지금쯤 절로 거품을 물고
올라가겠네 데헷!~^^
오른쪽으로 육교를 지나이 만덕1동 행정복지센타 아패 만덕역 지하 승강장으로 내리가는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후다닥 문이 닫힐라 카는 엘리베이터에 등짝을 쥐박히미 올라탄다!~ 3km 가차이 되는 거리를 30분 쪼매 넘어 내리왔다!~
부실한 도가니가 작살났지 시푸다!~
종주팀은 백양산을 넘어가는데도 28km가 채안된다 카드마는 등시긋은기 금정산만 했는데도 20km가 훨씬 넘는다!~
난도 차라리 백양산을 넘어 갈꺼로 그라마 모양새도 날낀데~ 시간도 오후 6시 내에 충분히 들오지 시푸고~
니 자신을 알아라 임마!~ 매봉 올라가다가 깨꼴락 하마 우얄래!~
오후 2시 10분을 막 넘긴 시간에 4호선 만덕역에서 덕천역에 내리가 2호선으로 갈아타고 개금역에 내리가 예전 정맥길
도로를 따라 가다가 육교를 건너 왼쪽으로 개림초등학교에 도착하이 오후 3시가 막 지나가고 있다!~
아무도 안비는걸 보이 안직 선두가 안니리왔나?~
그런데 학교로 오르는 오르막 2차선은 좁은길이라 소형차조차 주차할때가 없는데 우예 여서 기다리라 케시꼬?~
뻘쯤하이 기다리기도 뭣해가 근방에 간단하이 막걸리 한잔할 집을 알아보러 학교 오른쪽 샛길로 엘지아파트를 빠져나와
예전 낙동정맥할때 엄광산으로 갈라꼬 내리선 개화초등학교 근방으로 뺑뺑 돌아바도 대형차가 주차할 장소는 안비고 식당도
고기집이나 분식집 빼이 안비가 쉼터 의자에 안자가 남은 귤을 까묵으미 기사 아저씨한테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자기는
육교 긋은거는 지나온적이 없고 그쪽 사정은 잘모리겠다 케가 소통이 안되고~
터덜터덜 걸어가 오후 4시가 다된 시각에 다시 학교앞으로 빠져 나오이 그단새 산어귀산악회에서 지맥을 할때 및뿐 동행한
나는학하고 아저씨 한사람이 벌씨로 내리와 있네!~ 시간을 보이 오후 4시 5분!~ 약속 시간보다 거의 2시간 땡기가내리왔다!~
대단타 참말로!~
어쨌건 개림초등학교를 베이스캠푸로 차리나씨 아까 올라올때 바논 학교 입구쪽 보리밥집으로 다시 내리간다!~
돌아 댕기바도 근처에 만만하이 막걸리 한잔 할데라꼬는 거바께 없다!~
터덜터덜 걸어가 허름한 식당 안으로 드가이 웬 날씬녀가 아저씨 둘하고 돌아 안자 있다가 '뫼들님 아니세영"~' 누군공?~
자기는 뫼들이 소븅알 처럼 달고 댕기는 표지기를 보고 알은긋은데 떨빵한 넘은 눈썰미가 없어노이 잘 모리겠다!~
담담님하고 같이 댕기던 릴리인데요!~ 엄마야!~ 우예 여서 다시 만날꼬?~ 산이조치요에서 같이 산행한지 5~6년은 넘끼
되는긋따!~
담담님 소식도 들어보고, 드림에 새가이드로 활약을 하게됐다 카는 기쁜 소식도!~ 월요일은 김보윤대장하고 모임도 있다
카미 떨빵한넘 만난 이바구도 하겠다 카네 부끄럽구러!~
릴리님 쪽은 세숫대야 동태탕을 시키고 뫼들은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시킸는데 이넘의 뚱스 아지매는 손이 얼메나 큰지
소짜를 댓짜로 잘못 가왔는강 시퍼가 깜딱 놀랬다!~
서로 물물 교환을 하고 저녁도 때울라꼬 공기밥 한그릇도 시키가 배가 뽕양하이 되가 차 안에 드가이 잠이 솔솔 온다!~
올때 맨치로 청도새마을 휴게소에서 10분 정도 쉬야 시간을 거쳐 이순이대장이 먼저 내린다 카는 인사에 깜딱놀래
눈을 떠보이 연호동5군수지원사령부다!~ 허걱!~ 내리야될 남부주차장이 다와가네!~ 후다닥!~이런기 샐리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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