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ㅎㅎㅎ 이글을 올리기까지 ... 얼마나 많은시간이 걸렸던지..
예쁜 아들과 예쁜 딸 이있는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첫째를 낳고서는 살이 금방 훅훅 빠지던데 둘째때는 왜그렇게 안빠지던지요..
맞는 옷은 없고... 그렇다고 큰 사이즈 옷은 더더욱 사기 싫고...
매일 임부복 입고 다녔습니다. 한몇개정도 사구요
사무실에 나가면 너는 허벅지에 임신했니 이런소릴 듣고 ㅠ.ㅠ
흑흑.. 주변에 상처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저는 그렇게 뚱뚱한 편은 아닙니다. 임신하기전 163에 50키로 나갔습니다.
임신후 최고 몸무게가 163에 69 키로 까지 나갔네요
애를 낳고 나서 60키로 까지 뺐는데 그 이후로 부터 살이 안빠지네요 ...
멘붕멘붕 멘붕
회사는 나가야겠고 다이어트도 해야되겠고 애 둘있어서 운동은 못하겠고
도대체 어찌란 말이냐...
한참 유행인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
인터넷으로 레몬과 메이플 시럽 그리고 무슨 고춧가루 비슷한걸 사라고 하던데 그냥 저는 집에있는
청양고춧가루 넣었습니다.
제가 직접 레몬 갈아서 메이플 시럽 섞고 고춧가루 넣고 2리터를 만들어놓고
하루종일 밥안먹고 그걸 마셨습니다. 3일 동안 마셨더니 살이 2키로가 빠지더라구요
근데 속이 너무아파요 ㅠㅠ 레몬 신게 들어오니 속이 속이.. 위 안좋으신분들은 비추 입니다. 정말 ..
근데 살은 빠지더라구요 ..3일차 되는날 고추장에 밥비벼서 어찌나 먹고싶던지..
후라이팬에 김치볶은거랑 고추장이랑 해서 밥 한나 비벼서 먹었답니다. 3일차에 ..
내가 얼마나 웃기던지.ㅎㅎㅎㅎ
그러고 모자라서 조금더 비벼서 두그릇째 먹었네요
ㅎㅎㅎ 그래도 살은 빠졌어요 하지만 위가 좀 쓰리고 ... 또 먹고싶은게 왜이렇게 많은 생각이 나던지.
3일동안 진짜 배가 고픈건 아닌데 음식 생각이 너무 나서 정말 죽는줄 알았네요
그러다가 다시 먹고 찌기를 반복 ........... 58에서 57로 왔다갔다 하는데
더이상 진전이 없네요..
그러다가 제가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데 다이어트 커피가있다고 해서 그걸 샀습니다.
전 물을 전혀 안먹거든요 하루종일 음료수나 커피나 콜라를 좋아하는데
물을 하루에 8잔 이상 먹어야 노페물이랑 빠진다고 하자나요
그래서 다이어트 커피를 연하게 물 많이 타서 얼음도 동동동 ㅎㅎㅎ
해서 하루에 거의 2리터를 먹었습니다.
하루에 화장실을 20번은 갔다온것같네요...
저희 회사에서 화장실이 너무 멀어서 그게 정말 젤 짱났네요
옆에 오강을 갔다두고 싶은 마음. 아실란가요?ㅎㅎㅎ
커피를 먹으니 살이 쪽쪽 4키로나 빠졌네요 ㅎㅎㅎ
밥 먹으면서 간식생각날때마다 커피를 먹고 저녁은 안먹었습니다.
맥주 한번씩 먹고 ㅎㅎ안주없이
아님 맥주한컵에 오징어 새끼손가락 반만하게 아무것도 안찍고..
ㅎㅎㅎㅎㅎㅎㅎㅎ
술을 원체 좋아해서
ㅎㅎㅎㅎ
점심에는 맛나게 먹었네요 먹고싶은만큼...
아침은 원래 안먹는 버릇해서 안먹구요
그대신 점심을 한 11시쯤 먹어요..
제가 보니까 나도모르게 간헐적 다이어트를 하고있는거였드라구요
요즘 간헐적 다이어트유행하죠... 하루에 두끼 아님 한끼만 먹는 다이어트
저는 아침 안먹고점심먹고 간식은 다이어트 커피먹고 저녁 안먹고 배고프면 다이어트 커피먹고
그리고 토요일이나 불금에는 저도 맥주정도 먹어줘야죠.
술이 살찐다 그러는데 안주안먹고 술만먹으면 전혀 술안쪄요 오히려 더빠지던데요
지금은 51키로입니다.
그리고 운동...
전 어렸을때 육상선수를 해서 조금 만 운동을 하면 허벅지하구 종아리에 근육붙어서 운동 못해요
하면 더 듬직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애둘있는데 어려서 운동은커녕밥도잘못먹는데요 ㅎㅎㅎ
애보는게 운동이죠 ㅠ.ㅠ
애보는게 이세상에서 제일 힘드러 ㅎㅎ
그래서 전 애들 재울때 동화책읽어주면서 한쪽손으로는 허벅지를 꼬집었습니다.
내손은가위다 가위다 하며 이 잡것들 내가다 짤라주마 ..
하며 멍들정도로 꼬집었죠
제가 전형적인 하체비만이었거든요
상체는 55 하체는 66
허벅지살이 젤 빼기힘들어요
처음에는 딴딴하던 허벅지가 갈수록 물렁물렁 물렁물렁
몰캉몰캉 ㅎㅎㅎ
그리고 다리 옆으로쫙 찢어주기 이거는 애들과 하면서도 할수있어요
애들스트레칭 시켜주면서 하면 애들도 너무재미있어한답니다.
스트레칭과 마사지 ..
매일 했어요..
지금은 처녀때보다 몸매가 더 예뻐졌다고하네요
허벅지에 있는 독소가많이 제거가 된거같애요
^^ 여러분들도 도전해보아요^^
1년후 비교샷 ㅎㅎㅎ 챙피해서 사진을 조금 줄였어요 ㅎㅎㅎ
허벅지가 진짜 정말 대략난감이었는데 많이 개선되서 너무좋네요
저때 임부복 바지 입었던 사진이구요 고무줄 바지있죠 ㅎㅎ
지금은 26도 소화한답니다. ㅎㅎㅎ
아 !! 그리고 정말 다이어트 하실분들은 탄수화물은 절대 금지입니다 !!!!!!!!!!!!!
밥 떡 빵 고구마 감자 라면 등등은 절대 조절하셔야됩니다.
고기는 괜찮습니다. 저도 삼겹살 킬러거든요 ㅎㅎㅎ
그럼 모두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