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정기적으로 만남을 갖는 친구들이 있다..</p><p>헌데 올해들어서 만날수 없었다..</p><p>다들 부모님이 아프시거나 시어른들이 아프기 때문이다...</p><p> </p><p>오늘아침엔 모닝콜이 울려도 몸이 움직이지 않아 간신히 일어났는데</p><p>카톡이 들어와 있었다.</p><p>보낸시간이 5시25분~~</p><p>내가 잠자고 있는 시간에...</p><p> </p><p>중딩때 친구인데 글솜씨는 일류작가의 솜씨보다 훨 뛰어나다...</p><p> </p><p>그러나 이친구가 그시간에 카톡에 적은 글은 </p><p>내 마음을 아리고 불안하게 했다...</p><p> </p><p>거칠게 살다보니 무뎌진 내가 </p><p>굶어도 배고프지 않고 </p><p>잠자지 않아도 졸리지 않던 </p><p>긴장된 뇌의 상태를 떠올리게 했다...</p><p> </p><p>한번 살다가는 인생 아쉬움도 많겠지만...</p><p>버리고 둔해지면서 </p><p>보내는 마음도 담대하게...</p><p>그렇게 시간과 타협해 보길 바란다...친구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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