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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3. 2.15(수요일)
2.어디를: 칠곡군 가산면 숨어있는 작은 산을 찾아~
3.누구와: 나홀로 띠띠뿡뿡을 타고~
4.날씨: 하루종일 꾸리무리한 날씨에 오후 늦게 빗방울~, 조망은 당근 꽝~
5.산행 경로: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 25번 국도 교각밑 공터~오른쪽 전원주택 분양사무실 방향~전원주택 공사현장 끝지점
옹벽에서 능선 접속~왼쪽으로 진행~뚜렷한 길따라~묵묘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갈림길 지나~능선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뿔대산(207.7m,삼각점,산불초소)~직진 방향~갈림길~흐릿한 왼쪽 능선으로 내림~
잡목 거친 내림~묵묘~연이어 묘지나~갈림길지나 뚜렷한 능선길~철탑~135.5봉~철탑~탑고개(벌목지대)~
철탑~철탑~196.5봉~옥산 장씨묘~철탑~왼쪽은 공장지대로 오른쪽 우회(거친 잡목지대)~묘지군 오른쪽 묘길
내림~공장 왼쪽으로 도로 접속~왼쪽 사거리 방향~사거리에서 다시 왼쪽 방향~신장2리버스정류장 지나~
구미시경계 표지판 지나~구미종합모터 맞은편 흐릿한 팻말(**정보센터?) 안쪽 세멘도로 따라~마지막공장
정문으로 들어서서 왼쪽 밭길로~지형도상 지폐례 소류지 지나 밭길 끝지점에서 오른쪽 길없는 가파른 사면
오름~뚜렷한길 만남~왼쪽 바위지대 오름~철탑(99번)~오른쪽 사면으로 오름~바위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림~뚜렷한 내림길따라~갈림길 오른쪽 농막,주택 사이 도로쪽으로 내림~신작로로 나와 왼쪽으로~(주)태광
산업 물류센터 왼쪽 마을길로~오미기마을 지나 원점회귀(걸은 거리 9.2km, 걸린 시간 3시간 10분)
뿔대산(207.7m):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 산 29-1번지에 소재하는 산으로 칠곡마을지(漆谷마을誌)에 '중사리 남쪽에 있는
높이 207m의 산'이라는 기록이 나온다.
정상에는 온전할때 '군위454'로 표시되었던 마모된 삼각점이 올라와 있고 현재까지도 운용되고 있는 유인산불
감시초소가 있다.
산불감시 초소에 올라서면 서쪽으로는 '반티산'으로 불리기도 하는 펑퍼짐한 천생산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길게
누워있는 유학산 줄기가 옹골차며 조망이 트이는 날에는 남동쪽으로 가산산성까지 조망할수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동네 야산 답게 여러 갈레길이 있으나 학하리 방향에서 오르는 길이 일반적이다.
정월대보름 이불 속에 드가가 '부시럼 깨묵자!~' 카미 감을 시분 지르고
국산 호두하고 칠레산 아몬드를 빠사묵고나이 완연한 봄날씨다!~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제법 차지만 해가 뜬뒤에 동네산에 올라가마
등따리는 금새 스팀이 작동될 정도로 따시다!~
인제 동네산에 올라갈때는 쪼끼는 벗어노코 빵모자는 해깝한 봄 모자로, 자켓만 하나 걸치고 올라간다!~
갑갑한 마스크는 웃주머이에 여코 버프만 살짝 올리가 모양새만 낸다!~
정부에서 야외나 길까긋은데 댕길때는 마스크를 안씨도 된다 켔는데
안직도 거의 다가 마스크를 하고 댕기끼네 혼자 달랑 벗고 댕기기가 뭐하네!~
형제봉으로 올라갔다가 읏샤읏샤를 하고 반대핀으로 내리오는데 어제 비가 와가 그런지 땅이 어씨 지다!~
가파른 내리막에는 가새로 마른 풀을 디디미 나무 가지도 잡고 조슴조슴 내리오다가
거의 다 니리와가 여는 흙이 말짱하이 괴안켔지 카미 슬쩍 발밧띠마는
시속 100km로 쭈울딱!~ 으악!~
뫼들 운동 신경이 재발라가 그러치 안그랬으마 궁디에 오만상 황칠을 해실낀데
얼른 한쪽 손을 지게 짝대기 맨치로 내라뿌이 장갑만 흙탕질을 하고 궁디는 말짱하다!~ 음무하하!~
어 그런데 이넘의 바지가 와 자꾸 내리오노?~
허리끈 찬 바지가 고무줄이 드가있는것도 아이고 자꾸 내리오이 감당이 불감당이네!~
우예 내리오는공 시퍼가 자세히 보이 허리끈 푸라스틱 고리가 자꾸 돌아간다!~
이 띠바가 갑자기 째맀나 와자꾸 도노?~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여패서 아지매가 뫼들 아랫도리를 자꾸 쳐다본다!~ 이 띠바가 어디를 보노?~
허걱!~ 바지가 내리와가 뺄간 빤스가 다보이네!~ 얼른 허리끈을 잡아 올리고 나이 파란 신호등 매직넘버가 '18'번!~
달려라 하니!~
헥헥거리미 횡단보도를 건너서이 닝기리기리 전화가 온다!~ 언넘이여!~
공용주차장 하수구 공사를 하이 차 쫌 빼주이소!~
공사는 언제 끝나는데?~ 저녁땁에 다시 파묻으마 주차해도 됨미다!~
차를 빼가 일단 길까에 주차를 해노코 집에 들어와 허리끈을 보이 엄마야 풀라스틱 고리가 나가뿟네!~
넘어질때 순간적으로 용을 씨다가 나가뿟나?~ 띠불넘들이 등산복 바지 고리를 이래 약하게 맹글어나가 위험크러!~
가마이 생각해보이 원룸 근처에 새아났는데 언넘이 나오다 시야를 가린다꼬 또 전화를 하까바 그저께 인터넷 검색을
하다 발견한 칠곡 가산면 쪼매한 산이나 따묵고 시간을 때울라 칸다!~
허리쌕에 두유한통 삶은계란 두개만 때리여코!~
오후 1시가 다되 칠곡 학하리 25번 국도가 지나가는 굴따리를 지나 오미기마을 입구 공터에 똥차를 주차해노코 지형도하고
능선 모양을 가늠해보이 오른쪽 전원주택 분양사무실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마 능선 출발점이라 요이땅이다!~
왼쪽 능선 젤 노푼데 산불초소 긋은기 보이는 봉우리가 뿔대산이지 시푸다!~ 마침 잔차를 타고 내리오는 영감재이한테
저가 뿔대산이 맞나 카고 물어보이 그기 아이고 뭐라 뭐라 카는데 들머리 찾는다꼬 신경을 씨다보이 고마 이자뿟따!~
이 티미한 넘아 적어라 적어!~
일단 전원주택 끝까지 올라가본다!~ 및집은 사람이 사는긋기도 하고 및집은 안직 공사중인데 요새 타임이 안좋아 오래
버티려나?~ 공사중인 현장 젤 끝까지 올라가이 옹벽으로 길은 끝인데 옹벽 끝지점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올라서서 함 돌아보고~ 일로도 더러 댕기는지 예상외로 길은 조으네~
부드러분 능선길로 올라서서 묵묘를 지나이 왼쪽에서 올라오는 뺀질뺀질한 갈림길이!~ 이 길은 오미기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인 모양이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고~
자켓은 차 안에 나뚜고 뚜꺼분 티만 입고 왔는데도 등따리가 뜨뜻한기 희안하네!~
오늘긋은 날은 등산하기 딱 존 날씨다!~ 능선에 올라 좌회전을 한다~
산행 시작한지 20분 빼이 안되가 산불초소가 비는 뿔대산으로 올라선다!~ 정상이 젤 가찹은 첫봉우리가 되다보이 금새네~
산불초소 우에 대고 '여보셩!~" 카고 감을 지르이 마침 커피를 태아가 물라카던 근무자가 산림청 감독자가 왔는강 시퍼가
후다닥 내리온다!~ 예상외로 젊은이인데 디기 공손타!~
근무자한테 다시 이 산 이름을 물어보이끼네 뿔대산은 아이고 다른 이름이라 카는데 아씨 아씨 생각이 와 이리 안나노
카미 머리를 쥐뜯는다!~ 아까 영감재이도 그카디 동네에서 부르는 이름은 따로 있는 모양이제?~
정상 분재긋은 소나무에는 선답자가 뿔대산이라꼬 적은 뺄간 표지기가 비고, 세상에 이런일이 영감님도 우예 알고 왔는지
표지기를 걸어났따!~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이런 등시긋은기 고도를 잘못 적었네!~ 지우고 다시 적어 논는다!~
보기 흉타!~ 심심해서 개를 델꼬 댕긴다 카는 산불감시초소 아자씨 한테 부탁해가 인물화를 한장 박고~
내리오미 둘러보이 서쪽으로 반티긋이 생긴 천생산과, 남쪽으로 길게 누버있는 유학산 줄기가 흐릿하이 보인다!~
직진 방향 존길로 4~50m 내리가다가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 흐릿한 길로 내리간다!~ 첨에는 왼쪽 존길로 계속 갈라 카다
학림초등학교로 내리서마 2시간도 채안걸리는 짧은 코스라 주차장 공사도 끝나기 전에 집에 드가지 시푸고 들머리에 오후
1시가 다되 도착해노이 시간이 어중간해가 차 안에서 편의점에서 사온 빵하고 삶은 계란 2개 묵은기 소화도 안되지 시퍼가
탑고개 방향으로 길게 탈라 칸다!~
오른쪽 탑고개 방향 능선은 왼쪽길과는 달리 잡목들이 수시로 태클을 거는 거친 길이다!~
묵묘를 연이어 지나 오른쪽 방향을 가늠하고 내리서면 묘지길인지 길이 잠시 좋아졌다가 묘지를 지나마 다시 흐릿해지고,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마 철탑 표지기가 촘촘하이 달리있는 눈누랄라 길을 만난다!~ 존길은 196.5봉 지나 마지막 철탑까지
이어진다!~ 철탑 덕을 마이 본다!~
묵묘를 지나마 국가지점번호판이 걸리있는 첫분째 철탑을 만나고,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135.5봉!~ 고도 표지기를
달아두고 내리섰다 살짝 올라서면 두분째 철탑을 지난다!~ 이 근방에는 공장이 만아가 그런지 송전 철탑을 촘촘하이
새아났네!~ 여는 밀양 맨치로 주민들 반대는 없었는지 모리겠다!~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져 탑고개 쪽으로 내리서는 능선은 간벌을 해났는데 산불이 났나?~ 한천을 사이에 두고 한때는
논밭이었을 넓은 뜰은 인제 공장들이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했다!~ 무식한 넘이 되가 저런 현상이 존긴지 모리겠다!~
탑고개 방향으로 내리서다가 왼쪽으로 올라서면 재령강씨묘를 비롯한 무덤군들이 비고~,무덤을 지나 철탑 표지기를 따라
내리서마 양쪽으로 뚜렷한 길 흔적이 보이는 탑고개!~ 심곡리에서 학하리로 넘나드는 고개인듯~
다시 철탑 표지기를 따라 가로질러 올라서면 무덤 조성용 평토작업을 끝낸 흔적들이 보이고 이내 시분째 철탑을 지난다!~
철탑 번호는 103번이네~ 옥산장씨 묘를 지나마 오름길은 쪼매 가팔라지고~ 탑고개까지 내리오미 까묵은 고도를 196.5봉
까지 100m 가까이 방까이 해야된다!~
배수로용 흙포대기를 연이어 발꼬 올라서면 휴업중인 멧돼지 쒜이들 목욕탕을 지나고 키가 억사구로 큰 철탑을 만난다!~
철탑 우에 올라가가 신장리 방향도 힐끔 쳐다보고~, 저쪽 산성교를 지나 임도를 길게타고 올라가마 천생산이다!~
이쪽 능선에 올라서마 줄창 천생산 기경을 하미 지난다!~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미 쉬엄쉬엄 올라가마 능선길에서 및m 안쪽에 보이는 196.5봉!~ 얼빵한 넘이 여도 고도를 1m 잘못
나찼다가 엄마야 카미 정정!~ 요새는 와 이리 정신이 가물가물 하노?~
요양원 모친은 걷지를 못해 대소변만 기저귀 힘을 빌리지 정신 하나는 너무 말짱해가 요양보호사들도 깜짝깜짝 놀랜다고!~
다시 투닥투닥 내리서서 왕릉긋이 크다탄 옥산(인동)장씨묘를 지나마 이내 마지막 철탑이 불쑥 올라오는데 뚜렷한 길은
여서 끝이네!~ 철탑 왼쪽으로 능선길을 따라가다가 길이 흐릿해져가 왼쪽 솔숲 사면으로 내리서이 공장지대 옹벽이다!~
옹벽을 폴짝한다 케도 남우 공장 안이라 머리터레기 다뽑히지 시퍼가 오른쪽으로 끼걸음을 해가 내리서이 국가유공자
이름표를 달고있는 무덤군이 보이고 바리 내리가는 길이 없어가 버벅대다가 오른쪽 무덤군으로 이동하이 넓은 묘지길이
보이가 주루룩!~ 공장 왼쪽 세멘 포장 도로로 허접한 산길을 빠져 나온다!~ 산행 시작한지 2시간이 다되간다!~
신작로 왼쪽으로 돌아 나오마 로타리식 네거리!~ 길 건너는 구미시 장천면이다!~ 로타리 왼쪽으로 돌아 나오는데 허걱!~
고약한 냄새로 숨이 턱 막힌다!~ 마스크를 써도 감당이 불감당이다!~
여서부터 잠시후 만나는 구미시 경계 표지판까지는 계속 이런 수지공장이다!~
폐 비니루 긋은거를 열로 노카가 수지 제품을 맹그는데 열을 가할때 나는 냄새가 사람 잡는다!~ 폐 건강에 억사구로
안좃치 시푸다!~ 궁디 메트로놈을 최대한 올리가 빠져 나간다!~
신장2리버스정류장을 지나 구미시 경계 표지판뒤 무신 성씨의 제실인지 숭조문(崇祖門)이 올리다 보이고 상점 이름표를
달고있는 육가공업체와 공장 직원들을 믹이 살리는 밥집을 지나이 내미가 쪼매 덜나네!~ 후우!~
잠시후 구미종합모터 맞은핀으로 색깔이 바래가 잘안비는(무신 정보센터?~) 왼쪽 세멘 도로로 들어선다!~ 도로로 갈라카이
인도도 없는데다 냄새 때문에 몸서리나가 다시 산으로 올라 질러 갈라 칸다!~ 거리는 짤바도 산으로 올라가능기 시간은
더자묵지 시푸다!~
세멘포장길을 터덜터덜 따라가다 보이 곳곳에 공장 신축 공사중이고 그 와중에도 축사에서는 누렁이가 음메!~
저넘우 소 팔자도 억사구로 안존긋네!~ 사람의 코를 찌르는 악취를 소가 못맡으까바!~
마지막 공장쪽으로 들어서이 지형도에는 지폐례소류지라 카는 쪼매한 저수지로 올라가는 도로로 되가 있는데 정문까 터억
막아노코 들어올때는 연락을 하고 들오라꼬?~ 문디자슥!~
마침 지게차를 능숙하게 운전하는 젊은이가 있어 지도를 비주미 따지끼네 코리아 말을 잘못하는긋네!~ 거다 남자가 아이고
여자다!~ 잠바를 입고 빵모자를 써뿌이 알수가 있어야지!~ 공장 안으로 드가가 책임자되는 남자인지 불러 오는데 뫼들이
지도를 비주미 여는 저수지로 올라가는 길인데 와 막아났노 카이 딴말은 안하고 등산 왔어예?~ 글로 가마 천평임미더!~
카미 묻도안한 말만하고 휘잉 드가뿐다!~ 띠불 넘들 남우 땅을 저거들 창고처럼 씨고 있어!~ 저수지 방향으로~
저수지를 왼쪽으로 끼고 올라가마 갈림길을 만나는데 왼쪽길은 너무 질어가 직진!~ 농로 끝까지 가마 길은 땡이고 쪼매한
구디 아패는 나무가지들까 막아났다!~ 할수없이 오른쪽 길없는 사면으로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이 헐!~ 뺀질뺀질 존길이!~
학림초등학교에서 올라오는 길인강?~ 오른쪽으로 돌아 갈림길을 지나 쉬엄쉬엄 올라간다!~ 이 길이 아까 뿔대산 정상에서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 존길을 선택하마 만나는 길이다!~ 주등산로인 모양이다!~
구들장긋은 바우를 지나 올라서면 만나는 철탑은 99번 번호판을 달고있고~ 철탑을 지나 오른쪽 사면으로 올라가다 보면
뿔대산 정상에서 100여m 정도 떨어진 곳에 바우들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고속도로긋이 존길이 나타난다!~
아까 산불 초소 아저씨가 출퇴근 하는 길인 모양이다!~
오른쪽 내림길로 투다닥 내리간다!~ 일로는 주민들이 마이 댕기는지 지나간지 얼메 안되는듯한 발자죽도 보인다!~
잠시후 도로가 보이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주택과 농막 사이로 내리서서 내리온 길을 함 올리다 보고~
신작로로 빠져나와 왼쪽으로 투닥투닥 걸어가다가 (주)태광산업 물류센터 건물이 보이는 곳에서 다시 왼쪽으로 좌향좌!~
동네 개쒜이들의 열렬한 환영 인사를 들으미 왼쪽 뿔대산을 올리다 보이 여서는 산불 초소가 안비네!~
잠시후 마을 정자를 지나 25번 국도 굴따리 쪽으로 들어오이 똥차가 금방 내리온다 카디 뭐하고 있다 인제 내리오노
이 띠바야 카미 투덜투덜!~ 뿔대산만 찍고 내리오마 1시간 쪼매 더 걸릴껄 한바꾸 삐잉 돌아 내리오니라꼬 3시간 넘끼
걸리뿟네!~ 지기다비하고 스틱에 흙으로 떡칠을 하고 내리왔다!~ 마른 풀을 뜯어가 대강 처리하고 출발!~
시간을 보이 오후 4시를 막 넘어서고 있다!~
지금 드가마 주차장 하수도 공사가 끝났겠제!~
대구에 드갈라꼬 네비를 실행해보이 어?~ 올때보다 10분 더 걸린다꼬?~ 안내하는 딸아가 자불다 일랐나?~
시원한 막걸리나 한잔 할라꼬 마님한테 쳐묵쳐묵하고 간다카미 문자를 보내낫띠 쪼매있다 또 이모티콘만!~
이 띠바가 어디서 배았는지 요새는 말로 안하고 자꾸 이모티콘만 보내네!~
실로폰을 요란시리 치고있는 이모티콘은 무신 뜻이고?~ 땡이란 말이가 띵똥땡이란 말이가?~
인제 막 마무리 공사가 끝난 공용주차장에 똥차를 매노코 단골 국시집으로 드가가 비빔밥을 시킨다!~
궁물있는 국시보다 짭지리한 생선도 언지주고 생나물을 너코 꼬치장에 비비마 밥 자체가 안주라 시원한 막걸리하고
궁합이 딱이다!~ 물묵듯 넘어간다!~
켁켁!~ 엄마야 이기 무신 소리고?~
고개를 들어보이 뫼들하고 대각선 방향으로 안자있는 할마씨도 뫼들 맨치로 비빔밥을 시킸는 모양인데 생선 까시가
목에 걸맀는지 계속 켁켁!~
시분째 막걸리를 쭈욱하고 비빔밥에 생선 똥가리를 언지가 마우스에 때리열라 카는데 케엑 켁켁!~
AC!~ 저 넘우 할마씨 밥맛 떨어지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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