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행전 박영환
기세가 등등하다 오죽하면 서릿발이란 소리를 듣겠는가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이 있고
까치는 발을 동동 굴리고 외양간 송아지가 허연 김을 내뱉는다처마 밑 고드름까지도 살짝 기가 죽는다
그래도 범 잡아 먹는 담비가 있다더니햇살이 조금만 간지럼을 태워도 입이 헤벌쩍꼬리를 내리고 뒷걸음을 친다.
첫댓글 시어머니 성화를 서릿발에 비교하곤 했었지요? 햇살이 최곱니다^^감사히 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역시 서릿발은 참 강합니다. 제아무리 도도한 백일홍도 하루아침에 목이 꺾이더군요. 권력도 무상이련만 천년 만년 갈 줄 알고 마구 휘두르기도 하죠.
그러게 말입니다. 花無十日紅이지요.
요즘 가끔유재범 작가님 댓글의 여자가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때가 있어요ㅎㅎ어떤 경우 제가 썼던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여자의 한을 뿜었나봐요박영환 시인님유재범 작가님늘 건강하시고지금처럼 존경하겠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고운 서리도 있나요? ㅎㅎ댓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행전 박영환 늘 존경하는 마음표현하고 살면서 또이렇게 이쁨 받으니올해도 웃으며 지낼 수있을것같아요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시어머니 성화를 서릿발에 비교하곤 했었지요?
햇살이 최곱니다^^
감사히 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역시 서릿발은 참 강합니다. 제아무리 도도한 백일홍도 하루아침에 목이 꺾이더군요.
권력도 무상이련만 천년 만년 갈 줄 알고 마구 휘두르기도 하죠.
그러게 말입니다. 花無十日紅이지요.
요즘 가끔
유재범 작가님 댓글의 여자가
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ㅎㅎ
어떤 경우 제가 썼던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여자의 한을 뿜었나봐요
박영환 시인님
유재범 작가님
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존경하겠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고운 서리도 있나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행전 박영환 늘 존경하는 마음
표현하고 살면서 또
이렇게 이쁨 받으니
올해도 웃으며 지낼 수
있을것같아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