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변비와 묵은찌꺼기의 뿌리
① 효소의 모자람: 효소는 잘 먹고(소화흡수) 잘 싸게(분해배설) 한다. 효소가 모자라면 소화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소화가 안 된 것들은 창자 속에서 나쁜 가스를 만들 뿐만 아니라 부숴서 내보내는 것도 안 되어 묵은찌꺼기가 되어 암을 비롯한 고치기 힘든 병의 뿌리가 된다.
② 서서걸음(직립): 기어 다니는 짐승은 뼈기둥(척주)과 창자가 출렁거리기 때문에, 창자 속에 찌꺼기가 달라붙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은 서서 다니기 때문에 창자가 아래로 처져서 변비나 묵은찌꺼기가 생기기 쉽다.
③ 먹보: 짐승은 배가 부르면 더는 먹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만큼은 배가 불러도 먹는다. 너무 많은 먹거리가 들어오면 밥통에 먹거리가 가득 차서 밥통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밥통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면 먹거리와 위산이 섞이지 않아 소화가 어려워진다. 소화되지 못한 먹거리는 썩으면서 창자를 굳어지게 하여 변비를 일으키거나 묵은찌꺼기가 쌓이게 된다.
④ 부드러운 먹거리, 가공식품: 보푸라기는 사람의 소화효소로는 소화가 안 되는 다당류로서, 창자를 거쳐 몸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창자 속의 독이나 찌꺼기들을 끌어안고 같이 빠져나간다. 보푸라기를 빼내버린 부드러운 먹거리나 가공식품을 먹게 되면 보푸라기가 모자라서 변비가 생긴다. 더욱이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식품첨가물은 소화되지도, 몸밖으로 빠져나가지도 않고 차곡차곡 몸속에 쌓여 만병의 뿌리가 된다.
⑤ 물의 모자람: 창자의 끈끈막(점막)은 미꾸라지의 껍질에 있는 미끈거리는 것과 같아서 물기가 넉넉하면 찌꺼기가 달라붙지 못한다. 하지만 물기가 모자라면 끈적이면서 찌꺼기를 달라붙게 한다. 따라서 물을 적게 마시면 변비나 묵은찌꺼기를 쌓이게 한다.
⑥ 소금모자람: 소금이 모자라면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미네랄 모자람까지 불러들여 신진대사장애를 일으켜 창자를 비롯한 몸의 여러 조직이 힘을 잃는다. 창자가 힘을 잃으면 변비나 묵은찌꺼기가 생긴다.
⑦ 적게 움직임: 사람은 서서 다니기 때문에 변비나 묵은찌꺼기가 생길 수 있다. 그렇지만 알맞게 움직여주면 이러한 걸림돌을 없앨 수 있다. 움직이지 않으면 창자가 굳으면서 처지기 때문에 똥이 머무르게 되어 변비나 묵은찌꺼기가 생긴다.
⑧ 몸가짐 흐트러짐(자세불량): 몸가짐이 흐트러지면 창자가 한쪽으로 쏠려 변비나 묵은찌꺼기가 생기기 쉬워진다.
⑨ 좌변기: 좌변기는 엉거주춤한 자세가 되기 때문에, 똥구멍이 덜 벌어져서 변비나 묵은찌꺼기를 만든다.
⑩ 문명생활: 문명인은 자연과 멀어지면서 반 자연적인 삶을 살게 되고, 반 자연적인 삶은 어울림을 깨뜨려 변비나 묵은찌꺼기를 생기게 한다.<다음으로 이어짐>
자연치유학교수 김재춘(이학박사)
김재춘교수의 자연건강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t3e2k_d6Cq0I2Aocv_li6g
첫댓글 "효소가 모자라면 소화를 제대로 할 수 없어"
변비가 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