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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회 동창 남자 친구 (상)
小談 (구 큐티여사) 추천 0 조회 82 25.01.03 14:3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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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1.04 04:37

    첫댓글 덕은(德隱) 형(兄)님의 호(號) 숨은 베품이 벗님들에게 선행(先行)되었기에,
    베푼 이상(以上)으로 돌아오는 겁니다. 마음이 넉넉해야 재화(財貨)를 나눌 수가
    있습니다. 열린 마음이라야 너른 가슴으로 훈향(薰香)을 드리울 수가 있습니다.

    덕장(德將) 밑에 사람이 모이고, 돈 쓰는 이 주위에 인산인해(人山人海)라는 말이
    그 것을 증명(證明)합니다.

    차(車) 작가(作家)의 솜씨 좋은 상차림을 보니 군침이 돕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애정(愛情)으로 매사(每事)에 임(任)하시는 정성(精誠)됨은, 언제, 누가
    보아도 아름다우니 칭송(稱頌)의 대상(對象)이 되는 겁니다.

  • 작성자 25.01.04 07:22

    우리가 별로 베푸는 것도 없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그렇게 베푸시니
    저는 늘 인복과 먹을 복은 타고 났다고 하는 거지요.
    구름밭님의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글을 쓰다 보니 본의 아니 게
    자랑 질만 하는 것 같아 비호감이 들까 봐 고민 할 때도 많습니다.
    제가 지식적인 글을 쓸 능력도 없고, 문학적인 글은 더욱 자질이 없으니
    오로지 저의 일상의 글 뿐입니다.

    회원님들께 20년이 넘도록 자랑 질을 했지만 때론 갈등 할 때도 있습니다.
    글을 안 쓰면 이 신경 저 신경 안 쓰면 될 터인데 하는 생각이 때론 듭니다.
    또 내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는 주는 게 아닌 가 하는 생각도 하고요

    글 쓰는 게 수 십 년 써온 낙이다 보니 글을 안 쓰면 내 인생은 암흑과 같아
    열심히 씁니다.

    손혁수님 혼자서 몇 년을 저에게 힘을 실어주던 후배님이 저에게는 큰 용기였습니다.
    지금은 대신 구름밭님과 서정님이 계시지만 그래도 쌓은 정이 너무 오래되어 서운합니다.
    김선생님이 새로운 조력자가 되어 주셔서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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