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일월산 선녀탕이야기
문: 선녀탕이 위치한 일월산은 경북의 지붕이라 할 정도인데, 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
답: 일월산은 경상북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1천219미터이며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수비면,그리고 청기면.여기에다 봉화군 재산면을 함께 아우르고 있습니다.
동해에서 떠 오르는 해를 내륙에서는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산이라서 일월산이라고 부르며 산의 정상에는 일자봉과 월자봉이라는 봉우리가 있으며 매년 1월1일에 해맞이축제를 하면서 소원을 빌고 있기도 합니다.또한 해와 달을 상징하는 산이 전국에 있는데,일출산 월출산 등 해나 달을 하나만 상징하고 있으나 일월산은 해와 달을 함께 상징하며 음양의 조화를 이루고 있고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사이 사람의 단전부분에 위치한 신령스러운 산으로 영험이 많아서 접신의 땅 일월산으로 알려져서, 일월성신의 정기를 받으려고 전국 각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와서 수련과 수양을 하고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문: 일월산 동쪽 기슭에 있다는 용화선녀탕의 크기나 모양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주시죠.
답: 일월산 정상에서 동쪽의 계곡인 강림골인 선녀암골짝 초입에 있으며 화강암으로 이루진 골짝 바닥을 찰싹 달라 붙어 흐르는 물살이 두어번 휘감아 돌아 떨어지는 곳에 작은 소 두개가 서너 걸음 간격을 두고 작은 폭포를 하나씩 끼고 소곤거리듯 붙어 있으며 밑에 있는 웅덩이 소입니다.
모양은 잠깐 지아비의 눈치를 재주껏 살핀후 계곡으로 한달음에 목욕나온 아낙의 펑퍼짐한 엉덩이와 흡사하고 크기는 두세사람 정도가 목욕을 할 수 있습니다.
일월산에 와서 기도를 하는 사람들은 철을 가리지 않고,이곳에서 새벽에 목욕을 하고 기도를 한다고 합니다.목욕을 한 후에 기도를 해야 영험을 몸과 마음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은 매우 맑으며 차갑습니다.
문:3)선녀탕에 얽힌 재미난 전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름도 그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는데, 그 이야기를 좀 해주시죠.
답:
강림골 선녀암골자기에서 솟아나는 샘물은 맑고 부드러워서 선녀들의 피부를 아름답게 다듬어주기에 알맞아 하늘나라 선녀를 다스리는 신선이 내려와서 이곳을 보고 선녀들의 목욕할 곳으로 적합하다고 보아 선녀들이 하늘에서 땅으로 오르내림을 허락해서 골자기 이름이 강림골이며 선녀들이 목욕하던 곳을 선녀탕이라합니다.
선녀들이 옷깃을 너훌거리며 천상에서 용화세계로 내려와 목욕하는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자연경관이 선녀탕주위에 잘 어우러저있습니다.앞으로 전설개요를 정리해서 스토리텔링자료로 활용할 계획에 있습니다.
문:
4)처음 선녀탕을 찾아가는 관광객들이 놓치지 말고 둘러보아야 할 점이라면, 어떤 걸 들 수 있을까요?
답:
일월(日月) 해와달이 만나면 무얼까하는 의미 즉 밝을 명(明)이며 무속인들이예로부터 중요시 여기는 명도(明圖)와 자연환경 물, 공기,나무 등과 지형을 이용하여 만들어 놓은 기도처와 역사적인 자료 각종종교,전통민족종교,천도교,도교,불교,천주교,기독교(구세군)의 기도처를 둘러 보면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용화사3층석탑,천문사,황씨부인당 등을 답사하면 좋겠습니다.
문:
5)선녀탕 입구 공터에는 냉풍 동굴과 옹달샘도 있다면서요? 풍경을 좀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죠.
답:
차거운 바람이 나오는 터널같은 굴이 있고 그 밑에 샘물이 많이 흘러 나오고 있으나 일제시대에 아연을 채광을 했던 곳이어서 위생적인 관리가 어려워 식수로는 부적합 합니다.앞으로 정화시설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문:
6)현재 영양 선녀탕을 찾아갈 수 있는 교통편이나 숙박시설은 인근에 마련되어 있는지요?
답:
포항신고산선 국도 31번 영양봉화도로변에 위치하며 3시간 마다 운행되는 시내버스가 있을 뿐으로 대중 교통편은 편리하지 못하나 자가용이나 관광버스로는 접근이 용이합니다.
숙박시설은 민박을 해야 하며 대티골자연치유마을에 민박시설로 설비가 된 작은 규모,5~6명정도 숙박용으로 황토방을 갖춘시설 9개소 정도 있습니다.
문:
7)선녀탕을 둘러본 김에 다른 둘러볼 곳도 간단하게 알려주신다면, 근처에 어떤 곳이있을까요?
답:
일월산자생화공원,용화사3층석탑,천문사,황씨부인당,일월산생태체험탐방로,대티골자연치유마을 이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