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에서 마주 터진다
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
태을도 방방곡곡 태을주 방방곡곡
1. 어진 벗이 되라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은 깨달으라. 너희는 나의 충직한 종복(從僕)이 되지 말고 어진 벗(仁友)이 되도록 하라." 하시니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281)
2. 저의 인격을 찾아라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이 저의 인격을 확실히 찾아 알아야 우주간에 자기가 실지로 있는 것일 진대, 하물며 너의 인생까지 버리고 다른 타물에 있다고 의지하랴." 또 가라사대 "옥경(玉京)이란 비밀한 속에 있지 않으니, 그 규모를 네 눈앞에 열어 보이리라. 이제 신비속에서 깊숙히 두어둔 옥경의 비밀한 세계를 밝혀 천하에 널리 공개하려 하니라." 또 가라사대 "선경의 자물쇠를 너희들이 붙잡고 있느니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31-332)
3. 스스로 빛을 내라
@ 어느날 가을밤에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날아가는 반딧불 빛도 반드시 그 몸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이니, 너희들도 한마음(一心)을 찾아라. 한마음이 없으면 너도 없고 또한 나도 없느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62-263)
4. 너의 광명을 발휘하라
@ 어느날 공사를 보시려 하실세,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나는 소수의 편리를 위하여 천지의 규범을 정하지 않느니라. 누가 능히 이 큰 운도를 거슬릴 수 있으리요. 너희들은 천지대세에 항거하면서 다른 후광을 찾으려 하지 말고, 너에게 있는 광명을 발휘함이 옳으니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68-269)
5. 종지기 근성을 벗어나라
@ 하루는 공사를 보실세 방문을 열어 놓으시더니, 허공을 향하여 천음(天音)을 크게 하사 가라사대 "어찌 이러할 수 있으리. 남에게 의뢰하는 근성을 벗어날 것이며, 남의 종지기 근성을 벗어나라. 어찌 사람의 인격으로서 이러할 수 있으리요." 하시고 문을 닫으시며 공사를 계속 보시였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50-251)
6. 방벽도 기대지 말라
@ 하루는 종도 한 사람이 벽에 기대고 앉았거늘, 경계하시며 가라사대 "선천은 남에게 의지하는 바람에 기대고 망하나니, 너희들은 하다못해 방벽이라도 기대지 말라."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50)
7. 스스로 구원하라
@ 어느날은 종도들을 정좌시키고 엄숙히 명하시기를 "네가 스스로 너를 구원해야 나도 역시 너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이요, 네 스스로 타력에 의지하면 아무리 너를 구원하려 하여도 미치지 못하리라." 하시더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8)
8. 너희들도 역시 전지전능하다
@ 또 어느날 가라사대 "나는 풍운조화를 사용하지 않으려하고 다만 너희들의 그 마음을 사용하려 하니라." 또 가라사대 "이제 잘 듣고 명심하라. 너희들도 역시 전지전능하니라. 이 세상을 상세(上世)에는 천존신(天尊神)이 주장했고, 중세(中世)에는 지존신(地尊神)이 주장했고, 이 세계로부터 인존신(人尊神)이 주장하심으로, 너희들의 일신(一身)이 매이지 아니하여 임의롭고 자연스러우니라. 그러한 진리에 따라 돌아드는 운도니, 금하는 바를 비록 날렵하게 다한다 할 지라도 언제나 자연스러운 생활을 떠나지 말라." 하시였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332-333)
9. 너 또한 우주를 주재한다
@ 내가 우주를 주재한다 이르지 말라. 너 또한 우주를 주재하느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0)
10. 수련 잘 하면 마음대로 된다
@ 너희들도 잘 수련하면 모든 일이 마음대로 되리라. (대순전경 P94)
11. 심중에 직통길이 있다
@ 어느날은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들은 나를 매개로 해서 통하려하지 말고, 너 스스로 심중(心中)에 직통하는 길이 있음을 깨달으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270)
12. 마음위에 전탑을 세워라
@ 기유년에 경석에게 가라사대 "지상위에 전탑(殿塔)을 세우지 말고 네 마음위에 세워라." 또 이르시기를 "번거롭고 좀스러운 예의는 반드시 세상을 부패하게 하느니라." 하시더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47)
13. 마음 닦기가 급하다
@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닦기가 급하느니라.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지극하면 마음닦기에 신실하고,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시들하면 마음닦기에 소홀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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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천하창생들이 태을도인으로 추수되어 태을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태을세상이 열리는 후천개벽기에, 추수진리 태을도를 만나 추수인간 태을도인으로 열매맺지 않으면, 마음심판 천심자선택 태을추수의 급살병에 걸려, 육신과 영혼이 영원히 사라집니다. 태을은 천지의 진액이요 진리와 생명의 뿌리입니다. 태을의 화현체인 인간은, 후천개벽기에 태을도를 닦아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 천지의 진액이자 열매로서 태을세상을 열어가는 것입니다.
성숙되어 열매맺는다는 것은, 천지의 주인으로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 홀로서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가을에 벼가 알곡이 되어 추수되듯이 후천개벽기에 인간이 성숙되어 추수되는 것입니다. 태을도를 만나 태을열매 태을인간인 태을도인으로 홀로서기하여 열매맺지 않으면, 인간완성이 되지 않은 미성숙 인간이 되어, 급살병으로 인간열매를 추수할 때 쭉정이처럼 버려집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하창생들이 태을도인으로 홀로서기하여 열매맺을 수 있도록 자세히 가르쳐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