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인권 월간 교양지 <<해방세상>>
<노동자의 책> 대표 이진영 동지와 모든 양심수는 석방되고,
박근혜와 부역자는 감방으로 가야한다!!
2017년 새 해 벽두 1월 5일,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대표 이진영 동지는 국가보안법 ‘이적표현물’ 배포로 구속됐다. 지난 8월 경찰 수사 후 6개월 동안 아무런 통보도 없던 검찰이 전 날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다음 날 법원이 받아들였다. 철도 노동자 이진영 동지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최순실이나 정유라처럼 도주의 우려가 없고, 대형서점이나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책들이라 경찰 수사과정에서 당당하게 모든 걸 밝혀 증거인멸 또한 없었다. 이진영 동지의 구속은 자유민주 국가의 3권 분립은 빛 좋은 개살구며,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이 정치적으로 사망한 박근혜 체제를 부활시키기 위해 민중과 전쟁을 선포하기 위한 꼼수다.
국가보안법은 이승만 정권이 1948년 제주 4.3 민중항쟁과 여순 사건을 계기로 당시 남로당을 비롯한 좌익세력의 제거를 위해 일제 강점기의 치안유지법을 계승해 국가보안법을 제정했다. 국가보안법은 민중의 피를 먹고 잉태됐고 유엔에서도 폐지를 권고한 악법이다.
윗선에서 시키는 대로 청구하고 받아들인 검사와 판사는 감옥 수형자의 고통을 만 분의 일이라도 아는가? 가장의 구속으로 가족의 생계가 끊기는 막막함, 사랑하는 가족을 곁에서 볼 수 없는 생이별, 냉동 창고처럼 차디찬 감방 겨울나기를 아는가 말이다.
이명박근혜 정권 들어 감옥 안 탄압이 국가보안법 양심수한테 더욱더 악 나랄 해졌다. 김혜영 동지는 공황장애 폐쇄공포증으로 2년여를 고통을 당하고 있고, 김덕용 동지는 형기의 2/3를 채우고도 특별한 사유 없이 처우 등급이 안 돼 교도소와 싸우고 있으며, 8년 가까이 옥살이 중인 이병진 동지는 가족이 해체되는 아픔을 견디며 교도소와 알몸검신, 대한민국 수용자 불법 서신검열을 대법까지 끌고 갔다. 장기수 이병진 동지는 옥중 투쟁을 통해 평범한 소시민이 투사로 변신했다. 양심수는 철저한 민주주의자며 저 너머의 세계를 비추어주는 시대의 등대이다.
이진영 동지는 사회과학 인문 서적을 구하기 쉽고 널리 읽히기 위해 전자도서 형태로 보급했다. 공안검찰이 이진영 동지한테 가한 형벌은 불을 훔친 죄로 형벌을 받는 현대판 프로메테우스다. 이진영 동지뿐만 아니라 모든 양심수 이병진, 김덕용, 이상호, 이석기, 김홍열, 전식렬, 강영수, 손정, 우위영, 박민정, 이영춘, 이상훈, 김혜영, 이미숙, 지영철, 김성윤, 이동근, 김경용, 이영수, 양고은, 민병수 동지는 석방돼야 한다.
박근혜와 부역자들은 들어라!
프랑스혁명 시기 성난 민중들이 가장 먼저 쳐들어 간 곳이 바스티유 감옥이다. 감옥은 구시대 압제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성난 촛불민심이 횃불이 되어 감옥 문을 쳐부수고 구속 동지들을 구출할 것이며 너희들을 감옥에 쳐 넣을 것이다.
첫댓글 1! 제18대 대선 선거무효소송인단 까페(http://cafe.daum.net/electioncase)에 가져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