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칠보산 등산: 일곱 가지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
모임장소 : 경기대명고등학교 정류소 1시30분
산행코스 : 대명고등학교정류소~칠보약수터~제1전망대~칠보산~제2전망대~통신대~용화사(약7Km 3시간)
- 칠보산(七寶山)[238.5m]은 조선 시대에는 치악산으로 불리었는데, 『수원부읍지(水原府邑誌)』에는 치악산(鴟岳山), 『화성지(華城誌)』에는 치악산(雉岳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수원지명총람』에는 칠보산은 원래 산삼, 맷돌, 잣나무, 황금수탉, 호랑이, 사찰, 장사, 금 등 8가지 보물이 있어 팔보산(八寶山)으로 불렸는데, 그중 황금 수탉이 사라져 칠보산이 되었다는 유래가 기록되어 있다.
칠보산은 해발고도가 낮지만 전망이 좋은 편으로 매송면, 비봉면, 남양읍 일대와 시화호 및 서해까지 보이고 수원시내와 동탄신도시, 평촌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 칠보산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서쪽으로 어천저수지 또는 동화천을 지나 시화호로, 동쪽으로 황구지천을 지나 아산만으로 흘러든다.
칠보산은 1987년 매송면 금곡리와 호매실리가 수원시로 편입되면서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과 수원시를 아우르는 산이 되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매송면에 속해 왔기 때문에 산신제를 비롯한 민속과 의례는 매송면에서 전해지고 있다. 칠보산에서 매년 열리는 매송사랑 칠보문화축제는 자연생태적 가치가 높은 칠보산을 테마로 하며, 축제에서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칠보산 산신제 재현, 칠보산과 얽힌 전설을 따라 보물찾기 등이 진행된다.(디지털화성시문화대전 참조)
- 수원시의 서쪽에 있는 산으로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지점을 이루고 있으며 예로부터 일곱 가지 보물 (산삼, 맷돌, 잣나무, 황계수닭, 절, 장사, 금)이 많았다고 하여 칠보산이라 한다. 해발 234m로 2개의 등산코스는 완만하고 수림이 울창하여 노약자와 주부들의 산행으로 매우 적당하다.(산림청 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