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작은 거인 마롱이의 단기임보처를 모집합니다🍀

[먹물(관리팀+입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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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
치와와 / 여아(중성화O) / 6살 추정 / 1.8kg

마롱이는 올가을 떠들썩했던 금천구 치와와 집단 유기 사건 당시 구조됐던 18마리의 치와와 중 한 마리였어요.
특정 거주지에서 무려 20마리가 넘는 품종견이 발견되어 가정 분양을 의심하기도 했지만,
중성화를 시키지 않아 개체가 자가 번식을 거듭하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결국 감당하지 못하게 되자 견주 스스로 신고해 지자체에 소유권을 포기하게 된 사건이었죠.
수많은 개체가 동시에 버려지다 보니 입양은 더디기만 했고,
결국 안락사를 하루 앞두고 행유세는 3마리의 치와와를 구조하게 됐습니다.

마롱이는 구조된 아이들 중 가장 작고 약한 아이예요.
그 작은 몸에 그 작은 입에, 마롱이가 견뎌온 시간 만큼 염증 또한 켜켜이 쌓여 턱뼈가 다 녹아버릴 정도의 심각한 치주염을 앓고 있었습니다. 염증은 눈으로도 퍼져 마롱이의 시야 또한 좁아지게 만들었어요.
다행히 최근 진행한 발치 수술과 안구 수술로 인해 고통은 줄었지만, 수술로 인해 지쳐버린 마롱이의 몸과 마음을 돌봐주실 가정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끔찍하고 무서운 지옥 같은 환경에서 살았던 과거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넘치는 사랑과 신뢰를 보여주는 우리 마롱이.
눈만 마주쳐도 다가오는,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애정을 표현하는 마롱이를 보고 있으면 그저 “더 일찍 널 구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만 되뇌이게 됩니다.

마롱이가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받고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주실 임보자님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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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이의 기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료비는 행유세가 부담합니다.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협력 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경과 확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해당 협력 병원 내원이 가능한 임보처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 밀착 관리가 필요하기에, 가정에 사람이 상주하는 환경의 임보처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마롱이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반려견이 없는 임보처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 마롱 임보 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가능합니다.  
📞 (담당) 먹물 010-4689-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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