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나님의 율법을 지켜 행하라(신29:4~9).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건지시고 이적과 기사를 너희 눈으로 보게 하였으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광야 40년간 광야에서 인도하실 때 옷이 낡아지지 않고 신발이 헤어지지 않았으며 헤스본 왕과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치고 그 땅을 차지하여 르우벤가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일들을 다 눈으로 목도를 하였음에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 듣는 귀를 주시지 않았기에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마음을 깨달을수 없었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죄악으로 타락하여 완전히 무능해져 버린 자는 본다고 듣는다고 깨달아지는 것이 아닌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깨달을수 있는 능력을 주셔야만 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라 다니며 말씀을 들었고 기적을 보았지만 그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마13:14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어서 15절에서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하나님의 말씀, 구원의 진리는 하나님이 택하시고 깨닫게 해주셔야 알게 되고 믿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말씀을 보고, 알고 깨달아 믿을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이것을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13:16절“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아멘. 우리에게 듣고 깨닫는 은혜를 주신 것은 찬양하고 감사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아멘.
그래서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4절.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1)“깨닫는 마음”입니다.
“깨닫는”는 히브리어로“야댜”인데“보다, 깨닫다, 이해하다, 인지하다, 알다”를 의미하고, “마음”은 히브리어로“레브”영어로heart인데 인간의 내면생활의 중심처이고, 종교 생활의 근원이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장소이고, 이곳에서 또한 윤리적 태도 및 행위가 결정되는 곳”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희망이나 공포도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보고 듣는 것을 조심하라 일러주셨습니다. 만약에 하와가 뱀이 와서 말하는 것을 듣지 않고 아담을 불러 말했더라면 어땠을까요,
그러므로 성도는 말씀을 보고 읽을 때마다 깨달아지고, 이해되어져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깨달아진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고 그리고 어떻게 할지를 결정을 짓는 것입니다. 그 결정으로 우리는 믿음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에 대한 신앙도,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2)“보는 눈”입니다.
“보다”은 히 “라아”인데“보다”을 뜻하는데, 즉 눈의 활동으로“나타나다, 조사하다, 경험하다, 바라보다”을 뜻합니다, 이 단어는“하나님의 얼굴을 보다, 왕의 얼굴을 보다, 슬픔으로 바라보다, 빛을 보다”등등으로 쓰였으며. 또 “눈”히 “아인”인데“흐르다, 흘러나오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신체적“눈”을 의미한다. 또한“눈”은 상징적으로“사람의 혼”또는“얼굴”을 나타내는 것으로“사람의 마음의 생각, 판단, 감정”을 뜻하기도 합니다.
3)“듣는 귀는”
“듣다”은 히“샤먀”인데“듣다, 경청하다, 순종하다, 즐거이 듣다”을 의미하고, 이 말은 “순순히 따르다”라는“행함”이 전제된 의미에서의“주의 깊게 들어라,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는“들음”이 전제된 의미에서의“순종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귀”는 히브리어로“오젠”인데“주의를 기울려 듣다”을 뜻하는“아잔”에서 유래한 것으로“소리를 듣는 귀”을 말한다.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주지 아니하셨느니라”는 히브리어로“나탄”인데“주다, 어느 사람에게 무엇을 넘겨주다, 바치다, 허락하다, 물려주다”을 뜻한다. 즉 본절을 문자 그대로“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게 주지 아니하셨다고 오해하면 안 된다. 본문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의 쇠 풀무 불에서(4:20)구원하시려고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행하신 것을 그들의 눈으로 보았음에도 불구하고(3절), 그들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가 둔함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행복을 위하여 행하라고 주신 명령과 규례(10:13)을 행하기를 거부한 그들의 마음의 완악함을 역설적으로 책망한 표현이다
5절.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흠정역은“내가 사십년간 광야에서 너희를 인도 하였거니와”우리말 성경은“여호와께서 너희를 광야에서 이끌고 다니신 그 사십년”공동번역은“그래서 나는 사십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너희를 이끌고 다녀야 했다”표준 새번역은“나는 사십년 동안 광야에서 너희를 인도하였다”고 각각 번역하였다. 즉 개역 개정의“주께서”에 해당하는 원문은“내가”을 말한다.
그러므로 본절의 주어를“나”를“모세”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모세가 이스라엘을 사십년동안 광야에서 이끌고 다녔다고 해석한다. 그러나 그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모세는 하나님께서 들어 쓰신 일꾼일 뿐 이스라엘을 사십년 동안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이다(4:32~40).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옷이 낡아지지 않고, 또는 신발이 해어지지 않았다”는 것의 히브리어는“발라”인데“실패하다, 사라지다, 떨어지다, 의복이 찢어지다, 해어지다”을 뜻한다,
이 말은 처음에 입었던 옷이나 신발이 신비스럽게도 사십년 동안 그들의 신체가 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몸에 맞게 늘어나 입거나 신었다는 뜻이 아니다. 이는 단지 그들이 광야에서 생활하는 사십년 동안에 의복이 닳아서 떨어진 누더기 옷을 입은 적이 없다으며 신발이 헤어져서 맨발로 다닌적이 없이 하나님께서 세심한 배려와 인도로 인하여 거친 사막 여정 중에서도 별 불편함 없이 지내왔었음을 뜻하는 강조적 표현이다(8:4).
6절.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떡”은 히브리어로“레헴”인데“먹다, 먹이다, 소모하다, 부식시키다”을 뜻하는“라함”에서 유래한 것으로 사람과 짐승이 먹는“음식, 양식, 빵”을 말한다.
이 말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생활하던 사십년 동안 하나님께서 그들의 농경(農耕) 생활를 할수 없도록 하신 것을 뜻한다. 이는 그들이 광야에서 곡식과 포도원을 가꿀 환경이 주어 지지 아니한 것을 뜻한다.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말은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 가운데 하나님께서 농경 생활을 아주 금했기 때문이라는 의미 보다는 그들에게는 매일 먹는 빵이나, 포도주나 독주보다 더 좋은 하늘에 내리는 만나가 주어졌기 때문이다(출16:35), 이렇게 행하심은 사람이 빵으로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깨닫게 하려 함이였다(8:3), 그러나 그들은“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가 둔하여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4절), 이런 큰 능력을 베푸시는 분이 여호와이신 줄을 이해하지 못했다.
7절. 너희가 이 곳에 올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너희가 이곳에 올 때”는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나 현재 모압 평지에 이른 사십년 광야 생활의 여정을 말한다.
“헤스본 왕 시혼”
“헤스본”은 히브리어로“헤슈본”인데“계략, 명철, 궁구하다, 꾀하다, 계획, 고안”을 뜻하는“헤슈본”에서 유래한 것으로“갓과 르우벤 지파에 활당된 지역의 접경지에 위치한 성으로서 이스라엘이 첨령하기 전에는 아모리 족속의 왕도였다(민21:26)“시혼”은 히브리어로“씨혼”인데“닥아내다”을 뜻하는“쑤아흐”와 동일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 헤스본에서 통치한 아모리 족속의 왕이다. 그러므로 시혼을 아모리왕 시혼(1:4, 31:4,민21:21), 또는 헤스본 왕 시혼이라고 한다. (2:26, 30, 3:6).
“바산 왕 옥”
“바산”은 히브리어로“바샨”인데“부드러운 매끄러운 모래산”을 뜻한다. 요단강 동북쪽 지방을 말하며, 바산의 북쪽에는 얍복강과 길르앗 산이 있고 서쪽으로는“살르가”성읍이 있으며, 남쪽으로는“헤르몬”산이 있다. 옛이름은“르바임”이고(3:13),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경계까지의 아르곱 온 지방을 점령하고 자기의 이름으로 이 바산을 하봇야일이라 불렀다(3:14)
“옥”은 히브리어로“오그”인데“빵을 굽다”을 뜻하는“우그”에서 유래한 것으로“키큰, 목이긴, 거인”을 뜻하며“바산 왕”을 말한다. 그 이름의 의미는 정확하지 아니하나, 그들이 숭배하는 어떤 우상 이름에서 유래한 듯하다. 그는 르바임 족속의 마지막 왕이었다, 그의 철 침상의 길이가4.1m 너비가 1.8m나 되는 철 침대를 사용할 정도였다고 한다(3:11).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본문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고 모압 땅에 이르렀을 때 그곳 길목을 지키고 있던 헤스본 왕과 바산 왕이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려고 나왔으므로 그들을 치고 그 땅을 빼앗었던 사건을 뜻한다(2:26~3:17, 민21:21~35).
그 때에 이스라엘은 당대에 가장 강력한 왕국 곧 아모리 족속의 두 왕국을 싸워서 그들을 쳐서 물리쳤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게 넘겨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오늘 요단을 건너 가나안을 점령하기 위하여 행진하는 이스라엘 군대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반드시 그들은 승리하여 그들의 조상들과 하나님께서 상속 재산으로 주시기로 언약하신 것을 반드시 차지하게 될 것을 확신시켜 준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8절. 그 땅을 차지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과 바산 왕으로부터 빼앗은 그 땅을 르우벤과 갓 지파에겐“길르앗 땅”을, 므낫세 반(半) 지파에겐“아르곱 땅”을 유산으로 주었다(3:12,13, 민32:33~42).
9절.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지켜 행하라”는 히브리어로는“샤마르”인데, 감시하여“지켜보다, 유심히 관찰하다”을 뜻하며, 또한“보호하다, 보존하다, 조심하여 삼가다”을 말한다, 이 말은 군인이 적의 동향을 살펴“파수하다”와 동의어이다. 즉 이말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켜야 하는 당위성(當爲性)을 강조하는 말이다.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그리하면”의 사전적 의미는“그렇게 하다”을 뜻하는 말이다. 히브리어로는“마안”인데“대답하다, 응답하다”을 뜻하는“아나”에서 유래한 것으로“목적, 의도, 의향”의 조건을 말한다. 즉“~ 때문에, ~을 이유로, ~할 목적으로, ~하기 위하여”그렇게 실천할 것을 뜻한다.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은 히브리어로“샤칼”인데“신중하다, 사려깊게 행동하다, 분별이 있다, 지혜롭다, 명철하다”을 뜻한다, 그러므로 이 말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잘 청종하고 따라 행하면 반드시 그 땅을 상속 재산으로 얻게 될 것을 확신케 하는 말씀이다.
퍼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