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형제 자매들이 알고 있는 한 부부가 있는데, 그들은 내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부부는 영원히 족함을 모르는 부부이다. 나는 그들을 안지가 오래되었는데, 나는 그들이 많이 진보했음을 본다. 작년에 내가 그들을 보았을 때는 아직 분명치가 않았다(좋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방면에서 분명하지 않았음). 그러나 지금 그들은 늘 원한다. 여기서도 원하고 저기서도 원하고 각처에 가서 갈급해 하는 것이다. 몇몇 형제 자매들은 그들을 비평하며, "왜, 왔다갔다 하는가? 그리스도가 있으면 모든 것이 있는데.″라고 말한다. 물론 그리스도가 있으면 모든 것이 있게 된다. 그러나 체험 방면에서는 마치 당신이 지리(地理)를 공부하는데 각지의 도시를 알고 고령(鼓領)과 청도(靑島)를 알지만, 당신이 반드시 직접 고령과 청도에 가봐야 그 도시들이 도대체 어떠한가를 알 수 있는 것과 같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물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있게 되지만 체험에 있어서 당신은 여전히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항상 이 부부와 같이 족할 줄 모르기를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거지인 것이다.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갈 때까지 그는 일생 거지였는데, 이 점에서 우리는 우리의 직업을 바꾸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