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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3. 7.27(목요일)
2.어디를: 군위군 우보면 미성1리 뒷산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띠띠뿡뿡을 타고~
4.날씨: 한증막 긋이 푹푹 찌는 날씨에 오후 한때 소나기!~, 조망은 뭐가 비야 말이지~
5.산행 경로: 미성1리마을회관~맞은편 창고 왼쪽으로~반사경갈림길 왼쪽~미성4길 17-18 주택과 창고(?) 사이 오른쪽~
갈림길 오른쪽 세멘포장 오름~임도 이정표~임도따라~임도 갈림길 왼쪽 산길로 오름~능선 갈림길 오른쪽~
잡풀 거친 오름~삼각점 표지판(군위 304)~단산?(208m)~흐릿한 족적따라 200여m 진행하다가 오른쪽
길없는 사면으로 내려섬~임도 합류~왼쪽으로~임도 갈림길 오른쪽~왼쪽으로 휘어져 오름~200여m 진행후
오른쪽 잡풀 무성한 묘지길로 오름~흐릿한 족적따라 오름~묵묘 지나~성주도씨 합장묘~능선 묵묘 오른쪽~
흐릿한 족적따라 오름~봉수터 흔적 지나 오름~승목산(252.5m, 허물어진 봉수터 흔적)~봉수터 오른쪽 내려
왼쪽 흐릿한 족적따라~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내려섬~완만한 오름~넓은 공터 250봉~왼쪽 능선길로~흐릿한
족적따라~이어졌다 끊어졌다 하는 거친 능선길~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묘지,밭 이어 포장 임도 접속~
왼쪽 파란 물통~갈림길 오른쪽~미성교회 사택?~왼쪽으로~왼쪽으로 철길을 끼고 오른쪽 포장도로따라~
건널목 오른쪽으로~마을회관 원점회귀(걸은 거리 5.3km, 걸린 시간 2시간 15분)
단산(208m), 승목산(252.5m): 군위군 우보면과 의흥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한국지명 유래집'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는 산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승목산 봉수는 현의 서쪽 10리에 있다.북쪽으로 의성현 영니산에 응하고, 남쪽으로
토현에 응한다'라는 기록으로 처음 등장한다.
'대동여지도'에는 산 지명인 승목산(繩木山)이 기재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의흥)' 에 우산면에는 승목산이 포남동에 있다고 기재되어 있고 봉오산 또는 번개산이라고도
불린다.
단산은 일제때 삼각점 자료에 나오는 산 이름으로 '군위 304' 삼각점이 표시되어 있는 203.4봉은 봉우리라기
보다 능선 오름길에 있어 실제 단산으로 가늠하기는 어렵다.
두 산 모두 오랫동안 찾는이가 없어 방치된 상태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잡목과 잡풀이 무성하여 지자체의
관심이 요망된다. (인터넷 참고)
이 넘의 비는 오는것도 아이고 그렇다고 아주 안오는것도 아이고
환장 하겠네 참말로!~
새빅땁에 잠깐 빗방울이 띠끼다가 이내 햇빛이 쨍쨍!~
어떨때는 야시비도 살짝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그 바람에 일요일 산행도 평일 산행도 구라청 동네예보에 질질 끌리 댕기다가
나가리가 되뿐다!~ 무신 넘의 예보가 시간마다 바끼노 띠바!~
완죤 농락 당했는 기분이다!~
해마다 한여름에는 열사병 증상으로 고생해가 안그래도 여름 땡빛 산행은 망설이고 있는데
날씨가 자꾸 변덕을 지기싸이 고마 만사가 귀찬아가 다 때리 치아뿌고 동네산에 올라갔다
내리와가 살얼음 둥둥뜨는 시원한 잔치국시 한그릇 하고
에어컨이 슝슝 잘나오는 도서관에 가가 책을 피노코 꾸벅꾸벅 자불다가 퇴근 하는기
일상이 되뿟따!~
오늘도 오전에 동네산으로 출근을 한다!~
내리와가 시원한 잔치 국시로 점심을 때우고 도서관에 가마 만보 걸음 운동도 되고
시원한 에어컨 미태서 즉석 피서도 된다!~
요 며칠 동안 찔끔찔끔 계속 비가 와가 그런지 습도가 노파노이 오르막 초입부터
말간 육수는 낙수물처럼 뚜둑뚜둑이디 쉼터에 안자 있으마 이넘의 땀이
등따리 골을 타고 빤스까지 내리온다!~ 등산 타월을 가왔는데도 조짜기 바뿌다!~
계속 비가 와노이 그런지 물고랑이 제법 크게 파이가 있네!~
나자빠진 나무에다 거미줄표 피자와 까만 날파래이 시키들까지 성가시게 한다!~
스틱으로 공중을 휘휘 저으미 햇또를 박고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서는데
돌탑 뒤로 돌아나가다가 졸또 할뿐했다!~
웬 영감재이 하나가 돌탑 뒤에 숨어가 홀라당 벗고 수건까 사포질을 하고 있다!~
저 영감재이가 미칬나?~ 일로는 아지매나 할마씨들도 더러 댕기는데~
내가 올라가이 후다닥 빤스을 입는데 그뿐이고,
다시 수건 사포질을 계속 한다!~ 영감재이가 누가 보마 우얄라꼬 저카노?~
비썩 골아가 몸매도 볼끼 없구마는!~
터덜터덜 내리오는데 망가진 등산로 보수공사와 물고랑을 만들고 있다!~
자재를 보이 비용이 꽤나 들지 시푼데 동사무소로 민원이 드갔나?~
오늘은 얼마전 가찹은 동네 간단스키 코스 검색을 하다가 대야산님의 산행기를 보고
군위 우보면 미성리 뒷산을 한바꾸 돌고 시간이 나마 오는 길에 지척에 있는 거북산도
따묵고 올라 켔는데 거북산은 개뿔!~
단산과 승목산을 한바꾸 돌미 잡목과 잡풀에 버벅대고, 시때없이 택배가 오는 거미줄표 피자와
뚜꺼분 토시 안까지 파고 들어오는 최신형 미사일로 무장한 모기 쒜이 때서리에 시달리가
미성리마을회관으로 풀빵이 되가 후퇴한다!~
오전에 일찍가가 시원할때 산행을 마칠라꼬 미성1리마을회관 공터에 도착하이 오전 8시 40분을 막 넘기고 있다!~
2시간 정도 걸린다 카이 오전에 산행을 끝내지 시푸다!~
시원하기는 띠바!~ 이른 아침부터 푹푹찐다!~
동명 휴게소에서 자판기 커피 한잔하미 등산 준비를 끝낸지라 선풍기가 달린 정자 맞은핀 창고 쪽으로 들어서면
반사경이 달리있는 갈림길이 보이고, 왼쪽 주택과 창고긋은 건물 사이로 들어서가 얼마 안가마 오른쪽 파란 철판
담장이 보이는 곳으로 단산으로 올라가는 세멘 포장 도로가 빈다!~
포장도로를 올라서마 이내 이정표가 비길레 단산 이정표인강 켔띠 임도 이정표네!~ 포장도로가 끝나고 비포장 임도를
따라가다 보면 이지리로 이어지는 임도는 오른쪽으로 휘어지고, 단산으로 갈라꼬 왼쪽 묘지길로 올라간다!~
여는 어제 비가 마이 온 모양이제!~ 길이 찐득찐득한걸 보이~ 일부러 가새 잡풀을 발브미 올라간다!~ 으 차버라!~
금새 신발하고 아랫도리가 축축~ 멧돼지 쒜이들이 놀래라꼬 형광 장비를 둘리났는 묘지와 묵묘를 연이어 지나 완만한
안부쪽으로 올라서서 오른쪽 단산 방향으로 올라가는데 잡목과 잡풀이 걸치적거리는 묵은 산길이다!~
주민들도 잘 안올라오는 모양이네~ 멧돼지 쒜이들이 개판으로 맹글어났는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어?~ 오르막에
국가기준점 표지기와 삼각점 표지판이!~ 그런데 실물은 어데가뿟노?~
표지판에 '군위 304' 표식은 선답한 대야산님 흔적이지 시푸다!~ 그런데 단산은 남북으로는 가파른 경사면이고 기울어진
동서 방향으로는 완만한 오름인데 지도상 203.4봉으로 표시된 이곳을 단산이라 하기에는 모양이 이상타!~
및뿐 오르내리바도 여를 단산 정상이라 보기에는 무리인긋해가 오룩스맵에 208봉으로 표시된 완만한 능선길로 올라간다!~
삼각점 봉에서 20여m 정도 더 진행한 오룩스맵상 208봉에 지피에스를 한분 더 확인해보고 정상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여가 아이고 아까 삼각점 봉을 단산이라 카미 띠내삐리도 할수 없지 뭐!~ 그런데 203.4봉에 달아났던 표지기는 그냥
나뚤낀데 등시긋은기 아이다 카미 고마 띠가 와뿟따!~ 다시 니리가가 달아노키도 그러코~ 패쑤!~
흐릿한 족적을 따라 가다보면 멧돼지 목욕탕을 지나고, 208봉에서 200여m 정도 진행하다가 오른쪽 임도로 내리간다!~
당근 길은 없다!~ 300m 정도 잡목을 피해 이리저리 내리가다 보마 아까 미성리마을 초입에서 만났던 임도!~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 내리가다 이지리 가지골로 내리가는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 임도로 올라간다!~ 미성리에서 지나간
차 발통 자죽이 있는걸 보이 미성리에서 이지리 쪽으로 댕기는 주민들도 더러 있는 모양이다!~
군데군데 잔자갈을 깔아났는 곳을 지나 왼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대야산님이 개고생 했다 카는 지형도상 무덤길은 잡풀에
가리가 비도 안한다!~
왼쪽으로 휘어져 200여m 올라가다가 살짝 내리서는 곳에 또 다른 묘지길이 보이가 올라간다!~ 초입에는 잡풀이 무성한데
올라서마 뚜렸한 길이 나타나길레 이기 웬떡인공 켓띠마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이 흠마야!~ 완죤 정글이네!~ 다시 빠꾸할데도 없어가 잡풀을 후리치미 올라서이 자세히
안보마 무덤인줄도 모를 봉두난발인 봉분이 나타나고~,
왼쪽으로 올라서서 그런데로 관리가 되가있는 성주도씨 묘 우로 올라서면 능선상에도 묘가 보인다!~
추석전 성묘가 시작되마 그때서야 에엥에엥 이양기를 돌릴라나?~ 산행도 기다맀다가 9월쯤 하마 수월치 시푸다!~
능선 안부 묘 오른쪽으로 승목산을 찾아간다!~ 승목산은 예전 봉수대 흔적도 있던 산이라 이정표라도 꼬바났을줄 알았띠
개코나!~ 흐릿한 족적따라 올라가면 잡목과 거미줄 피자가 성가시게 한다!~
이넘의 산 모기는 사람 기경을 얼마나 못해시마 피 성분도 빌로 안존 뫼들 한테 때써리로 달기 들어가 피를 빨든동!~
이북 김정은이 맨치로 미사일 성능을 개량 했는지 뚜꺼분 토씨를 마구마구 뚤꼬 들어온다!~ 읏 따거버라!~
잡목을 피해 이리저리 올라서면 무신 성터 허물어진거긋은 곳을 지나 올라서이 움푹 파인 크다탄 구디가!~
예전에 여서 불을 피았는갑따!~ 구디 우로 올라서가 젤 높다 시푼데다 표지기를 걸고 셀카 한컷!~
이런 니꺼리!~ 한장 찍은 인물화가 떨어뿟네!~ 절개지긋은 좁은 옹벽 우에서 중심 잡니라꼬 궁디를 너무 흔들었나?~
모기 쒜이 때문에 오래 안자 있도 못하고 일란다!~ 그런데 니리갈때는 방향을 잘보고 니리가야 된다!~ 옹벽을 타넘고
내리서마 흐릿한 길 흔적이 비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마 능선 갈림길과 다시 만난다!~ 왼쪽 능선따라 니리간다!~
능선길은 그런데로 걸을 만한 길이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섰다 올라서면 넓은 공터인 250봉!~
누군가 안자쉬는 돌삐도 언지났고 정리를 잘해났따!~
미태 보이는 농장 주인이 수시로 올라와가 정리를 하나?~ 대야산님 답사기를 보이 절로 해가 계곡으로 내리갔는데
목줄도 안한 개쒜이를 댓마리나 풀어났다 케가 왼쪽 능선따라 니리가기로~ 여는 개인 사유지인 모양이네!~
목줄을 풀어났는 개쒜이 때문이기도 하지만 왼쪽 능선으로 가능기 거리도 훨씬 짤따!~ 첨에는 그런데로 길이 보이는긋띠
내리갈수록 길은 흐릿해지고!~ 까시 잡목까지 기습 공격을 한다!~ 잡풀 알로보마 뚜렷한 길이 보이는데 오래 안댕기노이
산길이 묵었다!~ 이 코스는 여름에는 피하는기 좃켔다!~
허우적거리미 거친 길을 빠져 나오마 오른쪽으로 허연 세멘 포장도로가 비가 사면으로 치고 니리오이 무덤이 티나오미
시야가 트인다!~ 에고 살았다!~
밭을 지나 포장도로로 내리서서 왼쪽으로~, 파란 물통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리오이 전원주택 긋은데 미성교회?~
어?~ 십자가가 없는 교회도 있나?~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오마 철뚝 건너 크다탄 미성교회 표지판이!~ 아하!~ 아까 그거는 교회 사택인 모양이네~
철길을 왼쪽으로 끼고 오른쪽으로 터덜터덜 걸어 올라오는데 햇빛이 얼메나 뜨거분지 짱배기가 다 버질라 칸다!~
잠시후 건널목 오른쪽으로 들어서마 아침에 똥차를 주차할때만 해도 그늘이디마는 완죤 땡빛이다!~
성질난 똥차한테 뒷발질을 당하까바 궁디를 실실 문태주미 달랜다!~
안직 11시가 안됐는데 거북산이고 나발이고 퍼질라 칸다!~ 찬물만 계속씨고 아무 생각이 없다!~
5km 쪼매 넘는 거리를 2시간 넘끼 걸리가 니리왔다!~ 육수는 벌씨로 빤스를 적시고 무르팍까지!~
다시 산으로 올라가기에는 몸과 마음이 다같이 지치가 작전상 후퇴 하기로!~
대구로 들어 오는길에 화본역을 지나다가 수년전 마님하고 칼국시를 묵고 가던기 생각나가 화본국시집으로 드가이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지다타이 줄을 맹글어가 있다!~ 대부분 젊은 사람들인데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이고?~
11시 반부터 문을 연다케가 30분 가까이 기다맀다가 드가보이 결제를 하고 또 기다리라고!~ 이 띠바들이 바께서 기다리는
손님을 생각해가 미리미리 준비를 해나야지!~ 소문이 났다꼬 완젼 똥배짱이네~
막걸리를 시키마 수육을 써비스로 준다 카지만 운전도 해야되고 어제 후배넘과 과음을 한 후유증이 안직 남아 있어가
8천원 짜리 화본냉국시를 시키는데 맛을 보이 여엉이다!~
286 대가리가 되노이 수년전 마님하고 왔실때 여는 두분 다시 올데가 못된다 켔는걸 그단새 깜빡해뿟다!~
동네산을 니리와가 자주가는 국시전문점 살얼음 둥둥뜨는 5천원 잔치국시한테 고맙다꼬 절을 열두분도 넘끼해야 되겠다!~
다시 국우터널을 지나 집으로 들오는데 띠릭띠릭 무전이!~ 마님이네~
물김치 담을라 카는데 들올때 생강 쫌 사온나!~
효목아파트 앞을 지나는데 갑자기 야시비가!~
굵은 빗방울이 투다닥 거리가 깜딱 놀랜다!~ 아 띠바!~ 앞이 잘안보이네!~
그 와중에 목이 말라가 계속 물을 찾다보이 2시간 코스에 넉넉하다꼬 준비해간 식수 1,300cc가 바닥나뿐다!~
점심때 국시를 짜게 안뭇는데 목이 와 이리 마르꼬?~
2군 사령부 쪽으로 들오다보이 갑자기 살얼음 둥둥인 생맥주 생각이!~
어제 술을 마이 무가 오늘은 하루 쉬야 되는데~ 똥차는 수성도서관에 매끼노코 한잔만 묵고 가마 안되겠나?~
간단하이 한잔만 묵고 가지 뭐!~
단골 생맥주 집으로 드가이 젊은 사장은 늘상 그러하듯 뫼들이 들오마 생맥주 한잔을 올리주미 안주는 필요 없지예?~
도서관에서 나와가 문만 열마 일빳따로 드가가 노상 안주없이 생맥주만 시키노이 사장도 으례 그런줄 안다!~
공짜 뻥티기 까자 안주로 생맥주 2잔 정도는 물수있다!~
뭐라 카노 안주는 시키야지!~ 가격도 젤 헐코 양이 적은걸로 시킨다!~ 쥐포 튀김이라 카던강?~
생맥주는 한잔만 묵고 치았나?~ 안알랴줌!~
뱃속을 시카가 채소집에 들리가 집으로 들어서서 기세등등 까만 봉다리를 마님한테 떤지주고
방 안으로 드갈라 카는데 뭐가 뒷통수로 날라온다!~
이 띠바야 생강 사오라 카이 무신 마늘을 이래 마이 사왔노?~ 존말할때 안바까오나?~ 허걱!~ 마늘?~
넵!~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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