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산(582.2m)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꽃과 바다 그리고 작은 도시 진해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진해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남쪽에 있는 진해시를 보호하듯 능선이 동서로 포물선을 그리며 병풍처럼 길게 뻗어 있으며,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조망이 무척이나 우수하다.
초원과도 같은 길다란 능선길이 펼쳐져 있는 정상부에 오르면 북으로는 창원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진해시와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 드넓은 남해바다의 진해만(灣)이 바라다 보인다. 특히 이곳에 봄이 오면 울창한 송림(松林)사이로 피어오르는 벚꽃은 장복산 최대의 풍경이다.
매년 4월 초가 되면 진해시내에 있는 벚꽃과 함께 10만여 그루가 넘는 꽃들이 일제히 피어오르는데, '국내 최대의 벚꽃 일번지'라는 말에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장복산이라는 이름은 삼한시대에 "장복(長福)이라는 장군이 이 산에서 무예를 익혔다"고 하여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군항제 벚꽃의 유래
벚꽃축제로도 불리워지는 진해군항제는 지난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 초창기에는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는 것이 전부였으나, 1963년부터 진해군항제로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하여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문화예술을 진흥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린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 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 팔도풍물시장 등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로 해마다 알찬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군항제 기간 동안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벚꽃놀이 중 최고인 진해군항제가 개최되는 춘삼월은 우리나라 상춘객들을 잔잔한 바다를 품은 군항도시로 모여들게 한다. 36만그루 왕벚나무의 새하얀 꽃송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면 세계최대 벚꽃도시에서 봄날의 추억을 남기려 포토홀릭에 빠지는 사람들과 꽃비가 흩날리는 봄의 향연에 취한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출렁이는 모습은 축제의 장관을 이룬다.
평소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군항제 기간에 꼭 들러야 할 곳으로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함정 공개, 사진전, 해군복 입기, 요트크루즈 승선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해군기지 면모와 함께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의 화려한 벚꽃 자태를 만끽할 수 있다.
진해군항제에서 알려진 벚꽃명소로는 내수면 생태공원, 여좌천, 경화역, 진해탑, 진해루 등이 꼭 탐방할 곳인데, 제황산 모노레일을 타고 진해탑 옥상에서 시가지를 내려다 보면 동서로 길게 뻗은 지형에 위로는 병풍같은 산과 아래로는 잔잔한 바다가 놓여 있다. 중원로터리 팔거리를 중심으로 근대와 현대가 함께 존재하는 100년이 된 건물들과 36만그루 벚꽃들이 함께 어우러져 아담하고 평온한 도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첫댓글 신청합니다 ㅎㅎ
넵~
반갑습니다.
장복산 ㆍ여좌천 벚꽃 트레킹 동행길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자 혼자 장복산 신청. 야탑 척병원 승차.
넵~
장복산ㆍ여좌천
벚꽃 트레킹
조기출발 30분이며
야탑탑승 6시40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장복산행 신청합니다 모란성당 승차
죄송합니다.
현재 만차입니다.
대기자분도 몇분 계십니다.
혹시 빠지시는분이 생기면 우선대기부터 연락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