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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3. 8.15(화요일)
2.어디를: 청주시 흥덕구 직지심경 발원지 뒷산 간단스키 한바꾸하고 미원면 옥화9경 트레킹!~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안양 강일님, 제천 영래님 합동 산행~
4.날씨: 구라청 예보는 흐리고 소나기라 케가 우산까지 가갔띠 하루종일 땡빛에 식수 고갈로 떡실신 일보전까지~
5. 산행 경로 1-1: 예술의 전당 주차장~공사중인 주차장 지나~청주고인쇄 박물관~오른쪽 흥덕사지 관람~돌아나와 왼쪽편
등산로로~폐쇄 테이프 넘고 정상 등로 합류~오른쪽으로 바위지대 지나~양병산(113m, 운동기구 쉼터)~
내리막길~갈림길 왼쪽 나무계단~빌라촌 오른쪽으로~도로 왼쪽~맞은편 백제유물전시관 방향 횡단보도
건너~백제유물전시관 오른쪽 고분군으로~등산로 합류~오른쪽으로 올라~쉼터의자에서 살짝 내림~
이장 표식 무덤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흐릿한 갈림길(전방30m 등산로끝 표지판) 나무계단으로 올라~
금반산(113.9m, 삼각점,쉼터의자)~오른쪽으로 정상등로 합류~갈림길 왼쪽 나무계단으로 올라~명심산(
122.3m, 운동기구 쉼터)~내림길~갈림길 왼쪽 철계단으로~명심근린공원 조형물 지나 한국타이어앞 종료.
(걸은 거리 3.4km, 걸린 시간: 이곳저곳 기경하며 1시간 30분)
전번주 성주 구봉산에 갔다 까시덩쿨을 헤치고 너덜길을 내리오다가
무르팍에 기스가 크게 난기 남은 마데카솔을 다쳐발라도 빨리 안아물고 오래가길레
동네 약국에 가가 마데카솔 효과가 좃나 후시딘 효과가 좃나 카이
크고 깊은 상처가 난 초기에는 후시딘을 사용하마 세균 감염을 막고 상처 치료가 빠르고,
마데카솔은 세균 감염을 막는거는 똑같은데 비교적 가볍고 얕은 상처에 바르마
직빵이라 칸다!~ 초장부터 마데카솔을 발라가 안낫나?~
그라마 이럴때는 뭐를 발라야 되노 카미 바지를 까가 허벅지를 비주이
다나가네예 카디 인제는 마데카솔을 바르마 되겠네요~
내랐던 바지를 올리고 있시 조제실에서 티나오던 아르바이트 여학생이
입을 막디 다시 쏙 드가뿐다!~ 눈을 안막고 마우스를 막으마 뭐하노?~
약사 설명을 들어바도 감이 잘안잡히가 할수없이 두개를 다 사가 가기로!~
얼마라꼬?~ 허걱!~ 무신 약값이 이래 비싸노?~
어제 시장에 갔던 마님은 배추 한묵음에 2만원이라꼬 배추 김치 대신
정구지 김치를 담가야 되겠다 카미 한숨을 푹푹!~
이넘의 물가가 와 이카노?~ 돈 나오는데는 빤한데~
약국에 갔다가 그냥 올라카이 뭔가 허전한 긋해가
동네산을 한바꾸 간단하이 돌고 갈라꼬 동사무소 뒤로 올라가는데
'엄마야!~ 놀래라 이기 무신 소리고?~'
먼지털이 갈림길에서 덩치 큰 진도개 쒜이하고
뭐만한 발발이 긋은넘이 한판 붙었다!~
말이 한판 붙었는기지 진도개가 발발이 쒜이 목을 물고 흔들고 있는 중이다!~
양 개 주인들이 억지로 띠났는데 어?~ 발발이 쒜이 목에 뻘건기 피 아이가?~
아까 내리올때 발발이 쒜이 짓는 소리가 요란티
계속 시비를 거이 덩치 큰 진도개 넘이 참다참다 폭발한 모양이다!~
인제는 개싸움이 사람 싸움으로 변했다!~
먼저 시비를 건거는 발발이 쒜이지마는 덩치 큰 진도개 주인은 입마개도 안하고
목줄 거리두기도 안해노이 판정하기 곤란타!~ 혹시나 내보고 심판서라 카까바 후다닥 토낀다!~
오후에는 날이 덜뜨거버노이 그런강 운동기구 쉼터에는 할마씨들이 무디기로 소풍을 왔다!~
아무리 기온이 및도 내리가도 저래 입고오마 안덥는강?~
전다지 소매 긴 옷에 쪼끼까지!~
터덜터덜 산에서 내리와가 집으로 들어 오는데 두어달전 허물던 주택은 벌씨로 원룸이 들어섰다!~
그런데 입구에 저거는 머고?~ 사자?~ 점마 저거는 뭐를 발바 삐대고 있노?~
요새는 오래된 주택을 허물마 십중팔구 원룸이 들어서는데 동네방네 원룸이 저래 마이 생기마
인구도 쭈는데 난중에 문제는 없시까?~ 얌마!~지 단도리도 못하는 넘이 무신 그런 씰데없는 걱정까지~
오늘은 전뿐 화성 건달산 갈때 박대장이 공지한 청주시 쪼매한 야산 한바꾸 하고
옥화9경 트레킹을 가기로 하는데 당초에는 3코스 다갈라 카다가 더우도 묵고
물살 신 징검다리 건너니라꼬 혼이 빠져가 2코스만 하고 퍼져뿐다!~
평지 가는데 무신 물이 씨겠나 시퍼가 식수는 1,200cc 만 가갔는데 정작 산행에서는 두어 모금만 묵고
땡빛에 옥화9경을 10km 넘끼 돌다가 물이 앵꼬되가 식겁했다!~
구라청 예보는 흐리고 가끔 소나기라 크드마는 소나기는 개코나!~ 떠죽을뿐 했다!~
속리산 휴게소에서 올리다 본 속리산 구병산 자락~, 시원한기 아이고 아침부터 덥네~
오늘은 차가 시대나 되노이 움직이기가 편타!~, 박대장 띠띠뿡뿡은 예술의전당 후문 주차장에 대노코, 세계최초 금속활자본
직지심경 초판을 찍은 유서깊은 흥덕사지 뒷산을 사부작사부작 걸어 하산지점에서 기다리는 영래씨 차를 찾아가는기 오전
과업이다!~
오늘은 광복절 행사를 한다꼬 주차장 통제를 하네!~ 직지심경 조형물을 엎어논 예술의전당 앞을 지나면 고인쇄박물관을
이어주는 육교 이름도 직지교다!~
공사를 한다꼬 어수선한 주차장을 지나면 청주고인쇄박물관 안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오늘 일정이 빡빡해가 박물관 기경은
패쑤!~ 대신 직지심경 초판을 찍은 유서깊은 흥덕사지 기경을 하러 계단 우로 올라간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쭈라가 직지심경이라 칸다!~
그전까지 셰계 기록이었던 독일의 쿠텐베르크 '42행 성서'보다 78년이나 앞선기라 카네!~
1985년 발굴조사시 '흥덕사' 라는 글씨가 새겨진 금구(청동으로 만든 북)가 나와 이곳이 흥덕사임이 밝혀졌다고 한다!~
사적 제 315호인 흥덕사에 복원한 금당과 삼층석탑을 돌아보고 나온다!~
흥덕사지를 돌아보고 왼쪽 등산로로 올라가기 전에 닥나무와 닥풀을 보고 간다!~ 한지를 맹그는 닥나무는 알았지만 닥풀이
있어야 한다 카는걸 첨 알았다!~ 풀에서 찐득찐득한 찰기가 나온다 카이 신기하네!~
어?~ 등산로로 올라가이 '경사로 사면 붕괴로 통행을 금지' 한다 카미 테이푸까 뺑뺑 쳐발라났따!~ 이런 띠바!~ 미칫나?~
다시 빠꾸하그러!~ 가래이를 벌리고 타넘고 다와가 한분더 타넘는다!~ 이런 생쑈는 옥화9경을 도는 동안에도 및뿐이나
더해야된다!~
잠시후 정상 등로로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마 돌삐들이 연이어 나타나는데 모 문중에서 저거끼라꼬 바우에다
징으로 움푹하이 흔적을 남가났따!~ 보기 숭하네!~
운동기구 쉼터를 연이어 지나마 첫분째 산인 양명산으로 올라서는데 이 주위가 양명공원이라 카네~ 우와 바벨이 무게
종류마다 다있네!~ 구석에 일당들 표지기를 달아두고 후다닥 내리간다!~ 오늘 1시간 정도 걸리는 이 야산 줄기에는
산이 무려 3개나 있는 가성비 높은 산행이다!~
투닥투닥 내리가다가 쉼터 의자를 지나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나무계단으로 빌라촌으로 내리서서 오른쪽 도로로
빠져나와 다시 왼쪽으로 백제유물전시관이 보이는 큰 도로로 진행!~
횡단보도를 지나 만나는 백제유물전시관도 역시 통과!~ 가파른 오른쪽 고분군을 치고 오른다!~ 왼쪽 도로따라 오르는
길도 있지만 질러간다!~
잠시후 정상 등로로 올라서서 오른쪽 쉼터에 가보이 공자 맹자 말씀을 써났는 판때기 미태는 '공원난달' 이라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마 '난달'이라 카는뜻은 '길이 여러 갈레로 통한 곳'이라 카네!~ 잠시 휴식!~
다시 내림길로 들어서서 잠시 진행하다가 오른쪽 무덤 이장 표식이된 곳으로 휘어져 가다보면 '전방 30m 등산로 끝'
이라 카는 판때기가 보이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흐릿한 흔적따라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이런 판때기는 곳곳에 보인다!~ 주 등산로가 아이라는 뜻인 모양이다!~
예전에는 이길로 마이 댕긴것 긋은데 와 무카나시꼬?~ 흐릿한 족적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오룩스맵에 '금반산'으로 표시된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다!~ 쉼터 정자까지 올리났는 묵은 쉼터에서 이리저리 찾아보이 삼각점은 까시잡목 미태 숨어있다!~
키큰 전나무가 빽빽해노이 컴컴하네!~ 일당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휴식!~
다시 오른쪽 정상 등산로로 빠져 나와 잠시 진행하다 보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왼쪽 나무계단으로 올라서면 역시 운동기구
쉼터가 올라와 있는 명심근린공원 정상인 '명심산'이다!~ 여패있는 영감재이가 여를 명심산 장군봉이라 칸다!~ 푸핫!~
다음 지도에도 나오는 산이름이라 출처를 적은 표지기를 달아노코 유일한 인물 사진 한장박는다~ 아 더버라!~
잠시 쉼을 하다가 내리선다!~ 터덜터덜 내리오면 아까 '등산로 끝' 그 판때기가 또 티나오고, 오른쪽으로 내리서다 보면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철계단으로~ 영래씨 차가 7일레븐 근처에 있다 칸다!~
왼쪽 계단으로 올라서서 서청주공단 쪽으로 내리다보이 소나기는 개뿔!~ 삔침긋은 햇살이 사람기를 죽인다!~
이래 더버가 옥화9경 트레킹을 제대로 할라나?~
지금은 없어진 담박골마을을 상징한다 카는 조형물을 지나 내려서면 7일레븐 편의점과 한국타이어 서원총판이 보인다!~
여패 영래씨 띠띠뿡뿡이 기다리가 짧은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영래씨 차를 타고 옥화9경 2코스 종점 금관숲으로 가가
오후 과업을 위해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가기로~
(옥화9경 트레킹)
옥화9경: 옥화9경은 명소마다 용과 신선이 살았다는 다양한 전설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절벽과 산, 동굴을 가진 청주시
미원면 달천천(박대천) 유역 14.8km에 형성되어 있는 9개의 명승지로 제1경 청석굴, 제2경 용소, 제3경 천경대,
제4경 옥화대, 제5경 금봉, 제6경 금관숲, 제7경 가마소뿔, 제8경 신선봉, 제9경은 박대소로 1코스는 청석수변
공원에서 옥화대까지의 5.6km 어진바람길, 2코스는 옥화대에서 금관숲까지 5.2km의 꽃바람길, 3코스는 오토
캠핑장이 있는 금관숲에서 어암까지 4km의 신선바람길로 조성되어 있다.
제2코스 종점인 금관숲에서 일당들이 다모이가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안내도를 따라 답사를 해보는데 주요 포인트에
이정표가 부실하고, 군데군데 훼손된 길이 많아 걷기에 불편할뿐 아니라 홍수와 태풍의 여파로 달천물이 불어 둘레길에
피해갈수 없는 징검다리는 물속에 잠겨 인명을 위협할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곳도 있다!~
특히 여름철은 강한 햇살과 무더위로 탈진할수도 있어 피하는게 좋겠다!~
요기를 하고 2,400여평에 달한다는 금관숲을 돌아본다!~ 앞에 있는 매점 할마씨 이야기로는 이번 태풍에 금관숲이 물에
잠깄다 카네!~
1코스 출발점인 청석수변공원주차장으로 들어오이 주차장이 만땅이네!~ 삥삥 돌다가 한대가 나가길레 얼른 박아였는다!~
물놀이 한다꼬 가족들끼리 물꺼를 한금 싸와가 나들이를 나온 팀들이 대부분이다!~
개나리봇짐을 울머지고 지팽이 까지 짚고온 우리들이 이상한지 힐끔힐끔 쳐다본다!~ 그만큼 옥화9경 트레킹하러 나온
사람들이 없다는 증거다!~ 오늘도 우리팀이 유일하다!~
다리 건너 구석기시대 유물이 나왔다 카는 청석굴에 갔다가 돌아 나온다!~ 동굴 안은 에어컨을 틀어났는거 맨치로 시원타!~
초등학교 아들이 굴안쪽으로 드갔다가 나오길레 및m 드갔다 나왔노 물어보이 3m!~ 에고 똑똑따 이 띠바야!~ 30m다!~
진행 방향에 이정표가 없어 첨에는 버벅댄다!~ 다리 왼쪽 계단으로 내리가가 오른쪽으로~
쉼터 안즌뱅이 돌들이 모다났는 인공폭포 아패서 산사랑님 디카로 단체샷을 하고~ 인공폭포는 우리가 다시 돌아오이
영업끝,문을 닫았다!~
잡풀이 한까뜩인 갱빈길을 이리저리 빠져 나오마 발밑으로 깔아논 둘레길 돌들이 보이고, 공무원들은 한분 길을 내노코
관리를 안하나?~ 둘레길 전반이 문제 투성이다!~
잡풀 숲에서 세멘포장 길로 올라오이 그제서야 이정표가 옥화자연휴양림 2.6km를 가리킨다!~
물소리가 요란한 보를 지나 마을 안으로 들어서서 왼쪽으로 휘어져 운암교 방향으로 간다!~ 아 햇살이 디기 따갑네!~
산사랑님이 목에 수건을 하라칼때 할낀데 더버가 벗어뿟띠 집에 와보이 목 우로 새까마이 끄실었다!~
운암교로 가는데 허걱!~ 웬 영감재이가 술에 취했는지 길바닥에 큰댓자로 누벘고, 옆에서 할마씨가 일라라 일라라 카미
발까 툭툭 건드린다!~
다리 건너 경로당에서 영감할마이들이 내리다보미 차가 지나가는데 찡기마 우짜자꼬~ 카미 말로만 떠들고 있다!~
119 부루소 119!~ 아마도 경로당에서 한잔 묵고 취한 긋은데~
공사를 한다꼬 오만상 파재키났는 마을길을 빠져나와 정자와 효자비가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다리를 건너 인풍정마을로~
오래전 멸실된 인풍정 위치는 정확하이 알수가 없다 카네~ 갈림길에서 이정표를 따라 왼쪽 마을을 통과해서 도로를
건너이 올갱이전문집이 보인다!~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뜨뜻한 올갱이국!~ 쩝~
겡빈길을 따라 가다가 왼쪽 데크길로 갈라카이 헐!~ 여도 테이푸를 삥삥 돌리났네!~ 뭐어?~ 점검중이라꼬?~ 이 띠바들이
면피용 말만!~ 멀쩡한거 긋지만 포기하고 도로따라 올라가다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리선다!~
내리서면 한동안은 계속 길 양쪽으로 팬션이 이어진다!~ 피서객들이 얼메나 마이 오길레 이 많은 팬션들이 입에 풀칠을
할수 있는지 궁금타!~
잠시후 제이드나인 팬션 주차장을 지나 왼쪽 오담,용소 갈림길로 내려선다!~ 제이드나인 카는 팬션 규모가 디기 크네!~
알라들 물미끄럼틀도 보이고 부속 건물들도 깔끔하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내리서이 맞은핀 벼랑에 오만상 끌거논 자죽 긋은기 비길레 여패 아지매한테 물어보이 저가 용이
용솟음 친 자죽이라가 용소라 칸다고~, 물이 상당히 깊은긋네~ 여패 있는 소는 오담이라 카는데 자라가 사는 연못이란
뜻으로 현재는 용소라고도 불린다 카이 용소나 오담이나 그기그기네~
이번 큰물로 훼손된 둘레길을 버벅거리미 올라서서 왼쪽 학정교를 건너이 뺄간 건물 팬션 이름이 '로마의휴일'이다!~
어디서 들은거는 있어 가지고~ ^^
직진하는 산사랑님을 돌려세우고 다리 미트로 내리서이 맞은핀에도 아까 용소처럼 용솟음친 자죽이 보이고 여가
천경대라고!~ 하늘을 비추는 거울?~ 이태백이 만큼 풍이 시네!~ 옥화교 다리를 건너기전 1코스 마지막인 추월정,
만경정, 세심정 정자가 있는 옥화대를 왕복 하기로~
옥화구곡과 옥화구경은 쪼매 틀리네!~ 옥화대는 옥화구곡중 제5곡이다!~
주차장을 지나 터덜터덜 올라가이 여가 만경공원이라 카는 표석이 보이고, 이정표를 보미 오른쪽으로 올라서마 옥화서원,
파평윤씨 제실인 경모사,옥화문을 차례로 지나 만경정으로 올라서이 가차이 오마 기왓장이 널쪄가 호박을 깨는 수가있시
알아가 조심하라 카는 현수막이 걸리있다!~ 이넘의 둘레길에는 성한기 빌로 없네~
산길로 들어서가 왼쪽 추월정에도 올라가보고, 다시 올라와가 마음을 씼는다 카는 세심정에도 올라가 본다!~
예전 잡목이 앞을 가리기 전에는 굽이치는 달천을 조망할수있는 멋진 조망처이겠다!~
이 경치 존 강변 일대를 가리켜 옥화대라 카는 모양이다!~ 다시 1코스 종점인 옥화교를 건너이 2코스 시작이라 카는
이정표가 보인다!~ 엄마야!~ 물이 앵꼬될라 카네!~ 평지 걷는데 무신 물이 마이 씨까바 카미 물을 1,200cc만 가왔띠
땡빛에 땀을 질질 흘리미 습관적으로 물통 꼭따리를 젖꼭지 처럼 쪽쪽 빨았뿟띠 고마 물통이 헤깝하다!~
매운탕집에서 물 구걸을 하까 카다가 마침 식수대에서 물이 나온다 케가 배가 뽕양할 정도로 묵고 한통 까뜩 담아간다!~
강속에 파라솔을 치고 낚시를 하는 저 부부들은 억사구로 시원하겠다!~
멋진 화장실을 지나 옥화리 호산쪽으로 가는데 허걱!~ 나무데크 길을 테이푸까 꽁꽁 막아났따!~ 뭐어?~ 점검중이라꼬?~
이 띠바들이 장난하나?~ 일로 안가마 물 우로 가야되는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마!~ 우리가 점검 해주께!~ 테이푸를 디디고 올라가보이 이상없음!~ 뿌라진 나무나 치우고 청소나 쫌 해라 이 띠바들아!~
맞은핀 오목한 산이 옥화구곡중 병목처럼 호리하이 생긴 호산이라 카는데 여서 바가는 잘 모리겠다!~
다시 테이푸를 디디고 내리서이 여도 큰물로 길이 유실되고 없다!~ 그냥 자갈밭을 버벅대미 지나가면 오른쪽 풀숲에
이정표가 보이고~, 왼쪽 잠수교를 건너는데 물살이 얼메나 빠른지 물살을 쳐다보이 어지럽다!~ 후다닥!~
잠수교를 지나 올라 마침 물놀이 안전도우미 아저씨한테 지형도상 표시된 금봉굴이 어딘공 물어보이 맞은핀 봉우리가
금봉이라 카는데 굴은 어디있는지 모리겠네!~ 오르막을 쉬엄쉬엄 올라 산막긋은기 보이는 곳에서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뭐어?~ 여가 사과농원이라꼬?~ 사과는 무신~ 전다지 두릅밭이구마는!~
내리서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이정표 따라 계단으로 내리서서 왼쪽으로 원을 그리미 휘어져 가다보이 허걱!~ 징검다리?~
물이 넘치가 신발을 벗고 갈라 카는데 송교수가 미끄럽다 카미 감을 질러가 얼른 신발을 다시 신는다!~
그런데 두분째 기다리는 징검다리는 여하고 차원이 틀린다!~ 얼빵한 넘이 아직은 암꾸도 모리고 철벅철벅 건너간다!~
은근히 오르막길을 햇또를 박고 올라간다!~ 에고 더버라!~ 등따리는 인제 땀방울이 뚝뚝 떨어질 정도다!~ 여름에는 이런
둘레길을 걸으마 열사빙에 걸리기 딱이다!~ 엄마야 이기 뭐꼬?~ 살모사 쒜이네!~ 벌씨로 시분째 본다!~
여는 무신 독사가 이래 만노!~
왼쪽으로 크게 휘어져 이정표가 보이는 마을을 지나 제법 길게 터덜터덜 내리가가 징검다리를 또 만나는데 허걱!~
아까 그 징검다리 하고는 완전 차원이 틀리네!~
여를 안건너면 갈데가 없어 무조건 건너가야 된다!~ 지금 다시 빠꾸하겠나 우야겠노?~ 죽기아이마 자물치기다!~
산사랑님은 길을 찾는다 카미 올라갔는데 길은 무신!~ 여서 고민을 하다보마 마음이 약해져서 못 지나간다!~
이를 악물고 먼저 건너간다!~ 흐미 살떨리는거!~ 발목을 때리미 지나가는 물살이 얼메나 신지 다리가 후들후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산신령님, 용왕님 퍼뜩 호출할수 있는 모든 신들을 다 부르미 지나간다!~
양옆으로 보이 우에는 퍼런기 깊고 알로는 물거품이 티오르는 급류다!~ 빠지마 떠밀리가 적어도 중상이다!~
우찌우찌 해가 먼저 올라서고 나이 송교수가 건너 오는데 뒤에서 산사랑이 미끄러지지 마라꼬 뒤에서 바치주고 있다!~
진이 다빠져가 올라와 뻣어뿐다!~ 잠시후 젖은 신발을 벗어가 물을 빼고 양말을 대강 짜가 다시 신는다!~
정신을 차리가 폐 팬션 앞 잡풀밭을 지나면 식당 앞으로 뚜렷한 길이다!~ 건배!~ 아이 깜딱이야!~
철문을 지나 금관교를 지나가는데 닝기리기리!~ 산사랑님 전화네!~ 어딘겨?~ 금관교를 지나가는데?~ 어디로 갔는데요!~
어디로 가기는 식당 앞으로 왔지!~ 지나가미 양말을 짜고 있는 송교수한테 어이 카미 감을 지르고 왔는데 요새는
소통이 잘 안되네!~ 전뿐 건달산 같을때도 감을 크게 두분이나 질렀는데 못들었다 카이!~
잘보이까바 다리를 건너가바도 안비네~ 식당 앞으로 지나왔다 켔는데~ 다시 다리쪽으로 내리오이 그제사 산사랑님이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미 다리 우로 올라온다!~
다리를 안건너고 구급함과 이정표가 보이는 곳으로 가로질러 강변길로 간다!~
잠시후 잘 지났는 팬션을 지나 이정표 갈림길로 내리선다!~ 2코스 종점 금관숲이 바라보이는 곳이다!~ 산사랑님은
3코스 4km를 마져 하자 카는데 덥고 엉기나가 포기!~ 송교수와 뫼들은 여서 종치기로 하고 이정표가 3코스 가마소뿔을
가리키는 잠수교로 건너는 산사랑님을 배웅하미 잠시 이산가족이 된다!~
왼쪽으로 올라와가 오른쪽으로 금관교를 지나 옥화구경으로 출발전 일당들끼리 모이가 요기를 하고 간 금관숲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 땡빛에 12.3km, 3시간 25분 정도 걸었시마 마이 걸은 셈이다!~
오전에 산행한 시간하고 거리를 따지보이 대강 15km가 쪼매 넘고 걸은 시간은 6시간 가차이 되네!~
이분 태풍에 매점 문지방까지 물이 찰랑찰랑했다 카는 매점 할마씨하고 이바구를 하미 캔맥주 한통을 마시고 나이
강일님과 영래씨도 도착하고, 얼메 안있다가 구보로 3코스를 완주하고 왔다 카는 대단한 준족 산사랑님도 다시
해후하는데 박대장이 짜장면이나 한그릇 같이하까 켔던 강일님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송교수는 간다카는 언질을 들은것 같다 카기도 하고~ 전뿐에 얻어묵었는걸 갚아야 될낀데~
할수없이 남은 영래씨와 같이 미원면소재지 부근 짱깨이집으로 가는데 이직 저녁 묵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만네!~ 영래씨가 검색을 해가 찾은 맛집이라 카든강?~
출출해가 그런지 시장이 반찬이라꼬 오랫만에 묵는 간짜장 맛이 조으네!~
오늘은 송교수가 쏜다케가 술은 내 돈내고 무야지 켔띠마는 그것도 송교수가 다 계산 한다 칸다!~
그래가 그런지 쏘맥이 톡쏘미 부드럽게 목을 넘어간다!~
술은 마이 묵는것 보다 쪼매씩 자주 묵는기 중독 가능성이 있어가 더 안좃타 카던데~
쇠주?~ 암마 무야지!~ 역시 간짜장이 술 안주에 조으네!~ 양파는 안직 안올랐나?~ 무도무도 자꾸 티나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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