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석도 맨발등산도 못하니...이게 바로 지옥이구나
몇일전 선반에 올려진 돌맹이들 보다가
늙어서 그런건지 ?
발이 어긋나서 휘청하며 자빠질려는순간 잡은게 하필이면
다이소 받침대가 작아서 걍 모서리에 올려진 돌맹이 ㅜㅜ
반듯하게 떨어졌으면 그나마 덜할건데
이눔의 돌이 1m높이에서 삐쭉한쪽으로. 수직으로.
그것도 내 발가락으로 떨어짐
얼마나 아픈지 진통제 먹어도 몇시간 지옥...쩝
대충 응급조치후 병원으로 감
5월 4일 토요일
잠시도 가만 안있고 매일 돌아다닌던 최씨가 2틀이나
집에서 방콕하고 있을려니...살수가 없네 ㅜㅜ
1주이상 돌아다니지 말라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집에만 있을수는없다
탐석은 불가능하지만 조심조심 맨발등산은 ...?
안그래도 1km 도 못가 발가락이 아파 하산할려던참에
우는놈 뺨때린다고
그나마 멀쩡한 왼쪽발에 밤까시가 ㅋ
잘되엇구나... 하산
붕대를 풀어 발가락 상태 확인해보니
찢어진 상처부위 반정도가 다시 벌어짐...에휴
이럴줄 알았으면 꿰매달라할걸
[ 병원에선 당연 꼬매야? 한다는걸 내가 우겨서 ㅜㅜ]
5월 5일 6일 또다시 2일동안 집에서 멍하니 있다
죽을거 같네...
휴일엔 글 안올리는데... 할수없이 글이나 올리자 ㅋ
최씨발가락 폭력범? 범인 사진
사이즈가 30정도이니 큰편입니다
더 잘못됐으면 발가락 전부 날라갈뻔 ... ㅜ
아깝지만 고심끝에 내다버렸음 ...아오지탄광 유배 1억년
다친후 오늘이 5일째인데 절뚝거려도 술과 안주 사러가는게
최고의 행복이네요~ 푸하하하
첫댓글 ㅠㅠ 엄청 아프셨겠네요.. 아직도 많이 아프실텐데..
염증 생기면 안되니 술은 좀더 지나서 드시고요..
아니면 딱 한잔만 드세요..
이젠 아프지는 않고...
술은 여전히 먹으니 빨리 아물지 않는게벼 ㅜㅜ
아이고 사진으로 보기만해도 고통이 느껴지네요...
빠른시일내에 완쾌하시길 빌겠습니다...
당분간 금주는 필수~~~ 상처가 덧나면 큰일나요.
금주는 최씨 죽으란소리 ㅎㅎㅎ
발가락 다쳐봐야 직립보행 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