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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3. 8.25~8.26(금요일~토요일 무박2일)
2.어디를: 인천 웅진군 영흥도 한바꾸~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안양 강일님~
4.날씨: 습도높은 텁텁한 날씨에 진을 빼는 따가운 햇살!~, 조망은 그저 그러코!~
5.산행 경로: 영흥우체국(맞은편 버스정류장)~왼쪽 전원주택(하늘채마을)방향~왼쪽 마을 안으로~갈림길 왼쪽~산길로~왼쪽
개울 건너~임도처럼 넓은 작업도로 오름(개인사유지)~케이티 무선 송신탑~철망 오른쪽으로 돌아 오름~망태봉(
123.2, 폐산불초소)~내림~쉼터의자 지나~갈림길 안부 이정표~직진 오름~국사봉 1.9km 이정표~쉼터 의자 지나
침목계단 내림~이정표 갈림길 지나 오름~쉼터의자 봉우리 내림~왼쪽 사면지나 현수막 이정표~오른쪽 휘어져
내림~포장도로전 이정표~포장도로 건너 왼쪽으로 침목계단 오름~이정표 오른쪽 국사봉 방향으로 휘어져 오름~
쉼터의자,현수막 차례로 지나 오름~쉼터의자 오른쪽 휘어져 내림~통일사 갈림길 안부(이정표,쉼터)~직진 나무
계단 연이어 올라~국사봉(156.3m, 3층 누각, 정상석, 이정표)~직진 흐릿한길 내림~완만한 오르내림~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국사봉(△129.4m, 용유302 삼각점)~정자로 빽~오른쪽 야자매트 내림~갈림길 이정표~왼쪽 침목계단
내림~오른쪽 넓은 길따라~왼쪽으로 휘어져 내려~통일사 경내 지나 마른 샘터 내림~쟁갱이마을, 버스정류장
지나 장경리해수욕장 왼쪽으로~루비에르민박 왼쪽길 막혀 되돌아나와~해경지서 왼쪽 다리 건너~힐링팬션
오른쪽으로 휘어져~영흥솔로몬기획 직전 오른쪽 철책 안내판, 이정표~이정표따라 오른쪽 임도 방향으로 오름~
완만한 오름~양로봉 종합안내도 지나 직진 오름~이정표 지나 가파른 나무계단 오름~전망대(2층 누각)~이정표
오른쪽 양로봉 정상 방향 내림~목책계단 내림~황토걷기길 지나~에너지파크 갈림길 이정표~밧줄지대 가파른
오름~양로봉(156.3m, 이정표 겸 정상목)~왼쪽 풍력발전기 전망대 왕복~남쪽 철문 계단 가파른 내림~이정표
갈림길, 오른쪽 에너지파크 2.2km 방향~왼쪽 사면으로 이어져~사거리 이정표 직전 왼쪽 신흥교회 방향 사면
내림~뚜렷한길로 이어져~개울 지나 오른쪽 밭길로~염소농장 지나 마을길로~영흥로 242번지 산행 종료(걸은
거리 9.8km, 걸린시간 4시간 10분)
영흥도(靈興島): 영흥도는 안산시 대부도에서 서쪽으로 약 5km 거리에 위치하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속하는 섬으로
원래의 이름은 연흥도(延興島) 였으나 고려말 종실이었던 익령군(翼靈君) 왕기(王奇)가 가까운 장래에 고려가
망할것을 예감하고 이곳으로 피난와서 신분을 숨기고 살아남아 평생을 보냈는데, 이후 익령군의 영(靈)자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다시 흥했다는 뜻의 흥(興)자를 붙여 영흥도가 되었다고 한다.
2000년 11월 대부도에서 선재도까지의 선재대교, 2001년 12월 선재도에서 영흥도까지의 영흥대교가 완공
되면서 섬이라기 보다는 수도권에서 언제든 부담없이 찾을수 있는 근교 여행지가 된 섬으로 면적은 22.5㎢,
해안선 길이는 약 30km이다.
국사봉(國思峰, 156.3m): 국사봉은 영흥도에서 제일 높은 156.3m의 봉우리로서 팔미도등대와 인천항은 물론 맑은 날에는
멀리있는 강화도 마니산과 당진 화력발전소, 백령도와 황해도 해주의 수양산까지 보인다.
정상 주변의 소사나무는 중부 이남의 해안지역에 분포하며 높이가 8m 정도로 5월에 꽃을 피우고, 10월에
열매를 맺는 관상용 낙엽 소교목으로 자연보호 가치가 매우 큰 수백년된 소사나무 군락지이다.
국사봉의 이름은 고려말 종실이던 익령군 왕기(王奇)가 이곳으로 피신하여 고려의 안녕과 앞으로의 융성을
기원하였다는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인터넷 참고)
'동네산에 가거든 같이 가자!~'
몸이 안조아가 맨날천날 집근처 초등학교 모래밭에 가가 맨발 걷기를 하던 마님이
갑자기 데이트 신청을 해왔다!~
와 맨발 걷기는 안하고?~
맨발 걷기를 해바도 혈당이 잘안니리가가
오랫만에 산에 함 가볼라꼬~
혼자 삘삘 올라간다꼬 성질나가 같이 안갈라 카디 웬일이고?~
테레비 못봤나?~
미칠 전에 멧돼지 쒜이가 만촌초등학교 쪽으로 니리와가 할씨씨를 떠받는 바람에
구불러가 병원에 입원했다 카드마는~
글마 그거는 한분 혼나가 다시 안온다!~
그것도 그러코 다른데서는 산책로를 걷는 아지매한테 칼을 들고 달기들었다 안카드나?~
미칫나 70묵은 할마씨를 업고 가그러!~퍼억!~ 으윽~
결론은 보디가드로 따라 오라 카는 말이다!~
집구석 병참을 한손에 쥐고있는 막중한 권력자를 무시할 수 없다!~이옙!~
터덜터덜 올라가다가 슬로 모드로 올라오는 마님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무심코 햇또를 박고 올라가다가
'속도 감소!~' 경고를 및뿐이나 받으미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서이
더버가 그런지 짱배기에는 두 사람 빼이 없네!~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오이 미칠전에는 2군사령부 철책 근처만 바리깡 흔적이 보이디
인제는 운동기구 쉼터에도 걸치적거리는 잡풀을 여저 누파났다!~
부지런한 영감재이 삼총사가 활동을 개시한 모양~
쉼터에서 마님이 불러가 가보이 이거를 하라꼬?~
둘이 마주보미 매달리가 궁디를 빼딱빼딱거리는 운동을 하이 남들보기 쪼매 여럽네!~
내리와가 잔치 국시집을 지나이 시원한 국시 생각이 간절한데 갑자기 마님이
초등학교 근처 짱깨이 집에 가자고!~ 허걱!~ 거는 와?~
미칠전 학교 운동장에서 맨발걷기를 하다가 갑자기 볼일이 급해가 짱깨이집 화장실 이용했는데
고마버가 지나가는 소리로 한분 오께예 카미 약속을 해뿟다 칸다!~
아 띠바!~ 수년전 개업할때 짬뽕전문점이라꼬 판때기를 달아났길레 함드갔다가 맛이 개떡긋해가
다시는 안간 곳인데~ 어?~ 간짜장 맛은 괴안은긋네!~
집으로 돌아오는 그단새 육수가 질질 흐르는 집티도 빨고 샤워를 할라꼬 목욕탕으로 드가다가
삐끗하는 바람에 1단으로 입구 쓰레기통을 한분 조차뿌고 2단으로 목욕탕 문지방을 누가 여문지
함해보자 카미 힘껏 들고 차뿐다!~ 으악!~
숨이 턱 막히는 몸서리나는 고통이 금새 올라온다!~
한참을 발라당 해가 있시 마님이 놀래가 티나오디 와 와?~
발가락을 들고 흔들어뿌이 후다닥 방에 드가가 아까징끼하고 마데카솔을 들고 나오디
꾹꾹 눌라가 쳐발라뿐다!~ 으악!~ 이런 돌팔이가!~
3일째가 되이 거진 다나았는거 같은데 아직도 오른쪽 둘째 발가락에 바로 비치마 통증이 남아가 깜딱깜딱 놀랜다!~
오늘은 바뿌네!~ 오전에 여동생하고 요양원 모친 면회를 하고 물도 3통 얼가노코,
약국에 가가 붕대하고 크다탄 밴드를 사러간다!~ 발가락을 칭칭 감아놀라꼬~
오늘은 산이조치요 번개팀이 오랫만에 만차로 먼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를 찾아간다!~ 그것도 무박2일로!~
선재도로 들어서가 목섬이라고도 부르는 항도 일출 기경도 한다음 근처에 뭐만한 산을 따물끼라꼬
까시잡목 밭에 및개 안남은 머리터레기를 상납하기도 하고,
영흥도 십리포숲마루길을 한바꾸 돌고 뜨거분 날씨에 다시 망태봉에서 양로봉으로 10km 거리를
한바꾸 돌아가 깨구리가 되가 내리왔다!~
안양 강일님은 김응응선배 인사차 내려와 국사봉 능선 산행을 제외한 나머지 과정을 함께 했다!~ 고맙수!~
금요일 밤 11시 30분 쪼매 안되가 용산역에서 출발, 담날 토요일 새빅 1시 30분이 안되 청주휴게소에 내리끼네 주차장이
헐빈하네!~ 쉬야를 하고 잠시 숨을 돌린뒤 출발한다!~ 새빅에 돌아 댕기는 사람들이 우리빼이 없는줄 알았띠 젊은 아들이
꽤마이 돌아 댕기네!~ 아직 휴가철이 덜끝났나?~ 그래도 우로 올라오이 열기가 쪼매 덜한긋따~
달리고 달려 오전 3시 50분 정도 되가 목섬 입구 선재어촌체험마을에 도착하이 아직 사위가 깜깜하다!~ 홍일점인 수진씨가
배고푼 늙은 양들을 위해 컵라면 물을 끼리고 있는 동안 주변을 함 돌아본다!~
바다는 아직 깜깜하네!~ 잠시후 컵라면에 박대장이 직접 쌀맜다 카는 계란 2알이 배정되가 냠냠쭙쭙 맛있게 묵는다!~
컵라면 묵어본기 및년 만이고?~ 배를 뽕양하이 해가 다시 바다로 나가보이 왼쪽 낚시터 파라솔은 아직 오무린 상태지만
오른쪽으로 보이는 목섬으로 이어지는 모래톱은 형채가 뚜렷하다!~ 전광판 안내가 엉터리네!~
낚시터 빌리주는기나 농기구를 개조한 딸딸이를 타고 조개줍기 체험을 할라카마 일인당 12천원을 내라꼬?~ 비싼긋네~
아직 완전한 일출 상태는 아이지만 눈앞 가림은 할수있는 어둠이라 목섬을 한바꾸 돌기로 한다!~ 어둠이란 넘은 해가
지 등따리에 와있다는 거를 의식하마 발걸음이 총총이다!~ 금새 사라진다!~
선재어촌체험마을 현수막 뒤로 포장도로가 보이고 오른쪽 조형물이 보이는 곳이 CNN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개중
1위로 선정된 목섬 들머리다!~
목섬의 원래 이름은 모래톱이 지다타이 늘어진기 '목' 긋다꼬 목 '항(亢)'자를 씨는 항도였는데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목섬'으로 바낐다 칸다!~
아직 어둠이 남아있는 오른쪽 모래사장으로 버벅거리미 걷다가 왼쪽으로 쫄쫄 흐르는 물길을 폴짝띠가 넘으면 전면으로
목섬이 가깝게 다가오고, 쪼매한 섬이지만 보호종이 큰다 카는 섬을 깨우지 시퍼가 오른쪽으로 조용조용 돌아 나간다!~
따개비들이 소복한 왼쪽으로 돌아나가이 곧 일출이 보일듯말듯 한데 성질급한 넘은 그단새를 못참고 궁디를 빼딱거리미
빠져 나와뿐다!~ 돌아보이 해는 금새 빵긋이고~ 못찍은 일출 사진은 수진씨 사진을 퍼가왔다!~
들어갈때 자세히 못본 조형물은 온통 꽃치장인데 무신 뜻인지 잘모리겠네!~ 터덜터덜 걸어 나오이 농기구를 개조한
어촌체험 차들이 여저 보이고 어제 차박을 한거긋은 젊은 부부는 뿌시시 일라가 헝크러진 머리카락을 다듬는다!~
(근처 뭐만한 산따묵기)
오랫만에 산이조치요 번개팀에 합류한 산따묵기 고수 김응응선배의 제안으로 근처에 있는 산따묵기를 하고 영흥도로
자리를 옮기기로 한다!~ 서로 마주보고 있는 쪼매한 2개의 산 이름이 똑같네!~ 서쪽에 있는 56.5m 당산은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호적을 올린 산이고 동쪽 41m짜리 당산은 오룩스 지도에 표시된 이름이라 빌로 믿음이 안간다!~
먼저 가차운 판타지팬션 뒤쪽 41m짜리 당산으로 올라가는데 바로 미태다 차를 대노코 늙다리 댓밍이 우르르 내리서이
팬션아지매가 놀래가 티나온다!~ 차 안에 가마이 있기도 뭐해가 뒤늦게 따라 올라가보이 읏 따따거버라!~ 까시밭이네!~
다시 띠띠뿡뿡을 타고 자리를 옮기가 까스를 취급하는 건너핀 대명에너지 뒤산으로 올라간다!~ 쪼매 넘사시럽네~
여도 까시잡목이 만만찬타!~ 개떡긋은 길없는 사면을 버벅대미 올라서이 허걱!~ 무덤 이장터가 보이는 짱배기에는
쉼터 의자까지!~ 왼쪽 내리가는 길은 조으네~ 주민들은 일로 올라오는 모양이다!~
박대장하고 모시모시가 되가 왼쪽 존길로 돌아 내리간다!~ 후다닥 번개불에 콩뽁아묵듯 산 2개를 따묵는다!~
(십리포숲마루길 탐방)
선재도 일정을 모두 마치고 국내 기술진에 의해 최초로 건설됐다 카는 해상 사장교인 예쁜 영흥대교를 지나 십리포해수욕장
주차장에 띠띠뿡뿡을 박아두고 바다 바람을 막아주는 역활을 하는 일반적인 방풍림인 해송(海松)이 아닌, 150년 이상된
노목 소사나무 숲길이 특이한 십리포해안길을 걸어 보기로~
폐장을 했는지 적막강산인 해수욕장을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사용하는지 알수없는, 바닷물을 가득채아논 간이풀장 긋은기
보이고 아직도 뜨거운 열기가 남아있을듯한 시설물을 지나이 오가는 사람들도 및안되는데 공연준비로 한창인 사람들!~
어미 소사나무?~ 단순히 시인의 모델로서의 의미인지 최초의 소사나무 고목인지 안내문이 없어 알수가 없네~
나무데크 전망대에서 단체사진도 찍어보고!~ 젊은 사람한테 찰카닥 부탁을 했띠 우씨 떨어뿟네!~
해안가를 한바꾸 돌아 전망대 우에 있는 능선으로 내리가나 켔띠 어 어?~ 전부 우르르 다시 내리가뿌네!~ 인천상륙작전
직전 영흥도를 거점으로 첩보활동을 했던 용사들의 희생을 잊지말자 카는 기념비를 다시 돌아보며 십리포소사나무 숲길
트레킹을 마치고 안내판에 십리포숲마루길 도중에 있다 카는 망재산을 찾아가는데 결과는 헛띠기다!~
십리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입구쪽으로 나가 오른쪽 지름길로 갈라 카이 글로 가마 코스가 너무 짤따 카미 왼쪽으로
돌아나가자 카미 소환해가 다시 빠꾸!~ 대중들이 원하는 왼쪽으로 간다!~
길게 가자 카던 일당들은 얼마 안가가 헥헥이다!~
잠시후 실체가 없는 망재산을 표시한 안내판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서마 인천상륙작전의 주요 포인트라 카는
'산돌뿌리' 안내판이 나타나고 잠시후 갈림길을 지나면 왼쪽으로 이번 둘레길 최고봉인 56.3봉이 보이고, 김응응선배와
일당들은 조금 더 지난 지점에 망재산 표식을 해두는데 뫼들은 지나온 갈림길로 빽해가 까시 잡목을 헤치고 지형도상
56.3봉으로 올라가가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온다!~ AC!~ 뭐하는 짓인지 모리겠네!~
다시 터덜터덜 고개를 넘어서서 내리가다 보마 내리막길에 망태산이라고도 부른다 카는 '망재산' 표지판을 꼬바났따!~
뭐어?~ 망재산은 평지보다 높은 곳을 뜻하고 삼박골뒤 큰산인데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이라꼬?~
이 띠바들이 누구 놀리나?~ 허탈해 터덜터덜 걸어 내리오이 아침에 지나온 영흥대교가 선재도 사이에 지다타이 걸리있다!~
잠시후 일당들이 보이는 일출공원 팬션 쪽으로 내리오미 소득없이 발품만 판 망재산 둘레길을 마감한다!~
(망태봉~국사봉~양로봉 산행)
본격적인 산행을 할라꼬 맞은핀에 버스주차장이 보이는 영흥우체국 공터에 도착하이 오전 9시를 막 지나고 있다!~
왼쪽 전원주택 단지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 최고봉인 국사봉이 156.3m니 그냥 걷기운동 정도겠다 카미
새피하이 보고 갔는데 난중에는 파김치가 되가 마지막 산인 양로봉을 지나고는 영흥에너지타운 방향 능선을 안타고
중간에 끈어묵고 내리온다!~
예쁘장한 전원주택들이 보이는 입구 마빡에는 '하늘채마을' 이라꼬 판때기를 부치났다!~ 분양사무실 전화번호까지
부치났는걸 보이 안직 분양이 잘 안되는 모양이지?~
터덜터덜 올라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돌아나가 다시 왼쪽 개울을 건너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임도 맨치로 넓은 길은 우에있는 무선통신기지국을 맹글때 작업도로인듯!~ 어?~그런데 여가 개인 사유지라 출입금지라꼬?~
미칫나?~ 그라마 다시 빠꾸하라 말이가?~ 이 띠바가 입구에다 표시를 안해노코 길 중간에 판때기를 부치노마 우야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다!~ 땀구멍을 개방하라 카는 신호가 오디 이내 육수가 줄줄 새나온다!~ 물 호스 긋은기 보이는데
댕강댕강 짤라났네!~ 공사가 끝났다꼬 짤라났나?~
햇또를 박고 낑낑거리고 올라서마 갈림길이 보이는데 오른쪽 잡초가 덜한 곳으로 올라가서 다시 무선통신시설 오른쪽
철책으로 돌아나가 올라서면 폐산불 감시초소가 보이는 망태봉이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128m인데 잘못 적어뿟네!~
안내도에는 표시되가 있지만 지도상에는 나타나도 안하는 봉우리라 표지기에 의문 부호를 달아 논는다!~ 디기 덥네!~
망태봉에서 국사봉 까지는 제법 긴 거리다!~ 찾도 안하지 시푼 쉼터 의자를 지나 터덜터덜 내리서마 안부 사거리에는
이정표가 왼쪽 양흥초교, 오른쪽으로 종합운동장을 가리킨다!~ 이정표가 손가락질을 하는 직진 방향으로 올라간다!~
다시 이정표와 쉼터를 연이어 지나면 가파른 침목계단 내림길이 기다리고~
노장골 갈림길에서는 다시 오름길!~ 나즈막한 산이지만 꼴에 산이라꼬 군데군데 골을 자주 파나가 발통에 힘이 드간다!~
봉우리로 올라서마 쉼터 의자!~ 잠시 쉬고 가마 될낀데 산사랑의 폭주는 계속된다!~ 안자있는 나케를 보고 입맛만 쩝쩝
다시고 다시 하강!~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이정표를 연이어 지나면 윗말로 내리서는 포장도로와 만나고~ 맞은핀 왼쪽으로 올라가는 산사랑
똥꼬가 보인다!~ 일당들은 안직 따라오도 안하는데 디기 달라빼네~
왼쪽으로 이정표가 보이는 침목계단으로 올라서서 다시 우향우를 해가 올라간다!~ 시계를 보이 벌씨로 9시 50분이
다되간다!~ 대구에 오후 6시 전후로 떨어질라 카마 오후2시 쭘에 출발해야 되지 시푼데 그랄라카마 오후 1시 전에
산행을 끝내야 되지 시푸다!~ 안직 3분지 1도 못왔네!~
잠시후 쉼터의자를 연이어 지나면 현수막이 보이는 곳에서는 고바이가 제법 시진다!~ 쉬엄쉬엄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다시 오른쪽 사면길이 이어지고~ 이내 부부인듯한 일행들이 보이는 사거리 쉼터로 내리선다!~
왼쪽으로 300m정도 내리서마 통일사다!~ 난중에 국사봉에서 여까지 다부로 내리와가 통일사로 가시마 시푸디마는
일당들이 직진하자 케가 삐잉돌아 내리왔다!~
직진해가 나무계단을 연이어 가파르게 올라서면 각종 안내판들이 등을 돌리고 안자있고 3층 누각이 보이는 국사봉!~
터덜터덜 3층으로 올라서마 정상석이 올라와가 있다!~ 고도를 보이 국토지리원 고도를 정확하이 적어났네~
정상석과 어깨동무를 하미 한장 박고 주변 조망을 한다!~ 풍력발전기가 보이는곳이 양로봉 방향이고 그 앞에 흐릿하이
보이는 섬은 자월도인강?~ 오른쪽 꿀뚝이 보이는 곳은 영흥화력발전소 방향이지 시푸다!~
여가 영흥도 최고봉이라꼬 정상석을 갖다났는지 몰라도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국사봉은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129.4봉이다!~
언제 여 다시 오겠노?~ 확인해 보고 오자!~
정자에 보따리를 나뚜고 스텐 안내판 왼쪽길로 투다닥 내리간다!~ 여도 소사나무가 만네~
첨 내리막길이 끝나마 거의 완만한 평탄부다!~ 아무 표식이 없는 129.4봉인 국토지리원 국사봉으로 올라오이 '용유302'
삼각점이 올라와 있다!~ 도엽명이 용유?~ 인천국제공항 여패있는 섬 이름이 용유인데 그쪽 지명에서 따왔나?~
후다닥 20분도 안되가 왕복 1km가 넘는 129.4봉을 찍고 다시 올라왔다!~
아직 오전 10시도 채안된 시각이지만 아침을 새빅 3시 쪼매 넘어 무노이 배가 고파가 정자에 퍼져 안자가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가기로~
휴식겸 요기가 끝난뒤 다시 안부 사거리로 빠꾸해가 통일사로 내리갈래 능선따라가 삥 돌아갈래 카고 일당들한테
물어보이 김응응선배가 능선길로 가다가 가찹은데서 치고 내리가자 케가 오케이바리!~
야자매트를 발꼬 내리가다가 새로생긴 계단을 만날때만 해도 통일사 쪽으로 막빠리 내리가는갑따 켔띠 개뿔!~
왼쪽 계단을 내리오이 지름길은 여 뿌이고 다시 삐잉 돌아가는 둘레길과 만난다!~ 우야노?~ 돌아간다!~
막빠리 치고 내리온다꼬?~ 능선 사면을 보이 전다지 까시나무 밀림이다!~ 절로 내리오다는 고슴도치 되겠다!~
투닥투닥 통일사로 내리오이 예불 시간인지 시님 혼자 열씨미 독경을 하고 있어가 깨끔발로 '정숙 정숙' 모드~
대한불교 조계종이라 카는 통일사를 한바꾸 돌아가 내리오이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안마른다 카는 약수는 물맛 본지
오래다 카미 입맛을 다시고 있다!~ 안내판은 꽁까다!~
비가 철철 오는데도 햇빛이 빵끗이다 카는 구라청 동네예보를 보는 긋따!~
투닥투닥 내리오이 젖꼭따리긋이 생긴 조형물을 갖다났는 건물은 일반 주택이 아인긋고, 오른쪽은 가족공원이라 카네~
잠시후 '정갱이'라 카는 마을 표석이 보이가 뫼들이 어릴때 새빅에 할배가 등짐을 지고 '얼간 쟁개이이!~' 카미 동네방네
감을 지르미 팔러 댕기던 정어리인줄 알았띠 여는 '쟁기'의 사투리라 카네!~
잠시후 장경리해수욕장으로 내리오이 해수욕장이 안직 살아있네!~ 소문만 요란한 십리포해수욕장 보다 여 규모가 더크고
시설도 잘되가 있다!~ 차 왕래가 많은 이유가 있네!~
왼쪽 카페로 돌아나가이 남녀 탈의실 안쪽으로 물놀이장이 보이는데 알라들 웃음소리가 온 사방으로 티나간다!~재미나겠다!~
괴기꿉는 냄새를 맡으이 요기를 한지 얼메안된 위장에서 투정이 요란시럽다!~ 투다닥 지나간다!~
지형도상에는 안쪽 루미에르민박 왼핀으로 능선길이 있는걸로 되있어가 드가보이 어?~ 개인사유지라꼬 철책 담장을 삐잉
돌리났다!~ 여는 저거땅이라꼬 유세를 하는데가 만네!~
할수없이 해경 파출소로 되돌아나와 오른쪽 쪼매한 다리를 건너 가기로!~
터덜터덜 안쪽으로 들어서가 힐링팬션 오른쪽으로 휘어져 가다보면 '영흥솔로몬기획' 직전 오른쪽 철문 쪽에 양로봉 정상
등산안내도가 보이는데 이정표는 안직 1,810m 더가야된다 케가 은근히 육수를 강요하는 오름길을 햇또를 박고 열씸열씸
올라서가 또 다른 이정표를 만나이 머시라?~ 안직 2km를 더가야 된다꼬?~ 조뿌싸뿔라마!~
아이고 발가락이야!~ 산사랑 똥꼬를 따라 국사봉을 오르내리락 했띠마는 목욕탕 문지방에 바친 발가락이 쌩욕을
해대쌌는다!~ 난중에 집에 와가 등산양말을 확 잡아 땡기뿌이 으악이다!~ 발톱이 빠질라꼬 흔들흔들!~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고 아파 미치겠네 참말로!~
이동통신탑을 지나 계속 오름길!~ 희안하게도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정상석이 안자있는 국사봉하고 양로봉 고도를
똑같이 156.3m로 표시를 해났다!~ 국사봉 오른만큼 용을 써야된다!~ 에고 더버라!~ 더버가 한분 쉬가 간다!~
나무계단 오름질 신고식을 하고나마 전망대 정자가 보이고, 나케는 퍼져 안자뿐다!~ 정자에 올라가바도 나무에 가리가
팔랑개비 날개 꼭따리만 빈다!~ 이정표에는 오른쪽으로 양로봉 정상은 830m만 가마된다 카고!~ 진짜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침목계단을 가파르게 내리서면 황토길을 맹글어 났는데 비가 와가 찐뜩찐득하이 마르기 전에 걷지
마라꼬 테이푸까 막아났다!~ 여까정 올라와가 번그럽그러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을 사람들이 있을라나?~
사거리 안부쪽으로 내리서마 에너지파크 갈림길!~ 여서 먼저 니리간 성질급한 산사랑하고 길이 어긋나가 잠시 이산가족이
되는 사달이 나뿐다!~ 비스무리한 갈림길에 이정표가 시개네!~
가파른 오름길을 헥헥거리미 올라서마 짱배기 입구에다 정상목을 겸하는 이정표를 꼬바났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전망대 160m 방향으로 가본다!~
투닥투닥 제법 먼거리를 이동하마 무신 경고문이 연이어 나타나고~ 왼쪽 핀 발전소쪽은 국가시설물이라꼬 출입통제다!~
전망대로 가보이 쉼터가 잘되있고 망원경까지~
남동전력 풍력발전기는 돌도 안하네!~ 자월도 방향으로도 함돌아보고 후다닥 다시 양로봉으로 빠꾸!~
잠시 휴식을 하고 가파른 계단길로 철문을 통과하면 이정표를 만나는데 어?~ 기다리야될 산사랑은 어데갔노?~ 쪼매있다
닝기리기리 무전이 날라와가 받아보이 벌씨로 에너지파그 방향 1km 넘끼 내리갔다고!~ 환장하네 참말로!~
일당들은 오른쪽 에너지파크 쪽으로 내리간다!~ 왼쪽 산사면으로 돌아나가다 마을 밭길과 젤 가찹은 왼쪽 골에서 신흥교회
쪽으로 탈출 하기로!~ 닝기리기리 연달아 산사랑과 무전을 해보는데 계속 길은 어긋나고~
난중에 내리와가 확인을 해보이 능선상 사거리 이정표 있는데 하고 일당들이 퍼져 안자가 있는 곳이 불과 200m도 채안되는
자빠지마 코대이는 가찹은 거리다!~ 진작 알았시마 산사랑보고 오른쪽으로 오라 칼낀데 얼빵한 넘이 뭘 알아야 말이지!~
갈림길 입구에 나케가 뺄간 표지기를 걸고 내리가면 첨에는 흐릿한 길이 이어지다가 점차 뚜렷한 길로~ 개울을 건너
우향우를 하면 밭길이 나오고 이내 마을길로 들어선다!~ 아 띠바 얌새이농장 노랑내가 심하네!~ 코를 막고 후다닥!~
투닥투닥 내리오이 지형도상 신흥교회는 전원주택을 짔는지 다파헤치고 형체도 없이 사라졌다!~
잠시후 '영흥면 내리 1515-4번지' 평상 아패서 보따리를 풀고 띠띠뿡뿡을 지키는 수진씨한테 무전을 때리보이
총기있는 수진씨는 기다맀다는듯이 5분도 안되가 띠띠뿡뿡 머리를 들이민다!~
차로 에너지파크 방향으로 내리간 산사랑 택배를 해가 가는길에 뒷풀이겸 점심을 때울라꼬 박대장 전공인 짱깨이집을
찾아간다!~
식당 화장실에서 간단하이 몸을 닦고 옷을 갈아 입은 다음 시키났는 메뉴를 보이 짜장면,짬뽕,간짜장 지각각이다!~
묵어보고 음식평을 하는데 가마이 들어보이 C- 정도된다!~ 요근래 최하 평점이다!~
오랫만에 번개팀에 참석했다고 신고식겸 김응응선배가 한턱 쏘았는데 맛만 조아시마 금상첨화 일낀데 띠바~
주당 뫼들 알콜값까지 부담한 김선배 덕분에 뒷풀이를 잘 했슈!~ 단케!~
첨 내리보는 규모가 큰 평택휴게소에서 화장실이 어디 붙어있는공 물어보는 우사도 하고~
아직 해가 안떨어진 초저녁에 대구로 떨어져가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들어 오는데 오후 6시 반을 넘어서고 있다!~
마님한테 쳐묵쳐묵하고 간다꼬 문자를 너노코 집근처 단골 식당으로 갈라카이 나케도 따라온다 칸다!~
나케 하고 단 둘이 오랫만에 식당 식탁에 마주앉는다!~
아침 점심을 연이어 밀까리 음식으로 해결한지라 배가 든든한 뚝배기 해장국 무러 간다 카이
나케도 조치요!~
2군사령부 군인 관련 손님이 대부분인 식당은 두어 테이불만 손님을 채우고 있을뿐 주말이라 그런지 조용하다!~
평소에도 산에 갔다오마 뚝배기 해장국에 막걸리라 습관적으로 막걸리를 시키뿟는데
소주나 양주긋은 독주를 좋아하는 나케한테 미안타!~
본인이 좋아하는 소주를 한빙 더 시킬만도 한데 뫼들 취향을 따라주고
밥값까지 계산한 나케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특히 늙은 양들에게 새빅부터 빠나로 물을 대피가 컵라면을 끼리주고 택배 뒷바라지까지
구석구석 도우미를 자처한 수진씨와
늦은 밤 잠도 못자고 부식으로 계란까지 쌀마왔을뿐 아니라 하루종일 일당들과 같이 행동하면서
먼거리 안전운행을 해가 늙은이들을 대구까지 무사히 널짜준 박대장!~
두사람한테는 하늘만큼 땅만큼 감쏴의 인사를 보낸다!~
아침에 일라보이 인제는 선풍기가 필요없고 배꼽을 단도리 해야될만큼 시원해졌다!~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 밝은 얼굴로 다시 만납시다!~ 씨 유 레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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